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Pam Pan 2738 2011.01.21 01:50

안녕하세요? 팜판입니다....

자꾸 글을 쓰는 이유는 서로의 오해는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해서 입니다...

회원님들...이렇게 이야기 하시는것은 서로 감정만 마칠 뿐입니다....서로 의견 개진보다는 감정싸움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감정은 어떠한 한계점을 넘으면 이성적인 사고가 힘이 듭니다...

여러분 한발자국 조금은 뒤쪽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매번 말씀을 드립니다..

생각이 틀린것과 다른것......

다른것은 서로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서로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세상에는 소량 생산과 대량 생산이 있습니다....아마도 수많은 시계 메이커들이 핸즈 색상의 변화같은 작은걸로 한정판을 생산을 하고 큰변화가 아닌것으로 한정판을 생산하는것은 그만큼 소량 생산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일맥 상통합니다...

혹자는 중국에서 가짜 시계의 단가를 들어서 해당 시계가 부풀려 진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그것 역시 가짜 시계를 다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단가 책정이 되는 것이고 가짜 시계라 할지라도 ETA가 들어간다면 단가가 달라집니다....

아마도 시계에 관심이 있어서 소위 흔히들 "모듈레이션" 이란것을 해보신 분들은 케이스를 재가공 하거나 이런 여러 부분들에 있어서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계실것입니다...

버클 하나까지...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어느 시계랑 비슷하다 어떤 느낌이 난다 라는 평을 받을수는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대량으로 생산된 파츠는 쓰지 않으려고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시계라는 물품에 있어서...가공이나 기타 부분들에 있어서 144개라는 물량은 제작시에 Volume Discount 는 거의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작 과정에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제작 과정중에 제작자 분께서 시제품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 보셔서 과정에 대해서 다른 분보다는 조금 더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작의 과정에서 나름 험난한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VD코팅의 느낌을 살려 보기 위해서 다양한 샌딩 방법으로 케이스를 제작해서 여러개로 각자 코팅해서 가장 좋은 느낌을 찾으려 노력하기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샌딩에 따라서 다른 PVD 느낌이 나오죠...)

글래스도 다양하게 제작을 해서 그중에서 가장 멋진 것으로 찾기 위해서 노력을 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속에서 태어난 시계입니다......

제가 위에 사항을 구구절절 말씀을 드렸지만....

제품은 제품..자체로 평가되야 하기 때문에...한정판을 구매하신 분들이 어던 과정이 있었는지는 굳이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 글자로 나열한것은....

적어도 해당 시계가 타임포럼의 하나의 꿈을 위해서 이루어 졌던것이지...돈벌이로 제작했다고 생각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

.

저는 시계와는 완전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시계 쪽으로는 돈을 쓰기만 했지 벌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

.

저도 여러분과 동일한 소비자 입니다...

제가 돈이 많은것도 아닙니다...평범한 셀러리 맨입니다...

제가 어떤 사심이 있어서 이런 글을 올리고 제 월급의 일부를 지급하여 (만일 제품의 제작 단가에 거품이 있었다면 저도 사지 않았을겁니다...) 제품을 사지는 않을 것입니다...

.

.

저는 본래 하는 일이 외국회사에서 Risk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직업적으로도 그런 제가......

제가 아무리 시계를 좋아하고 타임포럼을 아낀 다고 해도....그렇게 시간과 헛된돈을 모두 투자 할만큼 바보는 아닙니다....

.

.

제품의 자체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만도 있고 만족스럽지 못하고....

어느 분들은 제품의 설명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기도 합니다....당연히 그럴수 있습니다....

그러나, 격한 말투나 근거가 부족한 의구심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을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

.

비판은 존재해야 하며 건전한 비판은 올바른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됩니다...

하지만, 비방은 분열과 와해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

제품의 불만이나 잘된점은 허물없이 이야기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중심을 벗어난 비방은 삼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

타임포럼 시계를 구매까지 하셨다면 정말로 타임포럼을 사랑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전한 비판으로 한단계 진화하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

.

