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sanremo 9752  공감:5 2014.07.06 11:41

hasebe_makoto.jpg


월드컵 탈락후 일본 주장이 블로그에쓴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는 탈락이라는 결과로 끝이 났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쓰면 좋을지, 여러분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 것인지 좀처럼 정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일본 대표팀을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결과는 선수들의 부족과 다름 없습니다. 주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결과는 앞으로의 일본 축구에 큰 분기점일 될 것입니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방식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와 반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방식을 바꾸지 않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떤 쪽이 됐든, 그 전에 제대로 된 계획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축구는 세계의 문화라고 다시 느꼈습니다.

그 중에 강호로 불리는 나라는 100년, 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축구가 하나의 문화로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J리그가 시작한 지 아직 20년 정도며 축구가 문화로 뿌리내렸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선수가 높은 의식을 가지고 성장해야 하는 것이 전제이지만, 일본 축구팬들에게는 월드컵이나 대표팀 경기 뿐만 아니라 일본 축구 전체에 관심과 함께 때로는 엄격한 모습으로 축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조금 전, 자케로니 감독의 퇴임이 발표됐습니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감독이나 선수를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4년 전에 (자케로니 감독은) 말도, 문화도 완전히 다른 나라에 와서 최대한 노력하고 문화를 존중한 훌륭한 인간성을 가진 분이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롬비아 전이 끝난 뒤 몇 년 동안 흘리지 않았던 눈물이 저절로 흘렀습니다. 서른 살에 대중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견디려 했지만 무리였습니다.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될 정도로 열정을 다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생각은 인생에서 많이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런 기분을 만들어 준 축구, 일본 대표팀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축구 인생을 걸어가겠습니다. 


N2014062913473321001.jpg


칠레 골키퍼 탈락후 sns에 쓴글 



우리의 월드컵이 끝났다.

승리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던 만큼 선전을 펼치고도 패한 것이 슬프다.

그러나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겸손과 희생을 보였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

경기를 치를수록 우리가 최고의 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패했지만 함께 열심히 뛴 동료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주전 골키퍼 


브라질관광후 sns남긴글


월드컵기간아니언제나<<<<<이건 한국팬들 비꼬는거같습니다


월드컵기간때만 난리 지x한다고 


k그리보신분들아시겠지만 이놈보다 못하면 프로어떻게합니까?


김승규랑 신화용을 댈고갔어야하는건데 아휴


daum_gallery_photo_20140629190033.jpg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최근 이벤트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15] 토리노 5 970 2023.06.02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8] 타임포럼 9 2310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61 2021.06.28
공지 장터게시판(회원 및 셀러 장터게시판) 운영원칙 (2021.9.3 업데이트) [95] 타임포럼 24 23609 2019.05.13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0 590624 2015.02.02
공지 파일업로드 방법 (글쓰기, 댓글 공통) [5] 게시판관리자 34 538534 2015.01.1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4] Energico 1 1231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4] Tic Toc 6 527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6] 클래식컬 13 703 2024.01.20
Hot 오랜만의 타임포럼 벙개 후기 (시계편) [19] Tic Toc 13 706 2024.01.19
32730 셀러장터 공식 서비스 시작에 따른 운영원칙 및 셀러회원 가입절차 안내 [4] 타임포럼 17 355279 2015.06.13
32729 [공지] 타임포럼 이용에 관한 가이드 Ver 1.1 [97] file Pam Pan 67 199611 2013.08.30
32728 바젤월드 2015 영상스케치 [52] 알라롱 27 163752 2015.03.22
32727 타임포럼 시계연감 2015-2016 회원 사진 콘테스트 [그곳에 시계] [33] file Picus_K 0 93737 2015.10.15
32726 문페이즈란 무엇인가? [190] file 로키 108 79775 2011.04.15
32725 로렉스 서브마리너와 오메가 씨마스터 [43] file 미네르바 7 63709 2015.02.06
32724 메탈 시계 줄 길이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54] 질샌더킹 0 63391 2010.02.26
32723 [여름 이벤트]2015하계 휴가철 인기시계 왕중왕 투표 [102] file 토리노 4 60355 2015.06.15
32722 최근 장터물품 해외구매 요청에 관한 주의 [22] 타임포럼 8 59359 2018.05.17
32721 [후기] 물피도주(주차뺑소니) 신고접수 후기입니다^^ [35] 벽송 1 57320 2014.02.05
32720 고해상도 시계 배경화면 몇개 공유합니다. IWC [24] file Nightwish 2 56831 2013.03.18
32719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32] file mahavishnu 2 54376 2013.12.14
32718 100만원 이하 가격별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쥬 [69] file 티케이짱 14 53842 2017.09.13
32717 대륙의 흔한 버스안의 풍경 [50] file 피에몬트 1 53798 2013.07.03
32716 육상최강의 맹수 [54] file mahavishnu 0 53356 2014.01.12
32715 에어컨의 공기 청정 기능 효과가 어느 정도 일까요? [10] 꿈꾸는도시 0 53105 2015.09.14
32714 결혼하실때 확신이 드셨나요? [41] file 란도68 1 52033 2016.02.05
32713 폴리싱하면 시계가치가 떨어지나요?? [38] 문수야놀쟈 0 51526 2015.03.12
32712 아이유 난리가났네 ㅇ,.ㅇ; [38] file 뽕세 0 51499 2012.11.10
32711 (펌)힘든 군대 순위 [96] file 시노빅 3 51339 2013.07.14
32710 독일 결승골 주역 마리오 괴체의 여친 [96] file c@bin 1 50444 2014.07.16
32709 대부분 왼손목에 시계차는 이유가 뭔가요?? 전 오른손목에 찹니다.. [32] lionking 0 49557 2009.09.07
32708 손목둘레 17cm 굵은건가요? [24] 나한씨 0 49051 2010.03.30
32707 미녀 역도 선수모음 [25] file 뽕세 0 47383 2012.08.12
32706 뚜르비용(Tourbillon) 이란 무엇인가? [24] file 로키 11 47326 2011.06.07
32705 신동엽씨 기추하셨나 보군요 ㅎㅎ [54] file 굉천 1 47183 2015.08.15
32704 어느 텐프로의 일기(부제: 이런 여자 만나면 큰일) [79] file BJJ 0 46985 2013.04.23
32703 19)한국 일본전 승리 기념! 태권도 금메달 기념!복싱 한순철 결승기념! [24] file 뽕세 1 46168 2012.08.11
32702 시계 눈썰미 기르기 연예인 시계 살펴봤어요 [45] file KimStrap 0 45700 2013.08.20
32701 흔한 러시아 여군 [31] file 은는 0 45610 2013.09.10
32700 시계에 관심없는 일반인이 보는 시계 브랜드 계급 [43] file 빨강토끼 4 45517 2015.10.29
32699 고야드 지갑 쓰시는 분들의 고견을 듣습니다 (퀄리티, 장기간 사용 위주) [18] file 키치제작소 0 45259 2015.02.17
32698 술집 이름 좀 추천해 주세요~~ [46] samsa 0 43935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