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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불행의 시작은 바로 어제...
지인이 하이엔드급 이어폰을 보여준다 하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사실 제가 거의 매일 mp3를 끼고 살거든요. 최소한 하루 30분은 듣습니다.
어제까지 썼던 것도 구입 후 이어폰과 함께 무려 4년 반을 썼죠.
저는 ""시계만"" 빼고는 뭐든지 구입한 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씁니다. ㅎㅎ
그런데...
지인이 들려준 이어폰은 제게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하이엔드급 이어폰이 있다는 것도 몰랐지만...
소리를 워낙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기에 귀가 느끼는 쇼크는 대단했습니다.
모든 것이 생생히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기기는 그대로인데, 이어폰만 바꿔도 이렇게 다르구나 아주 뼈저리게 깨달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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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4년 반만에 새로 구입했습니다.
시계 이외의 물품(카메라 등)은 모델명도 공개하고 그러시던데
mp3 등도 관계없겠죠?
지인의 뽐뿌로 구입한 SHURE SE535 와 삼성 YP-RB입니다.
지인의 제품은 SE530 이었는데 최신으로 535가 출시되었더군요. 그래서 그냥 최신걸로...
YP-RB는 사운드 얼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되어 535와 매칭이 좋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실로 정말 오랜만에 소리로 감동 먹었습니다. ㅎㅎ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떤 곡이던지 즐겨 듣는 편입니다.
일단 제게 있는 것 중 다크나이트 OST, 아이언맨 OST, 부활, 시크릿가든 OST 등등을 들어 보았습니다.
다크나이트는 눈을 감고 듣다보니 뻥좀 보태서 IMAX에서 영화보는 것 같더군요.
실제로 IMAX로 두 번 봤었는데, 파워풀한 사운드가 참...
이어폰에서도 이렇게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소리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 이어폰으로 소리의 퀄리티를 따져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도 음악 삼매경입니다. ㅋㅋ
타포에도 음악감상 좋아하시는 분 있으실텐데 한 번 TRY 해보세요. ^^
다만...
부작용은
그 전에 쓰던 이어폰 이제 못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