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 시계관련

본문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맞는말이지만.. 보통의 일반인들에게는 틀린말이기도 합니다.(일반인은 걍 악어가죽이라고 하죠. 알리든 크로커든 머리 아프고 피곤함)

랩타입이 몇초 이상나와야 스포츠카인데.. 그냥 보통 납작하게 생기면 다 스포츠카라고 하잖아요.

선수들이 보면 황당무개한 말도 안되는 표현이지만.. 그냥 일반 사회에서는 이차는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스포츠카가 아니야.. 라고 알려주지도 않고, 꼬치꼬치 캐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걍 뭉뚱그려 넘어가잖아요~ 보통사람들은 그냥 운동화라고 하고 그냥 구두라고 그냥 우유라고 합니다. 군용 쿨피스도 쥬스고, 오렌지 원액 200프로도 그냥 쥬스라고 하잖아요. 세상에 이런 표현은 부지기수입니다. 

최근...일련의 사태(이번과 그전...아시겠지만요...)를 보면서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안타까운면이 있습니다. 진실은 당사자들은 알겠지요...

여태껏 타포의 장점은 문제를 제기하는 분도 있고 동조 내지는 반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가급적 상식적인 선에서 스스로가 선택하는 분위기라고 생각됩니다.

단지, 요즘은 문제 제기에 너무 민감한 부분도 있고 또, 과거와 다르게 과감하게(?) 문제

제기를 하시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타포인이 적어도 고상한(?) 취미를 갖고 계시는

충분히 상식적인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믿습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기대해봅니다.

처음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남겨 봅니다....

개인제작자 스트랩들은 많은 문제들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몇몇 문제들은 불법적인 요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임포럼의 입장에서 과거에는 직접 홍보를 하였고 몇몇 스트랩 제작자들은 최근까지도 타임포럼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홍보를 하였기 때문에 타임포럼에서 개인제작자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개인제작자들의 이름이나 제품이 직간접적으로 언급이 되면 직간접적인 홍보가 우려되기 때문에 언급 자체를 최대한 지양 하였으며 과거에 "기부스트랩" 이슈와 같이 개인 제작품이 타임포럼을 통해서 홍보가 되는것이 가장 우려스러운 문제고 이는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갈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선에서 관리를 하였습니다.

제가 앞서서 "특정제작자를 언급하지 말아달라" 고 요청한 공지에 대해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타임포럼이 개인제작자들의 편에서 보호를 하는것이 아니냐고 생각을 하신분이 분명히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구체적인 설명은 드리지 않았으나.....해당 이슈를 처음 제기한 포러머분이 타임포럼에 처음 올리신 글이 "특정스트랩 제작자의 홍보" 였기 때문에 스트랩제작자들을 직접 언급하게 둔다면 오히려 특정 업체에 홍보가 되지않을까 우려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글은 제가 삭제를 하면서 직접 홍보글로 삭제 한다고 쪽지를 보냈으며 해당 포러머님께서는 저에게 "직접홍보는 안되고 간접 홍보는 가능한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특히, 다른 아이디 까지 쓰시는 상황이라면 다른 특정업체를 오히려 홍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기에 어떤 업체건 "직접언급" 에 대해서 금지를 했었습니다.

저는 중고시계 그리고 개인 제작스트랩은 어느정도 본인이 지식과 정보가 쌓이기 전까지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확신이 아닌 타인의 추천으로 제품을 구매하는것은 비추천 입니다. (저의 파네라이동 포스팅을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100개는 충분히 넘는 스트랩을 구매 했었고 제가 구매한 외국 스트랩 제작자가 40분은충분히 넘을거 같습니다....) 

저같이 이런부분에대해 무지한사람에게는 좋은 글이네요^^

제품의 올바른정보는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죠. 좋은 내용입니다

크로코다일과 앨리게이터는 다르지만 미국등 서양서도 걍 크로코다일로 쓰는 경우 태반입니다. 그냥 다 크로코다일로 말하는 사람들 수도 없이 만나봤습니다.

반대로 울나라에선 부엉이, 올빼미 분리해서 말하지만,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선 owl 하나로 많이 불리웁니다. 분류에 대한 습관에 대한 차이가 있으며 미국이라도 뭐 언제나 엄격하게 정확한게 아닙니다. 흔히들 순록이니 하는 reindeer니 moose같은 동물들도 정말 미주, 유럽 다 분류나 이름이 복잡합니다.

