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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그런데 이게 웬일. 후반 4홀 연속 파를 잡은데 이어 파5 5번홀에선 3~4미터쯤 되는 버디퍼팅이 쑥 들어가더군요. 14번홀까지 1오바. 이때부턴 싱글 한번 해볼까가 아니고 싱글 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그 순간 숨어있던 핸디도 꿈틀거리면서 기어나옵니다. 6번홀서 러프에서 두번 헤매다가 더블, 7번홀은 티샷이 해저드 빠지면서 보기, 다행히 8번홀 파세이브로 한 숨을 돌렸고, 마지막 9번홀도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대망의 싱글을 하게 됩니다. 전반 38타, 후반 39타 합계 77타.
돌아보면 쉽지 않은 퍼팅이 쑥쑥 들어가는 행운도 따랐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았던게 좋은 결과를 낳게 된 원동력이 아닌 가 생각됩니다. 욕심을 부리는 순간 힘이 들어가고 폼이 흐트러지는 건 골프나 인생이나 똑같지 않나요. 여러분은 혹시 힘이 잔뜩 들어가 있지 않으신가요.
이상 11년만의 첫 싱글 체험기였습니다.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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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2013.07.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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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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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ㅎㅎ
싱글플레이어시네요~ㅎ -
고맙습니다. 싱글플레이어라고 하시면 좀 쑥쓰럽구요. 그님이 오신 날이죠. 지난주엔 다시 90으로 원대복귀했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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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맘
2013.07.09 11:54
형제분글과 첬으면 엄청난 구찌에 시달렸을 텐데...축하 드립니다....전 언제쯤..ㅠ.ㅠ -
동생들이 100돌이들이라, 아무리 구찌를 한들 정말 편안하게 쳤다는....늘푸른맘님도 곧 그분이 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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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07.09 11:54
축하드려요~
지나고 보면 첫싱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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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싱글 기억에 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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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지도 않지만 100돌이 벗어나기가 너무나 어렵네요. ^^
요즘은 내 취미는 시계생활이니 골프는 그냥 접을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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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회사 선배한테 지진아라는 타박도 받았지요. 운동신경이 없어서 그런지 남들처럼 빨리 안늘었습니다. 저도 쭌파파님처럼 접을까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예 안칠거면 모르지만 앞으로 골프는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칠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골프 칠 바에야 잘 쳐보자는 오기가 들었습니다. 골프장에선 골프 잘치는 넘이 장땡 아닙니까. 늘지 않아도 정말 꾸준하게 4년 연습한 것 같습니다. 틈나면 골프연습장에서 살았지요. 연습은 속이지 않는다. 언젠가는 잘 칠날 올기다 그런 생각으로 말이죠. 지금도 여전히 잘 치는 샷은 아니지만 노력의 대가는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쭌파파님도 연습하시면 잘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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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첫 싱글때 같이 라운딩 한 분들에게 싱글 패 하나 받고 거하게 술 사준 기억이 나네요!!
그 후 한달 동안 라면만 먹을뻔 했습니다! T.T
홀인원 하면 시계 하나 날아갈듯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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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gksduf
2013.07.09 12:42
부럽습니다..
몸은 기억한다!!
스윙 연습하러 오늘도 출근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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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7.09 12:45
멋진데요,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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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_identity
2013.07.09 13:03
아!! 저도 평균 90대 중반 치다가 지난 주말에 전반 40개를 친겁니다.... 헛뜨!!! 그러나 역시 후반에 48개..ㅋㅋ 88개...그래두 첨으로 80대 진입해서 기뻤습니다. 저도 싱글로 열심히 돌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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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꾸준히 80대 치는데도 희한하게 70대는 한번도 못 쳐봤네요 ㅠㅜ 늘 후반이면 자연스레 등장해주는 핸디님 ㅋ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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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한쓰님도 곧 싱글하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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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라고 하셔서 11년 사귄 여친님과 헤어지신줄 알고 위로의 말씀을 전하러 들어온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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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역시 상상의 나라엔 국경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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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s
2013.07.09 13:15
축하드립니다.골프 시작하고 최고의 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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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라
2013.07.09 13:58
축하드려요 저도 싱글할때 스코아가77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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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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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축하드립니다!
80 대 칠때가 처음으로 100 타 아래로 들어왔을때 보다 비교도 안되게...가장 골프에 빠지게 되는 시기죠.
저는 거기서 싱글로는 못가보고...취미를 바꾸어서 골프채를 내려놨습니다만..T.T (살이 안빠져서...ㅋㅋ)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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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싱글.....그게 뭔가요ㅜㅜ
80대타만 나와줘도 좋겠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
다시 연습을 시작해야겠다는 의지가 올라오네요 ㅎ -
돌싱 생각한 1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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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읽을 수도 있겠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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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시계쟁이
2013.07.09 16:25
돌싱 생각1인 추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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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상상 여기 한 마리 더 낚였습니다.
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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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94
2013.07.09 17:24
축하합니다~~ 저는 언제쯤 ㅎㅎㅎ 더욱 일취월장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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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언제 싱글을 해볼수있는지... 부럽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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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싱글일줄 알았는데..ㅋㅋ 골프는 문외한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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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3.07.10 11:11
축하드립니다. 부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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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골프 싱글이 아니고
마누님이 어디 장기 해외출장이라도 가신 걸로 이해했습니다...ㅠㅜ
진심으로 부럽다고 생각 중 이었는데 내용을 보니 골프 싱글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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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글구 문구가 참 좋네요 ㅎㅎ -
혼자사는깡통
2013.07.10 23:42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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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싱글인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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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ZT
2013.07.11 14:44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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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6487
2013.07.13 18:47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른 '싱글' 얘기인줄 알고 본문 읽기 전에 사진만 보고 뭔가... 했습니다 ㅎㅎ
전 80 깨는게 힘들더군요 ㅜㅜ
그래도 홀인원은 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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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싱글 ㅎㅎㅎ
그때 그 기분으로 치시면
계속 싱글유지 하실 수 있습니다
축하드려요 ㅎㅎ -
yeshim
2013.07.16 10:44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형제분들끼리 치셨나요.
다 유씨분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