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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떤 오래된 물건을 선물로 받았을 때
그것도 고가의 제품인 경우 상당히 기분이 좋고
많은 메세지가 전달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뿌듯하다. 그런데 알고보니 마음이 아프다.
1. 모델번호
오늘 문제의 제품은 롤렉스 1501 혹은 1601
왜 제품이름을 두 개를 쓰냐면 돋보기로 확대해 본 결과
5자와 6자가 구분이 안가는데
6이라면 다른 폰트상 6의 상단의 둥근모양이 두드러지는데
5로 보인 까닭은 직선느낌이 나서이다
그렇다면 이 시계는 1601이 되어야 다이얼표시(dayjust)와 맞는데
안타깝게도 1501이 보인다면 시계모델번호와 시계 다이얼이 안맞는다
dayjust는 16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2. 다이얼
다이얼에는 day just로 표기되어 있으나 분침사이에 0.5표시하는
분과 분사이에 작은 쩜5분 표시가 없다.
이것을 그대로 보면 이 모델은 15로 시작하는 date모델이거나 air king모델이 되어야 한다.
1601로 구글링을 아무리 해 보아도 분침만 따박따박 있는 dayjust를 보지 못하였다.
3. 시리얼번호
시리얼번호는 무려 23XXXX로 시작한다 1967년산으로 표기된다.
송도의 어드 시계방은 이것을 열어보고 진품이라 말하면서 200만원 매입의사가 있다고 했다
즉 내부의 기계는 그 시계방 주인을 존중한다면 진품모양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보지 못했고 알아 볼 수도 없다.
이 시계가 date모델이고 다이얼도 그냥 date라면 될텐데
왜 day just라는 다이얼을 짜집기 했을까?
참고로 이 시계주인은 작고 하셨고 70년대 당시 요리업계에서 유명한 분이다
짝퉁개조업자들이 70년대 초반에 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인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