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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 회원 아가백곰입니다.
최근 운영 회칙 변경과 관련하여 스스로 반성과 각오를 다지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시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가지고는 있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많은 회원님들과는 다르게
올려주시는 글을 읽고 참고하는 등의 소극적인 활동을... 아니 이기적이고 표면적인 활동만을 해 왔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에 때로는 책을 사서 읽어보기도 했었지만.... 다른 우선 순위에 있는것들에 대한 필요성에 의하여
중간 중간 포기를 하고 생각날때 타포를 찾고는 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개별 브랜드의 하이엔드급의 시계는 보유하지는 못했지만 자에게 허용된 범위내에서의
몇몇의 시계를 구입하여 사용해 왔습니다.
물론, 시계를 구입했을때... 시계를 애용할 때.... 절대로 판매한다는 생각은 애초에 가져보질 않았으며, 비단 시계뿐만이 아닌
카메라 등의 취미활동과 관련한 장비와 관련하여서도 한번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는 절대로 판매를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얼마 전 회사와 잡안의 문제가 생겨 급하게 자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다니던 회사에 문제가 생겨 하루 아침에 실업이라는 상상도 못했던 일을 겪게 되었으며,
어머니와 같이 여기며 지내왔던 이모님께서 몸에 이상이 생기는 상황이 벌어지다보니 급하게 현금 확보를 염두에 두고 눈물을 머금으며 가지고 있던 시계를
비롯하여 소위 돈이 될만한 것들은 하나 둘 모아 중고거래가 가능한 곳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시계의 경우 -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는 총 6개 정도입니다 - 자연스럽게 타포를 떠올렸으며, 판매와 관련한 회칙을 확인하고 기회비용 측면에서
오프라인에 문의를 하였으나 제가 예상한 금액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어 부끄럽게나마 타포의 장터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두에 말씀드렸던바와 같이
활동이 미진했던터라 글을 작성하기 위한 포인트 및 레벨 등이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여 나름 서둘러 포인트 등을 확보하여 글을 올리고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글을 올리면서도 혹여나 제가 올리는 글이 장터 회칙 및 전체적인 틀을 흔드는것은 아닐까 싶어 조심스러운 마음에 몇번이나 확인하고 판매가 완료가 된 이후에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있지 않나 확인을 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금일 오전에 가지고 있는 나머지 시계 중 또 다른 하나를 올리고자 타포에 들어와봤더니 장터 이용과 관련한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설문이 있었으며,
그에 따른 회칙 변경이 있음을 확인하고는 저로 인한 조치가 아니였나하는 자책감에 스스로가 너무나 부끄러워 운영자님과 회원님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리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운영과 관련하여, 장터와 관련한 회칙 변경의 가장 큰 요지는 회원분들의 피해 리스크 최소화와 타포의 이미지 제고라는 측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터의 거래와 관련하여 금액의 크고 적음을 떠나 정상적이고 투명한 거래 진행을 위해 그동안 많은 고민과 조치를 취하셨다는 부분은 회원님들 모두가
인지하고 계실거라 생각되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같이 판매만을 위한 회원님들의 타포 활용은 지속되어 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운영과 관련한 폐해를 최소화 하고자 - 저 역시 예전에 오메가 씨마스터 아크아테라 블루핸즈 구입과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 하는 측면에서의
회칙 변경 및 조정 등의 조치는 단 한분의 회원이라도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는 전제하에서는 당연한 결과라 생각이 듭니다. 다수의 건전한 활동을 하시는회원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보다도 더한 강한 규정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영자님들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등도 필요하겠지만 결국엔 회원님들 한분 한분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 역시 지금 당장은 시계에 대한 미련을 잠시 내려 놓아야 하는 입장이지만 애정까지 내려 놓지는 않고 앞으로는 타포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타포를 위해 많은 애정을 가지시고 이끌어 주시는 운영자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거듭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리오며
타포의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타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