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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계를 분류하는 데에는 다양한 잣대가 있다.
제조국가에 따른 분류, 가격대에 따른 분류, 그리고 기능에 따른 분류 등등, 그 잣대는 굉장히 다양하다.
기능에 따라 시계를 분류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다이버워치는 시계를 제작하는 입장에서 조금 난감한 부류일 수 있다.
다이버워치의 특성상 소비자들은 내구성과 방수능력, 그리고 물 속에서도 시간을 볼 수 있는 시안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을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시계를 정말로 물 속에서 찰 용기를 가진 사람의 수는 (적어도 필자의 경제력 관점에서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험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물 속에서도, 심한 기후 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시계를 원하고, 그것들을 차고 다닌다.
그런 사람들이 선택한 진(SINN) 이라는 시계는 시계 초보인 필자에게 굉장히 신기하게 다가왔다.
자연스레 진(SINN) 공식 사이트를 눈여겨볼 수 밖에 없었고, 그 곳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컴퓨터 성능 소개글 마냥 자신들이 만든 시계의 스펙을 무심하게 적어놓은 부분이었다.
(진 다이버워치의 가장 대표모델인 U1 설명부분. 1000미터 방수, 사파이어 유리, 저압 방지기능 등 굉장한 스펙을 진짜 담백하고 순수하게 적었다.
램 몇기가, SSD 몇기가, CPU 몇Hz 등등 이런 정보를 보는 기분이다.
다른 브랜드처럼 굉장하게 홍보를 하지 않는다. 정말 담백한, 말 그대로 이과감성이다.)
뼛속까지 이과인 필자에게 이 브랜드 대부분의 다이버워치가 가지고 있는 무지막지한 스펙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는건 어쩌면 엄청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그 후 이 시계를 탐구(?)하다 보니 해외 포럼에서 10년보다 훨씬 전에 이 시계에 대한 재미있는 추천글을 보게 되었다.
(출처: https://forums.watchuseek.com/f24/sinn-u1-vs-u2-91323.html)
진에서 나온 U1과 U2중 어떤걸 사야 하냐는 질문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밑줄 친 부분에서 속으로 빵 터졌다.
번역하자면,
"만약 필요에 의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가지고 싶어서 사는 것이라면, 감당할 수 있는걸 사세요. 둘 다 말도 안되게 과하게 만들었거든요.
~~~ 4.6밀리미터의 두꺼운 돔 사파이어글래스는 깔끔함과 함께 테스토스테론이 터져나오는 시각효과를 줄 겁니다. "
뭐 대충 이런 말이다.
그렇다, 정말 진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다이버워치는 디자인 측면에서나 스펙 측면에서나 '과한,' 어쩌면 독일 기업 이기에 만들어낼 수 있는 시계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진 다이버 워치로 세상을 돌아다니는 탐험가들의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출처: https://www.sinn.de/en/Polar_Explorer_Arved_Fuchs.htm)
(극지방 탐험가 Arved Fuchs 씨.)
이 아저씨로 말할 것 같으면, 81년엔 대서양을 요트로 건너셨고, 83년엔 그린랜드를 개썰매로 댕겨오셨으며, 84년 겨울엔 칠레 최남단의 케이프 혼을 접는 방식의 보트, 즉 휴대용 보트를 이용하여 다녀오셨던, 탐험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형님 되시겠다.
이 아저씨는 다양한 시계를 사용해봤지만, 진의 U2를 사용한 이후로 이놈한테 푹 빠져 계신 듯 하다.
자신은 블링블링하게 예쁜 주얼리보다는 진짜 실용적인 시계를 원하고, 진은 딱 그거에 맞는 시계라나 뭐라나.
이 분 말고도 진에 빠지신 탐험가 형님들은 좀 많으신 것 같다.
(출처: https://www.sinn.de/en/Wreck_diver_Andreas_Peters.htm)
(난파선 다이버 Andreas Peters 씨)
(출처: https://www.sinn.de/en/Extreme_sportsman_Raffael_Zeller.htm)
(익스트림 스포츠맨 Raffael Zeller씨)
(출처: https://www.sinn.de/en/Alpinist_Christian_Moser.htm)
(등산가 Christian Moser씨)
진 이라는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직업들이 ㅎㄷㄷ 하신 형님들 위주로 홍보를 하는 것임에 분명하다.
세상에나, 난파선 다이버, 익스트림 스포츠맨(사진은 진짜 익스트림해보인다), 그리고 알프스 등산가에 이르기까지, 이런 사람들이 홍보를 한다.
