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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sler 4802  공감:2 2014.05.10 16:36

제 입장에서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직면해있는것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다소 얘기가 길수도 있지만 요약도 적어놓을테니 회원분들의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우선 사건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제 와이프에게 1년전 개인거래로 중고 로렉스 데이져스트 콤비를 750만원에 구매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얼 및 핸즈가 부식같이되어서 로렉스 센터에 의뢰해 오버홀 포함하며 부식된 부분 모든부품을 교체하였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비용이 대략 150만원 이었습니다.

그럼 이부분 다합쳐서 900만원쯤이 되겠네요.

근데 저는 어쨌든 제가 구매한 가격은 시세대비 좋은가격에 구입했다고생각하여 아깝다고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와이프의 친한누님께서 제 와이프시계가 맘에 든다며 구매하고싶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럼뭐 서로친하고하니 어차피 오버홀받고 새로 수리 싹 한거지만 제와이프도 어느정도 착용했으니

제가 처음 구매한 750만원만 받기로했습니다.

그렇게하고 거래를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기로하고 가져간 시계를 타인에게 250만원이나 올려서 1000만원에 팔아먹은겁니다ㅡㅡ

근데 그분께 사간 분이 중고명품샾에 가서 의뢰해보니 매입가는 500만원이면 산다는 얘기를 듣고 환불처리를 해달라고 했다는겁니다.

그래서 현재는 그분께는 환불을 해주었다고하며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는 알아보니 매입가가 500만원인데 본인은 750만원에 사지 않았느냐. 이건 사실과 다르다.

그래서 제가 설명을 드렸습니다.

중고명품샾은 위탁과 매입이 있는데 당연히 매입가는 금액이 낮게 측정될수밖에 없고 시계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업자측에서 더 가격을 낮게 부를수있다.

그리고 저에게는 당사자(와이프)가 사용하기로했는데 왜 저에게 사간 금액보다 250만원이나 높은 1000만원에 팔았느냐.

그랬더니 왜 높은금액에 팔았는지는 얘기 안하고 자기 와이프보다 다른타인이 마음에 들어해서 팔았으며,

자기는 이게 와이프선물용이긴하지만 언제든지 현금화할수있을거라생각해서 구입한거다.

그러니 환불을해주던지 너가 가져가서 팔아달라. 아니면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고 경찰서에 신고를 하겠다. 이러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이미테이션을 판것도 아니고 애초에 시계대해 설명(구입시기/날짜 등)은 그 와이프분께 모두 설명을 드렸고 어떠한 부분에서든

저는 거짓이나 사기를 친적이 없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시계라는것 자체가 백화점에서 구매해도 시계가 가품이거나 문제가있지않은이상 교환/환불은 어렵다.

더군다나 개인거래였으며 저는 와이프의 친한누님이 착용하신다하여 제가 들인금액보다도 적은 금액에 판매를 하였다.

내가 뭘 잘못했느냐.

그랬더니 뭐라뭐라 큰소리를 치고고 전화를 끊더군요 ㅡㅡ

정말 어처구니가 없지만, 꾹 참고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두서없는 글에 정리가 안된듯하여 요약하겠습니다.

 

1. 저는 와이프 시계를 중고로 750에 구매후 센터점검150만원에 했습니다. (총 900만원)

2. 와이프의 친한 누님이 시계를 구매하고싶다고하여 수리비를 뺀 750만원에 판매하였습니다.

3. 시계를사간 누님의 남편되시는 분이 그 시계를 타인에게 250만원이나 올려서 1000만원에 팔았습니다.

4. 마지막으로 시계를 사가신분이 중고명품샾에서 매입가가50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환불요청. 환불처리했다고합니다.

5. 현재 시계는 처음 저에게 사간 그 누님의 남편분에게 가 있습니다.

6. 처음구매할때 저는 그 와이프분께 모든 설명을 다 해드렸고 센터점검 영수증까지 보여드렸으며 어떠한 사실을 거짓 악용 판매한적이 없습니다.

7. 남편되시는분은 와이프에게만 얘기했지 본인은 시계에 대해 내용을 몰랐다.

   그러니 소비자보호법에의해서 정확한 내용을 숙지안시켜준 판매자 잘못이다. 신고하겠다.

8. 저는 애초에 남편되시는분 연락처도 몰랐으며 그렇게게 궁금하면 본인이 연락해야지, 저는 와이프분게 다 설명을 드렸고 실제로 이체명의도 와이프분에게 들어왔습니다.

 

현재 상황은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환불을해줘야하는 상황인가요?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가품을 판적도 없고 금액을 속여 판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분이 250만원이나 올려서 다른분께 속여서 팔았으면 팔았죠.

그런데 중고 매입가가 500만원대라는 얘기만듣고 제가했던 얘기랑은 다르다며 환불안해주면 신고하겠답니다.

당연히 업자들이 사가는 매입가는 위탁이아닌이상 가격을 많이 내려받을거라고까지 설명 다 해드렸는데 말이죠.

너무 답답하고 억울하고 속상하네요.

정말 제가 잘못한걸까요. 아니요. 제가 정말 환불을 해주어야하나요?
저는 정말 제 와이프의 친한누님이 사용하신다길래 기분좋게 판매를 하였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저에게 구매한뒤 본인이 남겨먹을 목적으로 재판매를 하려던거같은데..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요점은 제가 환불을 해주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게 법적인 문제가 되냐 .. 입니다.

다시한번 회원분들의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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