의도를 가지고 기망하려고 일부러 그랬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모습은 통상 어느 나라를 가도 충분히 볼수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미국에서는 우리말의 '악어'에 해당되는 포괄적인 용어는 실생활에 거의 쓰지 않고

'앨리게이터', '크로커다일' 등으로 구분해서 부릅니다."

이렇게 적으신 부분은 사실과는 조금 다릅니다.

말씀하신대로 영어에는 우리말 "악어"처럼 통칭하는 Crocodilia 라는 단어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건 학명이고 일반적인 대화에서 사용되는 단어는 아닙니다.

학명 Crocodilia가 Crocodile에 가까워서인지

아니면 Crocodile dundee의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영어권에서 crocodile 이라고 하면, 그게 꼭 alligator가 아닌 crocodile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악어를 통칭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보통은 '크로커다일'이 우리말의 '악어'에 해당하는 포괄적인 용어에 가깝고,

가죽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나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경우에나 '앨리게이터' '크로커다일'을 구분해서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근데 궁금한게 크록을 앨리라 칭해서 얻을수있는게 무엇 이었을까요?..글쓰신 수퍼오션님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계속 보고 있다가 조심스레 글 남겨봅니다...

저는 비록 가죽공예나 제작에는 경험이 없지만 가죽제품 구매 경험은 많은 편입니다.

저 역시 유명 스트랩 개인제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어 견적을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제품사진을 보면서 10~12만원 정도에 제작기간 2주 정도를 예상했는데

왠걸 30만원 정도에 제작기간 2~3달이라고 하더군요...

제 기준에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 그래서 본인은 저 가격을 주고 저 퀄리티의 스트랩을 주문하지 않으셨지요? 그럼 된 겁니다. 10~12만원 하는 스트랩 제작자들 예지동만 가도 많습니다. 예지동의 퀄리티에 만족하시면 예지동 가서 스트랩 맞추시면 됩니다. 계속 언급되는 제작자들 외에도 타 제작자들 많으니, 비싸면 주문 안하면 되고 어디에서 맞추건 개인 선택의 문제입니다. 누구하나 주문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말을 쓰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제작자들의 크로커다일과 앨리게이터의 구분에 대한 변명..

고릴라나 오랑우탄이나 똑같다고 하는 격입니다.

두 악어의 생김새(크기, 대가리와 주둥이 모양)가 확연히 다르고 서식지 또한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우리말의 '악어'에 해당되는 포괄적인 용어는 실생활에 거의 쓰지 않고

'앨리게이터', '크로커다일' 등으로 구분해서 부릅니다.

우리가 고릴라나 오랑우탄을 '유인원'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악어'라는 지칭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이 부분은 위에 팀님이나 김우측 님이 잘 설명해주셨지요? 두분 모두 충분한 외국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 해주셨으니, 

이제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수퍼오션님은 본문에 쓰신 내용으로 알고있지만, 전부 다 그런건 아니니 참고해서 생각해주시구요. 

굳이 미국의 예를 들었지만, 가죽의 퀄리티를 떠나서

크로커다일을 앨리게이터라고 표기한 것은 명백한 소비자 기만행위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올바른 인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예 알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주일도 넘게 관련 주제로 여러회원분들이 의견을 남겨주셨고, 읽어보셨겠지만 해명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혼용하는 표현을 쓰게 되었고,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 죄송하다" 라고 까지 했는데, 여기서 더 무슨말이 필요합니까?

타임포럼에서 사기죄를 지었으니 벌금 300만원에 징역 3년 뭐 이런 판결이라도 나와야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대다수의 회원분들이 상기의 주제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진전될 것도 없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분란을 일으킬만한 글은 자제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상한(?) 취미이기도 하지만서도 또한 그만큼 진지한(?) 시리어스한(?) 취미이기도 하기에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식의 결론으로는 끝을 맺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 글을 쓰면서 마음 한켠이 무거워짐을 느꼈습니다.

부디 미약한 의견이나마 사소한 정보가 되어 커뮤니티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