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 배달, GF2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왔네요. 뭐 이런 미친 택배가.. ㅋㅋㅋ

오늘 날씨 좋던데요. 뭉게구름이 아주 그냥.. 미래소년 코난 시작 화면..

더블렌즈 킷에 사은품 몇개 따라왔습니다. 저 쿨링백도 백이지만 메모리까지 주네요. 이런 배려.. 감사합니다.

여름에 요긴할 쿨링백, 사랑해요 파나소닉. 뭐, 판매자가 끼워준 겁니다만. 참고로 GF3 예판으로 사도 주더군요. 

박스 깔때 이상하게 흥분되죠.

매뉴얼 씨디와 포토 프로그램 설치 씨디

구성품

단렌즈 끼워 봤습니다. 앞쪽에 티비를 켜놔서 좀 퍼렇게 찍혔네요.

닌텐도 스러운 뒷면

GF3보다 맘에 드는 윗면. 저 구멍 뚫린게 GF3는 하나입니다. 스테레오로 녹음되는 게 아니라 모노라는 얘기, 그래서 다운그레이드라고들 합니다.

플래시나 다른 악세사리를 연결할 수 있는 핫슈도 없구요. 

아주 똘망 똘망 영리하게 생긴 녀석입니다. 흰둥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머.. 흰둥아.. 그러면 달려올 것도 아니지만

아내가 이 카메라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아마 제가 쓰게 되겠죠. 뭐, 인생이 그런겁니다. 

물건을 살때, 여행을 떠날때, 사귀게 된 여친이랑 첫경험을 할때(키스요 키스..)), 처음 취직했을때, 처음 먹어본 음식의 한입...

뭐든지.. 순식간에 기쁨이 사그라듭니다. 그래도.. 이 녀석과는 오래 오래 좋은 경험을 많이 함께 하고 싶네요.

일요일까지 시간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 이기회에 지르삼. 그럼.. 이만. ^^

(쓰고나니.. 파나소닉 홍보요원 같습니다만.. 저는 전혀 관계없는 업종의 관계없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