그것도 모델로 쓰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각 사람들의 인터뷰를 따서 지들 홈페이지에 실었다.
이건 뭐 김종국이 홍보모델로 있는 닭가슴살을 넘어선 수준 아닌가. (좀 과했나?...)
물론 홍보모델들이 하는 말을 다 사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 비슷한 가격대(300~500만원)의 다른 시계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가진 시계임에는 분명하다는 것이다.
성능으로써는 따라올 시계는 오메가의 문워치 혹은 롤렉스의 딥씨 정도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계 매니아로써는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다.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진 전문 판매점의 부재일 것이다.
(네이버에서 롤렉스 시계 검색 결과)
(네이버에서 오메가 시계 검색 결과)
(네이버에서 진 시계 검색 결과)
(네이버지도에서 진 시계 검색 결과)
롤렉스와 오메가에 비교될 브랜드가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소비자들이 진 시계에 대해 알고 싶어도 알기가 힘든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브랜드 인지도나 브랜드 가치 등등에서 저 두 브랜드와 비교되는 것은 매우 큰 무리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필자와 같은 시계 매니아들에게 기본적인 정보를 위키피디아 정도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점인 것이 분명하다.
어쩌면 한국에서는 맞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스위스 본고장이 아닌 독일 태생의 브랜드, 화려하기보단 투박함을 선택한 브랜드, 무엇보다 럭셔리와는 맞지 않는 디자인.
한국인이 눈길을 주지 않을 시계임에는 분명하기에, 한국 지사 설립은 애초에 고려대상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코스코라는 공식 수입원이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로 정보를 찾기 힘든 것은 수입원이 일을 똑바로 하지 않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수입원 사이트에 들어가서 진 시계와 관련한 정보라고는 웹페이지 한 쪽에 불과하다.
(출처: http://www.swisswatches.co.kr/goods/goods_list.php?cateCd=053012)
(빡침 관계로 그림부분 빼고 텍스트 캡쳐)
그러나 그마저도 영어로 작성이 되어 있다. 아오씨 개빡치네.
이건 분명 진이라는 시계를 적극적으로 팔 생각이 없는 거다.
물론 영어를 어렵지 않게 읽는 편이지만, 한국에서 홍보한다면서 영어로 써 놓는 건 대체 무슨 심보인가 싶다.
한국에도 분명 나같은 너드, 혹은 긱 스러움을 간직한 시계 매니아들이 있고, 이런 사람들을 위한 시계는 진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오메가의 문워치, 롤렉스의 딥씨 이런 시계들 역시 고스펙에 굉장한 역사를 지닌 시계이지만, 이 시계들보다는 훨씬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는 시계가 바로 진이다.
최근 오메가의 이해할 수 없는 가격정책이나 원래도 비쌌지만 돈이 있어도 못사는 요즘의 롤렉스를 볼 때 지금이 진이라는 브랜드가 확장할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 같은 Geek, Nerd 를 겨냥할 때의 이야기.... ㅎㅎ)
분명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시계로부터 럭셔리함과 호화스러움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동시에 그 가격에 맞는 성능과 내구성 등을 원하는 고객들도 분명히 있다.
진이라는 시계의 디자인은 럭셔리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성능 면에서는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이보다 비싼 시계에서도 이보다 못난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만약 이 브랜드가 생각을 조금만 바꿔서 대한민국의 산악 동호회를 겨냥하여 마케팅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상상을 잠깐 해 보았다. (의외로 먹힐지도?...)
긱스러움, 너디함을 간직한 이과 감성의 독일 시계 브랜드 진.
진 본사 홈페이지 이미지를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출처: https://www.sinn.de/en/)
(호화로움을 추구하는 다른 시계 브랜드와는 전혀 결이 다른 홈페이지.... 실은 그래서 더 끌린다.)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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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9.03.0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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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6 10:32
음. 성능과 기능에 열광하는 이과와 스토리, 이미지, 브랜드 가치에 열광하는 문과는 분명 서로 다른 존재죠.
물론 이과중에도 위와 같은 것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분명이 있기는 합니다만...
