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구경 잡담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었네요;

오늘 부산 신세계에 시계 구경 다녀왔습니다.

1. 파네라이 - 요즘 자주 보는데(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점점 이뻐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고싶던 모델이 없었네요 아쉽게도.

2. 오메가 - 평창 에디션과 다크 사이드 오브더 문 보고 왔습니다. 다이버 시리즈는 평창 에디션도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3. 나르당 - 실물은 처음 보는데, 모델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끌리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4. 위블로 - 부모님과 함께 가서 (사실 제가 사는게 아닌 부모님이 사시는 거니...) 봤는데, 생각보다 이쁜 모델이 많았습니다. 클래식 퓨전 모델을

부모님은 더 선호하시더군요

5. 바쉐론 - 2층매장 개편할 때 위블로 있던 자리 (그 전엔 몽블랑)에 들어와있는 것을 발견, 가 보았으나, 서울에서 본 것 만큼 모델이 많지 않았네요. 특히 보고 싶었던 오버시즈 모델들이 아예 없어서 슬펐습니다. 

6.파텍필립 - 오픈했을 때 가 보고 두번째로 봤습니다. 역시(?) 바쉐론 매장과는 다르게 모델이 많습니다. 노틸러스 모델 대부분은 웨이팅도 받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매장에도 화이트, 블루 다이얼모델은 없었습니다. 대신 아쿠아넛이랑 골드모델 보고, 웨이팅도 안 된다고 해서 역시 이정도 브랜드는 있을때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7.롤렉스 - 바로 옆에 있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토나가 청콤보다 훨씬 이쁘더라구요. 에어킹도 차 봤는데 나름 저렴한? 가격인데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확실이 인기있는 브랜드라 사람도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앞 매장들 (바쉐론 제외)보다는 조금 불친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쉐로는 진짜 훑고 나와서 제외했습니다.

아마 아버지는 파텍 모델 중 하나를 구매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게 되면 저도 차 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랑에 매장도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롯데 본점까지는 좀 멀어서 가까운 신세계에 생기면 자주(?) 보러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랑에 시계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이뻐서 꽂혀버렸기에 이런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이미 늦었지만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