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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1265  공감:5 2022.02.20 21:33

  안녕하세요, 클래식컬입니다.
브랜드마다 가지고 싶은 것들을 3가지씩 한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전편에 이어서 개인적인 취향을 아웃팅하는 것이니 차단하셔도 됩니다.ㅎㅎ

  오늘은 블랑팡에서 가지고 싶은 것을 리스트업 해보겠습니다.
저는 블랑팡 라인업을 몇 가지 들고 있습니다. 기계식, 쿼츠, 전자시계, 스마트워치 등등 포함하여 가지고 있는 시계들 중 30% 정도 블랑팡이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빌레레(복선)
  저의 블랑팡 시계들 중 드레스 워치 라인업이 없습니다. 에어 커맨드를 제외하면 다 다이버 워치입니다.

  제가 가진 블랑팡의 다이버 워치 무브먼트들은 프레드릭 피게로부터 시작된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레스 워치에 들어가던 무브먼트를 사용하거나 발전시켜 스포츠 워치에도 적용하고 있죠. 애초에 수동 무브먼트였는데 그것에 로터를 장착하여 사람의 운동에너지를 시계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동력으로 전환하는 자동 무브먼트들이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럼 수동 무브먼트도 경험을 한번 해봐야겠죠. 블랑팡의 현행 스포츠 워치에는 수동 무브먼트가 없기에 드레스 워치를 찾아봅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포멀한 착장을 잘 하지 않기에...",
"... 역시나 수동이 맞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정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망각하고 공홈을 신나게 찾아봅니다.

원하는 디자인은 스틸에 저스트 심플, 데이트와 세컨 핸즈가 없는 것 입니다.


6033-1542-55A.png

6632-1542-55A.png

6635-1542-55B_500x718_small.png

 6033-1542-55A 

 6632-1542-55A 

 6635-1542-55B



  아주 심플하게 생긴 드레스 워치를 위시리스트에 담아서 하나하나 상세페이지로 들어가 봅니다.
다 같아 보이지만 조금씩 다르네요.

좌측부터
6033-1542-55A - Répétition Minutes - 313,800,000 KRW
6632-1542-55A - Répétition Minutes - 352,227,000 KRW
6635-1542-55B - Répétition Minutes - 213,310,000 KRW

홀리... 스틸인 줄 알았더니만 화이트 골드였네요. 게다가 미닛 리피터..
돈이 없으므로 다행히 마음속에서 지웁니다.

오호라 비슷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6605_1127_55B.png

6605-3440_sdt_face.png

 6605-1127-55B


 6605-3440-55A



 
6605-1127-55B - Ultraplate - 11,910,000 KRW
스틸에 접근 가능한 가격대입니다. 제가 원하던 디자인에 수동이네요.

  블루 색상이 있길래 클릭해 보니 플래티넘입니다.
6605-3440-55A - Ultraplate LIMITED EDITION - 34,080,000 KRW
뒤로가기를 누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구할 수 없으니 다행히 마음속에서 지웁니다.(진짜 이유는 아시죠?????)

  이걸 공홈에서 찾아봤을 때가 지 지난주였을 겁니다.
지난주, 프라다에 아내 슈즈 사러 갔다가 잠시 부티크에 들려 실물을 보게 되면서 결국엔...

IMG_20220219_200508_4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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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0220219_200508_515.jpg



  이 포스팅은 어제 적어두었는데.. 오늘 부티크 다시 들렀다가 저질러버렸네요.
브랜드마다 3개씩은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 하니 리스트에 다른 것을 하나 추가해야겠습니다.





2) 바티스카프 모카란(5005 0153 NABA) - 18,240,000 KRW
  바티스카프 그린 크로노그래프의 서막은 Mokarran이라는 모델입니다. 제가 그린 크로노그래프를 구매한 이유입니다.
블랑팡 해양생태계 보존의 일환으로 큰귀상어(Mokarran) 보호 프로젝트를 후원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입니다.

XXL_5005_0153_NABA_CMJN.png

5000_1153_H52A_RVB_small.png

 5005 0153 NABA

 5000 1153 H52A


  새틴 브러시드 블랙 세라믹 케이스에 선레이&그라데이션 처리한 트로피컬 그린 다이얼을 블랑팡에선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추후에 크로노그래프에도 적용이 되었죠. 데이트 플레이트가 없는 1318 칼리버를 써서 논 데이트기도 합니다.
미주 지역에 50피스 한정판으로 나왔고 국내 판매 라이선스 자체가 없었던 모델이라 참 아쉽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져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공홈을 보다 보니 재밌는 모델이 하나 있습니다.
Mokarran의 스틸 모델(5000 1153 H52A) 부티크에 문의해 보니 중국 한정 제품이라고 하네요.
가격 정보도 없고 중국에서 소리 소문 없이 발매&완판되었던 것 같습니다.





3) X-Fathoms(5018 1230 64A)
  저는 직업 다이버는 아니지만 다이빙을 진심 좋아합니다. 놀러 가서 다이빙할 때도 착용하기 위해 다이빙할 수 있는 시계들을 주로 구매합니다. 동남아나 다이빙숍, 보트에 벗어두고 입수하는 게 더 리스크가 클 수 있기도 합니다.

블랑팡 부티크를 처음 방문했을 때 보고 충격 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다른 브랜드들에서는 다이버 워치로 수영을 하지 말라는 헛소리를 들어왔었는데 여긴 당당했습니다. 기계식 메커니즘을 이용한 다이버 워치.. X-fathoms를 보고 진심인 브랜드라 확신했습니다.

 기계식 다이버 워치라면 단방향 베젤은 기본입니다. 거기에 뎁스 게이지, 안정 정지 5분 카운터, 최대 수심 메모리 등등 전자식 다이버 컴퓨터에 있는 기능을 기계식으로 구현했다는 것이 믿기 힘들었습니다.
aa38c9354a52b14b70e91ad8b7bab64b.jpg

 코로나19로 열대 바다 다이빙을 자유롭게 못해서 한편으로는 참 다행입니다.
요괴워치 만큼 거대해서 일상에서는 착용하기 힘들겠지만 정말 부자가 되면 꼭 하나 구매해서 다이빙 다닐 때 착용하고 싶습니다.

ps. 사진 출처는 블랑팡 공홈이고 썸네일 가져오느라 화질 죄송합니다.
다음편은 롤렉스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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