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줄질하러갔다가 사람 칠 뻔 했네요ㅡㅡ

마음이 무척 상하셨겠네요.

스스로 상처를내도 속상한데 남이 그러구서도 나몰라라 한다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습니까 그 마음 이해가 가네요.

하지만 아무리 속 상하시더라도 감정을 앞세워 대응하지는 마세요. 액땜했다 생각 하시고,,,,,,,, 더좋은일 생길겁니다. 

와,,,,,,요즘도 이렇게 진상짓 하면서 영업하는 곳이 있군요......

스크레치도 기분 나쁘셨겠는데,,,,

상대편 태도에 기분 더 나쁘셨겠네요....

참 기분 더러우셨겠네요..

근데, 보통 그렇게 소규모로 하는곳에서 기분좋은 서비스를 받기는 어려우실 겁니다.

정말 양심있는 좋은 사람만나기가 운이 따라야 하거든요.

저도 비슷한 일을... 시계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기분 나쁜일이 있었는데, 제가 그때 생각한게 웬만하면 내가 직접해야 겠다고 생각했죠..

요새 시계공부를 하는데, 무브도 직접 분해,조립 같은것도 할 생각입니다.

이 시계 분야가 너무 전문분야라서 수리 맡길때나 뭔가 바꿀때 대부분 전문가에게 의지해야 하는게 짜증나더라구요.

보통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무조건 전문가가 추천해야 하는것 따르는 것도 못미덥고, 또 전문가마다 다 주관적이라서

이사람은 이렇하는게 옳다고 하고 저사람은 저렇게 하는게 옳다고 하니까 누가 정말 옳은지도 모르겠고...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소규모 시계방뿐아니라 명품메이커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지요,,,아직도 명품매장의 교육수준이 동네 시계방수준인 경우를 많이 봤죠,,,

그래서 줄질은 제가 합니다,,,절대 매장에서 안하죠,,,

줄질은 스프링바 툴이라는 만원짜리 도구만 있으면 누구나할수있어요~

시계에 있어서 줄질시 기스는 정말 가슴아프죠

다른사람 손에 생긴 기스는 정말 더욱이..

제 친구는 삼성동 무역센터 유명한 중고시계판매업소에서도 별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자기네가 잘못했으면서 삐져서 직원끼리 서로 편들어주기를 하더군요 ㅎㅎ

줄질 숙련될 때까지 저도 기스 꽤 냈지요...

차라리 센터나 시계방에 갈 걸 하는 아쉬움과 회한도,,,

지금은 루뻬와 테이핑하고 조심 또 조심스럽게 합니다...덕분에 기스에서는 해방되었죠..^^

ㅋ 코스코 몹쓸 .... 저도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속상하시겠어요

일단 기스는 생긴거니 기스와 친해지시는 방법밖엔...

폴리싱은 비츄요~

종로의 줄질의 성지인 곳의 사장님 아저씨 아주머님은 정말 친 부모님같아 너무 좋아요^^좀 멀으시더라도 이곳을 이용해 보심이 어떨지요^^ 옆에 세운스쿼어도 있고 좀 더가면

롯데 본점에 면세점에 ㅋ

허 코X코.... 저도 독일시계 살려고 거기 한번 가볼려고 했는데 님글 읽고나니 가기 싫어졌네요.

장사하면서 그러면 손해일텐데...

그런 가게는 씨를 말려야...에잇

줄질전에 제품상태 확인하신후 줄질하라고 하면 혹시라도 나중에 기스 생겼을때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줄질하는분도 좀더 조심하게 다루게 되구요...

글만봐도 울컥하네요 ㅠ

sinn시계맘에 들어서 파는곳에 코스코있길래 인터넷으로 살려고했는데 900s2011신형  거기서 사기싫네요..

글읽다가 제가 흥분했네요 쩝

진짜 어이없으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