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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형님 790  공감:4  비공감:-1 2021.02.01 14:06

시계에 큰 관심 없이 살고 있지만 최근 1년여 특히 롤렉스의 열풍이 무섭습니다. 


아마도 외국에 나가지 못하는 수요가 일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애초에 가격대가 다른 취미 영역이지만 예전 레고 모듈러 열풍 불던 시절도 생각나고 합니다.^^

관심없던 분들도 다들 기웃하던 그 시절이지요.. 


꼭 사야겠다는 절박함은 없지만 요즘 이렇게 유행이니 

예물로 06년에 구입했던 씨마스터 외에 얌전한 데일리 툴워치 계열의 

다른 시계 라인업 기추를 생각하며 롤랙스 쇠덩이 라인업 정도를 생각했습니다. 익스1 같은 녀석이죠..


3주전 쯤 압구정 현백에 장보러 가면서 매장에 들렀는데.. 오후 1시쯤 되었으려나.. 오늘 웨이팅 마감이라는 

하나도 안 미안하지만 미안한 듯한 뉘앙스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허허허... 입장해서 구입한다는 보장도 없이..

그냥 입장이 마감이라니..


요 몇해전부터 명품 오픈런 유행인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약간 오기가 발동하더군요.


지난 주 명동 일정이 있어서 토요일 점심 즈음 신세계 본점에 들렀는데 대기가 120팀 @_@;;;  

어제 압구정 현백 슈퍼에 장보러 가는 길에 조금 일찍 가자고 마누라 채근해서 10시 45분 쯤 도착한 것 같았는데

대기인원 39팀...  아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의 세계랑 조금 다른 세계에 잘못 들어온 느낌이랄까.. 

점심먹고 얼추 시간이 맞아 매장 들어갔는데 뭐 너무 당연하게도 매대는 범점할 수 없는 가격대의 녀석들만 .. 

특별히 판매원 분 귀찮게 해드리고 싶진 않아서..  '익스1 이달에 입고 되었나요?' 물어보니 

'이번달에는 안 들어왔습니다.', '네'... 난이도가 높은 녀석을 찜한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아무튼

현타가 좀 오네요.. 왜 피붙여 사는지 이해되는 순간이기도 하고 롤렉스 없으면 죽을것도 아닌데 

일이천 짜리 공산품 사면서 이렇게 소비자가 몸달아야 하나 싶은 생각 때문에 

주말 귀한 시간을 백화점에서 보내는 일은 하지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찍 가치를 알아보고 컬렉션 완성하신 회원님들의 안목이 새삼 부럽네요. 

이러다 우연히 데이트저스트 신형이나 익스1, 에어킹 같은 녀석들 지나가다 만나는 행운을 누릴날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또 시린이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평합니다. ^^;;\





힘찬 월요일 시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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