저는 유별나게 기술적인 진보에 열광하는 타입인지라 ㅎㅎ
여튼 분명 이과랑 문과는 다른 존재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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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19.03.06 06:55
저는 뼈속까지는 아니고 살 정도? 이과 출신인데 (물론 공대가 지배하는 회사에 소속되어있긴 하지만)
수백만원 넘어가는 순간 감성적인 부분이 지배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U1은 항상 위시 리스트에 있는 시계지만 이유는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터프한 맛이지 스펙은 아닙니다^^
아무튼 글 잘 봤습니다.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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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6 10:33
추천 감사드립니다 ㅎㅎ
제가 진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 디자인과 스펙의 일관성도 한 몫 하는것 같아요 ㅎㅎ
우아한데 미친 성능을 가진 시계라면 이상할 것 같은데, 저렇게 투박하게 생긴 것이 지 생긴대로 터프한게 맘에 들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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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9.03.06 08:04
독일 포럼에 가시면 진 관련 포스팅들 많이 있습니다~
6-7년 전만 해도 상당히 핫했었는데 그 때는 마케팅도 더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관심도나 주목도가 조금 줄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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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6 10:34
아 그렇군요.
저는 시계에 빠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6~7년전 사정은 잘 모르겠어요 ㅠ
이 브랜드를 주목하는 입장에서 관심도가 이렇게나 없을 정도의 시계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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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9.03.06 09:42
결국 취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문과출신이지만, Sinn의 고성능 사양에 매료되었던 사례이구요. 856 UTC를 5년째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포럼에서 열혈 Sinner이신 시나매님 포스팅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국내 마케팅 상황은 좀 아쉽습니다. 저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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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6 10:35
오오 감사합니다! 그 분 글을 좀 찾아봐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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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엑스라지
2019.03.06 11:57
이과감성에 공감합니다만 저 정도 하이엔드 사양을 선택하는 이유는 이과 문과를 떠난 '감성'이죠.
저런 고성능 사양이 있다한들 일반인들이 어디에 쓰겠어요. 영하45도 영상 60도를 평생 체험할 일도 없고 잠수함 스틸에 200바 방수는 손 씻고 여름에 피서가서 물 닿는게 고작인 입장에서 아무짝에도 소용 없어요. 저 정도 사양 되면 가성비 실용성은 오히려 0에 수렴합니다. 다만 저런 어마어마한 기계를 손목 위에 올려보고 싶은 마음만큼은 간절해요. 다음 기추는 아마도 856UTC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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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7 10:04
그렇죠. 아무래도 그렇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동네 마실다녀오시는 탐험가 분들이나 난파선 다이버 분들이 찾는거겠죠.
그래도 저런 무지막지한 성능의 시계가 있으면 비싸도 마음 편하게 차고 다닐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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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5
2019.03.07 01:3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 브랜드에대한 더불어 시계에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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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7 10:05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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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2
2019.03.07 06: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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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9 10:00
네 브라이언님도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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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용이
2019.03.07 10:3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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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9 10:00
용이님도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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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요요요요아
2019.03.07 20: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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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9 10:01
감사합니다 사자요요요요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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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하루되세요
2019.03.07 22:17
좋은시계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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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9 10:01
생각보다 더 좋은 시계라 놀랐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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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돌
2019.03.09 02:54
상남자의 브랜드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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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09 10:01
거친 시계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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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최고
2019.03.09 15:58
좋은정보네요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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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11 09:19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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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ra196
2019.03.09 16:24
고급정보 잘봤습니다. 노안이라 시인성 좋은 진에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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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11 09:20
ㅋㅋ 저는 어린데도 그 시안성에 진이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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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돌이
2019.03.09 18:28
개인적으로 맘에드는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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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11 09:20
그렇죠! 계속 눈이 가는 브랜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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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2019.03.09 20:11
다이빙용 시계죠~ 그 컴퓨터는 어디것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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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19.03.09 21:14
케이스도 중요하고 무브먼트 충격흡수도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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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작성은끝
2019.03.11 09:21
인터뷰 내용이나 이런걸 보면 내구성 하나만큼은 어떤 브랜드도 못따라가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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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89
2019.03.13 17:29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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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019.03.19 14: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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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호빵맨
2019.03.21 20:53
좋은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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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BigShot
2019.03.22 17:54
마쵸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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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동24K
2019.03.23 08:12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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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E300
2019.03.23 14:22
지식이 딸려 잘 이해는 못 하지만, 저먼 엔지니어링의 유명하듯이, 진 또한 그 특유의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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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en
2019.04.12 17:22
고퀄리티 글이네요 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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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
2019.04.13 21:21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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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z89
2019.07.12 15:1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문과라서 이과 감성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문과와 이과의 감성 차이 자체가 엄청나게 큰 것 같습니다.
제 기준은 가격, 디자인, 인지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마음.
이걸로 끝인데 말이죠.^^;;
확실히 어떤 사물을 보는 측명이 다른게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