잘한점은 잘했다고 하고 잘못된점은 잘못됬다고 하는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은 이성적인 상황을 조금은 지나친거 같습니다...

지금은 좋은 점을 이야기 하면 이쪽편의 사람이 되고 나쁜 점을 이야기 하면 저쪽 편이 되어버리는 전형적인 한국 정치의 편가르기가 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

.

사견으로는 케이스와 핸즈 그리고 글래스는 정말 기대 이상이지만....다이얼과 용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제작의 상황상 제품간의 편차가 있어서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일부 문제가 있는 제품있는것도 아쉽습니다....

그 편차로 인해서 회원들간에 분쟁이 생기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

.

한톤만 낮춰 주십시요....

좀더 서로를 배려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팜판드림.....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9] 타임포럼 9 2330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73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1160 2015.02.02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15] 오메가이거 11 283 2024.05.15
Hot [신청 마감] 5월 14일(화), 타임포럼이 2024년 2번째 정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50] 타임포럼 4 846 2024.05.0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4] Energico 1 1329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4] Tic Toc 6 563 2024.03.06
480 제팔과 로렉스..뭐가 문제일까요..ㅜㅠ [79] file 예쁜여우 0 13345 2014.01.25
479 시계 세척 어떻게 하시나요 [43] jilmare 0 8279 2019.10.17
478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까르띠에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Cartier Santos-Dumont Skeleton Micro Rotor) [3] file 토리노 0 203 2023.11.17
477 [Re:] [Re:] [Re:] [Re:] [Re:] [Re:] [Re:] 잠도안오는데 저도한번...ㅋ(위시리스트라기보단 거의 드림워치 모음이네요..^^:) [9] pp 0 5567 2007.11.28
476 옛날 시계 이야기 (1987) - 라도, 오메가, 론진, 세이코가 기술제휴 등으로 국내생산!! [7] 모방창조 0 8549 2015.02.19
475 태크호이어 까레라의 history.. [1] 꽃게요리 0 3393 2013.09.25
474 처참한 자동번역 [15] file Energico 0 365 2023.04.14
473 로렉스 역삼센터 줄 조정 비용 ?? [33] 시계랑 0 12311 2014.10.06
472 롯데문화센터 시계이야기 강좌 신청 [25] file Pero 0 1839 2017.07.30
471 사기에 대한 생각 ..... ( 저메님과 basemodel 의 사건 관련 ) [6] 미운오리 0 2882 2011.11.19
470 [Re:] [Re:] [Re:] [Re:] [Re:] [Re:] 그럼 저도....(현실성은 떨어집니다..^^) [11] 파텍좋아 0 6244 2007.11.27
469 블루핸즈에 대해. [10] wbstpdl 0 5672 2008.09.27
468 시계 케이스 PT, WG, RG, SS 에 따른 가치 및 가격차이 [15] 또마수 0 3613 2009.05.13
467 내가 이 시계를 사기를 잘 했구나...라는 생각은 언제 드시는지요??? [57] kingbomb 0 4099 2009.11.12
466 레전드다이버 러그길이 질문입니다. [2] file Felix_Jose 0 13159 2012.03.09
465 업글 vs 기추 [12] 실명 0 3640 2013.11.01
464 시계는 왜 자꾸 생기죠(부제: 정주는 방법) [10] 하롱이 0 2847 2013.02.17
463 [Re:] [Re:] [Re:] [Re:] [Re:] 우리 모두 해 BOA요. 위시리스트 놀이. ㅋㅋㅋ [11] 알라롱 0 9520 2007.11.27
462 취미가 시계? [53] 너메시스2 0 3497 2009.11.14
461 전문가님들 이거 쫌 봐주세요...구글링해도 나오지 않는 file 방가삼 0 4157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