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무브먼트 우열.... 시계관련

무브먼트에 있어서.....뛰어나다는게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예술적인 가치? 튼튼함? 아니면 시계를 얇게 만들수 있도록 해주는 얇음? 신기술의 집적? 무브먼트에 있어서 뛰어남이란 무엇일까요?

아....정확성, 내구성, 크기(작을수록 얇을수록) 이 3가지 조건으로 우열을 가린다면 말입니다

가장 정확하기로 온동네에 소문난건 3135.... 8500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에는 많은 의견이 축적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론상으로는 꽤나 정확하겠는데 말이지요.... 크기에서는 당연히 2892기반의 30110무브먼트의 압승입니다. 가장 얇으니까요. 내구성에 있어서 8500은 나온지 얼마 안되서 역시 평가 불가이며... 2892나 3135나 둘 다 내구성에 흠이 없는 설계로 입증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답이 없어요.... ^^;;;
8500은 무조껀 뺍니다. 그럼, 정확성 내구성은 3135의 승리.... 크기는 30110무브먼트의 승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마저도 누가 저에게 "너가 그 무브들 얼마나 써봤는데?" 한다면 저는 꿀먹은 벙어리가 될겁니다 ㅎㅎ

3135와 ETA2892-A2 베이스의 무브먼트야 오랜시간동안 문제없이 사용되어 왔지만
8500 무브먼트의 사용은 내돈내고 스스로 베타테스터가 되는것 ㅎㅎㅎ
적지 않는 비용이 드는 모험을 즐기시는 개척자 타입이시라면 고고~
로렉스 3135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오토매틱무브먼트 일겁니다~

건전한님 절대로 태클은 아닙니다만 3135가 가장 튼튼하다는 것도 좀 거시기합니다. 의미있게 튼튼하다는 솔직히 강힌 근거가 없습니다. 피니쉬가 거칠다고 무브고 강하지는 않습니다. 오이스터 케이스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강한것이죠. 무브먼트의 정확도나 크기등은 쉽게 알수 있지만 수준급 무브먼트 중 어디 무브먼트가 가장 튼튼하다는 것은 좀 어폐가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지면 다 문제생깁니다. 무브먼트의 튼튼함은 큰 의미가 없는 잣대로 압니다. ^^

반즈님 답글 잘 보았습니다. *^^*
저야 이제 막 시계에 눈이 띄여서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공부하는 초자라 제글이 다를 수도 있고 또 틀릴수도 있을겁니다.
로렉스 만큼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실사용하는 시계이고 또 대를 이어서 사용해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만큼
튼튼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 무브먼트들은 3135가 아니지만 3135는 조금조금씩 보완되고 발전되어 온 무브먼트 여서
가장 튼튼하지 않은 무브먼트라고 할 수 도 없을것입니다~
바닥에 떨어지면 다 문제 생기는것 100번 옳은말씀이십니다.
그러나 바닥에 떨이지지 않고서도 문제가 생기는 시계도 아주 많습니다~ ^_^
로렉스 무브먼트는 견고한 특징이 많은데 그 중에 밸런스를 양방향에서 지지해주는 밸런스브릿지와 프리스프렁 밸런스입니다~
나름 스포츠워치를 표방하는 모델을 내어놓은 하이엔드 부터 로렉스를 표방하는 오멕아까지
밸런스브릿지와 프리스프렁밸런스를 넣은 것 만으로도
로렉스의 구조가 튼튼하고 우수하다는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끝으로 로렉스무브먼트의 피니쉬가 거칠고 보잘것 없다고 보는분들이 많지만
또 로렉스 무브먼트를 수리하면서 아주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감탄을 자아내는 수리기사분들도 많다는것...이지요.
제게 있는 로렉스의 무브먼트를 실제로 보지 못해서 남의 이야기를 몇줄 적어봤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튼튼함의 기준은, 바닥에 떨어졌을때가 아니라. 몇십년을 써도 구동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오버홀을 안한상태에서 말이죠

시계에서 movement의 비중을 얼마로 보냐는 것은 사람마다 틀린것처럼, 무브 또한 각각 사람에 따라서 또 판단 기준에 따라서 틀려지지 않겠습니까? 고가의 시계라고 해서 모든 사람의 Dream Watch가 될수 없는 것처럼...ㅋㅋ

참고로 여러 명장님들 외 시계많이 수리하시는 분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로렉스가 최고다라는 분들이 많아요.. 수리하기 편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