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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판입니다..^^
아래 토론 주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주셨고 저도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이번에는 약간은 연장 선상으로 볼수도 있고 다른 주제를 가지고 와보겠습니다..^^
시계그룹의 거대화..그리고 거대 자본이 도입되고 많은 부분이 사람의 손보다는 기계식으로 전환이 되면서 시계에 있어서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마케팅이라는것이 큰 요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광고들...
잡지 광고를 통해서 마케팅을 하기도 하고 소위말하는 스타 메케팅...협찬과 같은 형식으로 시계의 이름을 알리기도 합니다...
유명인들을 통해서 딱 떠오르는..시계..
실베스타스텔론 = 파네라이...
타이거우즈 = 태그호이어
신디 크로포드 = 오메가
이런식의 마케팅도 대단히 효과적 이었습니다..
따른 방법으로는...문워치를 표방하면서 마케팅을 한 오메가, 포티스 같은 시계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인는 방법중에 하나가 정말함...시간이 필요한곳...터프한환경..이런 스포츠와 접목을 시켜서 많이 마케팅을 하기도 합니다....
세이코,롤렉스,오메가 등등이 아주 대표적인듯 합니다...물론 요트나 자동차...같은 스포츠도 해당이 되겠죠...
수영 하면 오메가가 생각나는것도 이상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렇다면...
회원님들이 가장 인상깊게 기억이 나는 시계업체의 마케팅 활동이나...또한 시계 업체와 가장 적합하고 중점을 두어야할 마케팅 활동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오메가의 문워치가 가장 인상이 깊었고...이를 통해서 한단계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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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9.12.0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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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
2009.12.05 07:38
디카프리오 = 태그호이어, 007 = 오메가, 존 트라블타 = 브라이틀링
엄청난 각인의 마케팅으로, 시계를 잘 모르는 사람도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디카프리오와 007의 "오미가"라는 말 때문에 태그와 오메가를 구입한 사람도 있을 정도이구요...^^
현대 사회는 역사성과 정체성으로는 시계를 정말 좋아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는 있겠지만, 다수의 시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 연예인 또는 스타에게 협찬하는 마케팅이 아닐까 합니다.. -
Pam Pan
2009.12.05 12:59
반즈님 : 켁....역쉬...PP다운 슬로건이네요...
최고를 위해서 무한한 노력과 그 노력을 바탕으로한 거만함은 거부감보다는 존경심이 듭니다....겸손이 한국에서는 미덕이지만 가끔은 적당한 거만함이 멋져보입니다...(다만 그럴만한 회사라야 겠죠...^^)
디엠지님 : 셀러브리티 마케팅이야 말로..마케팅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가 가장 빨리 오는 마케팅이 아닌가 합니다...(한국 아파트 업계에서 여자 광고모델 전쟁이 일어났던것도 무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셀러브리티 마케팅은 마케팅에서 가장 편한 편에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대중에게 어필은 빠르지만...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 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
낙무아이
2009.12.05 19:56
저의 경우에는 마이클 슈마허때문에 처음 스마를 선택했습니다. 그때는 '슈마허의 선택 !' 신디크로포드의 선택! 뭐 이런걸 강조했던 것 같아요 ㅎ 그 때 받아온 오메가 브로셔 아직도 소장중입니다만..... 그리고 차를 좋아해서인지, 자동차와 연계한 마케팅에도 정말 큰 관심이 가더라구요.
자동차와 시계는 서로 시너지를 내기에 좋은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가씨
2009.12.06 01:31
007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아무래도 씨마스터의 "제임스 본드의 선택" 이란 문구와 예전에 링크의 Y브래슬릿에 눈이 멀었을때는, "성공, 그것은 자신과의 게임이다" 란 슬로건은 한때 저의 좌우명이기도 했죠^^* 이런 기억들 때문인지, 씨마스터가 어떠한 시계인지, 링크가 어떠한 시계인지 알면서도, 왠지...007 시리즈가 영화관에 개봉을 할때면, 괜히...백화점 오메가 매장을 수없이 기웃거리며, 꼭 플래닛 오션을 사야지만 할 것 같으며, 좌우명으로 남아있는 테그호이어의 슬로건은 아직도 링크에 대한 향수에 제 자신을 얼매이게 만듭니다.
솔직히 전 김태희가 광고하는 아파트에 살고 싶습니다. 왜냐면, 김태희를 좋아하니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자이나, 푸르지오나, e편한세상이나 롯데케슬이나...건축을 전공하거나 아파트의 재료나 디자인에 전문적인 관심이 없는 이상, 제가 보기에 다 거기서 거기일것 같고, 이왕이면...제가 좋아하는 여배우가 광고하는 아파트 또는 물건을 사고 싶습니다. 전 김태희때문에 휴대폰도 삼성에서 엘지로 넘어같으니깐효^^*ㅋ
이처럼 저 같은 사람이 대다수라서...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이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광고가 시계 마케팅에서도 주류를 이루지 않을까 합니다. 솔직히 여자친구에게는 무조건 오메가 컨스틸레이션 사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장쯔이를 좋아해서횸^^*
어차피 여자 친구가 IWC 같은 브랜드 시계를 알며, 꼭 자기는 폴투기즈를 사야겠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여성분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남성분들도 시계브랜드에 대한 역사적 지식과 제품의 퀄러티를 비교해 가며 제품을 고르는 사람은 우리나라인구의 아주 소수일꺼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파텍과 같은 하이엔드의 브랜드가 아닌 이상, 구매력이 10년 20년 전보다 훨씬 향상된 일반 대중들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이 가장 중요한 현대의 사회에서는 더욱 더 브랜드에 대한 빠른 이미지 각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Pam Pan
2009.12.06 02:34
낙무아이님, 아가씨님 : 셀러브리티 마케팅이 고급시계의 대중화에 미친 영향은 아무래도 큰거 같습니다^^ 특히 최근과 같이 누가 뭘 입고 먹고에 대해서 관심은 많은 시대에서는 특히나 더더욱 인듯합니다..
시계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어찌보면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다만 최근에 대단히 유명인들이 높은 비용을 요구한다고 하더라고요..헐헐헐...^^) -
로키
2009.12.06 11:17
타임포럼의 수준이 아닌 일반인 관점에서 시계회사의 마케팅을 생각해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카시오의 지샥이 때마다 벌이는 캠페인이 인상적입니다. 예전에 베이비지를 커플 시계로 차는게 한참 유행이었죠.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와중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드워치로 하나씩 차고 있는건 지샥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하나 있습니다.
연예인들이나 유명인사를 기용해서 셀렙마케팅을 하는 것은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만 아무래도 시계 판매량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에는 힘들 거 같습니다. 유명인사를 썼다고 시계 값을 올리는게 아니라.. 시계의 가격 결정에 이미 그부분이 반영되어 선행된다고 봐야죠. 마케팅 관점에서 4P라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보더라도 프로모션은 그중에 하나일뿐이고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볼때 그것만 가지고 시계 마케팅을 접근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셀레브리티들을 모델로 쓰는 건 기존 보유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그들을 따라하고 싶은 워너비들을 늘리는데는 효과가 있겠지만요. 정확한 자료를 한번 봤으면 싶을 정도로 궁금하긴 합니다.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요. ^^
지샥은 튼튼하고 가볍고 기능이 충실한 시계의 대명사로 포지셔닝을 제대로 한 거 같습니다. 어떤때는 패셔너블한 소품으로 극한의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부서지지 않는 튼튼함으로.. 대중들에게 소구하고 있지 않나요? 지샥의 마케팅이.. 저는 상품 개발과 마케팅이 절묘하게 결합된 예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돈도 많이 벌수 있겠구요. ) -
로키
2009.12.06 11:24
사실 유명인 마케팅에는 또 하나 위험한 함정이 있는데요. 이번에 화제가 되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불륜설 같은 문제입니다. 이미지 좋던 유명인이 한순간 오점을 남기면 관련 브랜드의 제품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겠지요. 제대로 갈무리가 안된다면 태그호이어가 입을 상처는.. 상당할 겁니다. 술자리에서의 농담으로라도.. 태그호이어는 불륜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모범생의 이미지라고 회자될수도 있겠죠. 그리고.. 유명인들의 인기라는 건.. 스쳐가는 바람과도 같은거라서 인기가 있다가도 시들하기도 하거든요. 그후에는 그냥 브랜드이 이미지 자체만 남는데.. 이게 양날의 칼입니다.
그런면에서 브랜드가 오래 살아남고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너무 모델이 떠도 곤란합니다. 007은 괜찮습니다. 실존 인물이 아니니까요. 레이싱의 강자들도 좋습니다. 인물보다는 레이싱이라는 자체가 주는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특정인물에 너무 편중된 마케팅은 좀 힘들죠. 뒷감당을 해야할 시점이 오면.
시계의 마케팅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의 마케팅에서 우선되어야 하는 건 브랜드, 또는 제품 자체의 이미지를 소비자의 뇌리에 깊게 각인시키고 반복구매는 물론 주변에 구매권유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어떤 시계를 추천해달라고 할때..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제품이고 브랜드가 아닌가 싶어요. -
파이팅
2009.12.07 18:10
여러분들 글 잘봤습니다~ -
드림워치 !!!!
2009.12.08 12:49
오메가 짱 마케팅 굿 ㅋㅋ -
크래들어부
2009.12.24 18:38
흠 마케팅 홍보 너무 중요하죠... 이미지 각인! -
스피드
2009.12.26 21:47
전,,,,롤렉스 광고중에 남자가 서브를 보여주니 여자가 다리벌려주는 광고가 생각나네요,,,야하기도하고 우습기도하고 재미있는 광고로 기억나네요 -
///M
2009.12.31 14:58
저는 골프, 올림픽, 자동차 레이스등 스포츠경기에 스폰서하는 시계가 왠지 믿음이 가던데요.
스텔론 형님이 파네라이 차셔서 파네라이 사고싶었던 적은 아직까지는 없어요~ -
kh179b
2010.01.10 18:43
ap로얄오크라인 ㅋ 비제이씽 아놀드 아저씨등등^^ -
이효찬
2010.02.19 19:36
마케팅으로 고객을 확보하지 않아도 두터운 층이 있는 롤렉스가..짱인듯^^ -
바비맨
2010.11.13 23:29
태그 마케팅도 괜찮은듯 합니다. -
아카샤넬
2011.01.27 08:22
광고시대에 마켓팅은 시계회사에는 중요한 주제겠지요,,다양한 모델과 향상된 품질과 디자인으로 선택폭이 커지면서 시계회사만을 위한 판매가 아닌 소비자를 위한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ou never actually own a Patek Philippe. You merely look after it for the next generation” - 이 슬로건 만하게 가슴속에 다가온 말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