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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지금은 32살이고...
내년 33살이 되던 2월 에 3000만원이 조금 안되는 5년짜리 적금이 만기됩니다....
물론 이자 포합입니다.
그리고 10년 장기 적금(교보생명, 농협생명) 2개를 넣기 시작한지 하나는 40개월 하나는 18개월 되서 각각 580만원있구요...
근데 어제 오랫만에 대학 동기 모임을 했습니다.
뭐 다들 자기들 이야기하는데 한놈이 결혼문제로 고민하는거 같더군요...뭐 7000만원을 모았는데 부모님이 8000해주시는데도 힘들다니
버겁다니...
그래서 애들마다 다들 자기적금 이야기를 하더군요....
근데 제가 제일 적더군요....거기다가 전 적금 부은거 30프로로 시계 살거라니까 다들 부러워 하더군요...
미쳤다는 놈들도 있고.ㅋㅋㅋㅋㅋ
전 내일죽을지도 모르는데....이러면서 넘어가고.ㅋㅋㅋㅋ
근데 반대로 보면 애들은 한달에 100만원을 적금으로 부었다는건데;;;ㄷㄷㄷㄷㄷ
적금은 어느정도..전체 월소득에서 몇프로를 부어야 적당할가요/?
근데...적금은 왜 드는 걸까요???저도 5년째 적금 부으면서 최근 시계살라고 했지..딱히 목표는 없었습니다...
어차피 적금부어도 집 못사는데.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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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r1bn
2016.10.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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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재은아빠
2016.10.07 16:00
연봉의 몇%를 적금 넣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궂이 프로테이지로 정한다면 일반적으로 결혼전에는 50%이상 적금을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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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6.10.07 16:44
딱히 지금 돈쓸때가 없다면 넣을수 있는 최고금액을 넣고 봅니다ㅋ 그래야 돈이 모이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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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6.10.07 17:55
그런게 어디있겠어요... 자산이 많으면 별로 안해도 될거고.. 개인마다 다르겠죠.
그런데 요즘 적금은 돈을 모은다기보다 그냥 그만큼을 안쓰기 위해서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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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투스짱
2016.10.08 01:16
전 옜날에 카드를 무심결에 흥청망청 썼다가. 부모님에게 되지게 욕얻어쳐먹고.(부모님이 해결해줌) 그 이후로 그냥 전부 월급받은거. 부모님에게 맡기니까 2억 조금 못모았네요. 지금 카드 하나도 없습니다. 학습효과라 그런지. 지금은 그냥 꼭 필요할때만 쓰고. 시계는 맘 접은지 좀 됐네요. 시계사이트이기는 하지만요. 대신 여자가없습니다..ㅋㅋ 생산직이라서요.ㅎㅎ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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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렉로
2016.10.08 09:18
최댜한 많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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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a
2016.10.08 14:03
저는 그 나이때 200벌면 300씩 썼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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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
2016.10.08 14:50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각자의 집안사정, 개인사정에
따라 지출도 달라지고 여윳돈도 달라지니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관과 능력에 따라 맞춰서 하는게 제일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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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2016.10.08 15:34
그렇죠... 설계는 하시되 너무 빡빡하게 안하시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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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16.10.08 20:50
어차피 적금 부어 집도 못사는데...
하는 말이 참 슬프네요.
그래서 시계도 시계지만 수입차도 참 많이 사더라구요. 차는 손에 잡히고 집은 손에서 머니...
근데 그렇다고 그 돈을 시계나 차에 쓰는거는 별로 발전적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잘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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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6.10.08 22:36
다른 부분은 윗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든 본인의 목표와 재산상황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저는 "어차피 적금 부어 집도 못사는데" 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자면,
요즘 처럼 이자가 적을 떄의 적금은 쓸모 없는 지출을 반 "강제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은 "투자를 위한 종자돈"의 마련이라는 의의가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적금만 열심히 부어서 누구나 말하는 좋은 집을 사기는 힘들었습니다.
돈이라는 것의 특성상 항상 산술적으로만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이 어느정도 규모 이상으로 모이면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도 하죠.
나중에 금융관련이든, 부동산 관련이든, 투자/재테크를 하기 위한 종자돈 마련한다고 생각하시고
많이 모아두세요. 돈 벌 기회가 왔는데 투입할 자본이 없는 상황을 맞이 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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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10.09 02:33
참 당연한 이야기지만..
많이 저금할수록 많이 모입니다..
저금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지출을 어찌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가난해지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게 요즘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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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4
2016.10.09 14:24
젊을때 흥청거리던 1인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업이나, 재테크의 필요성이 간절해지며 '메디치'님의 말씀처럼 종잣돈의 부재에 후회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여유가 되실때 조금씩이라도 모아 종잣돈으로 만들어 놓으시면 그 결과가 그렇지않은 것보단 나을 것 같네요..(물론 가치관에 따라 다소 다르게 받아들이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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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2016.10.09 19:46
자산의 유형에 따라 개개인마다 다른 거 아닐까요?
플러스가 많다면 어느 정도 소비 여력 이후의 것은 모두 저축해두는 게 좋고,
마이너스가 많다면 마이너스를 청산하고 일정 소비 여력 이후의 것은 모두 저축해두는 게 좋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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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iworld
2016.10.09 19:55
몆프로가 중요한게 아니고 인생계획을 먼저세우고 그에따라 모아보세요
무슨소리냐면 엑셀로 내나이 몆떄는 얼마 모으겠다 이때는 무엇을하겠다
그리고 그모은돈으로 또 무엇을 하겠다
꿈을 꾸시고 그에따라 모으세요 꿈이 없으면 모아도 만기되면 흥청망청 사라지는게 종자돈입니다.
33이면 제가 딱 결혼할때네여 그땐 정말 돈이 없어서 와이프 막대려와서 저녁에 9900원짜리 치킨사먹자고 졸르는걸 돈없다는말은못하고 화를 벌컥내고 와이프는 울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3000을 모으면 지방에 작은 아파트 50%정도 빛내고 구입가능합니다. 거기서 사셔도좋고 월세를 내서 이자를 값고 또 모으세요 다시 3000모일떄쯤이면 월세모은것에 돈 천만원이면 오롯이 내꼐 됩니다. 다시 월세내고 3000모으면 월세랑 3000이랑 아파트값 합치면
그럼 이제 1억이 되요 여기서부터 다시 계획을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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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6.10.09 21:14
일단 3000을 모으면 지방에 작은 아파트 50%정도 빛내고 구입가능합니다.
빚이 3000 (50프로) + 3000(내돈) = 6천이면 지방의 작은 아파트를 구입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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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iworld
2016.10.10 09:34
네 안성이나 그아랫지방의 경우 17평아파트가 6500~8000만원선입니다.
물론 새아파트는 아닙니다만 애초에 새아파트가 17평은 거의 안나오니 의미없고
월세는 500에 30정도합니다. 보증금 500은 구입했던 세금내시구요
요즘 3000만원 은행에서 빌리면 이자포함 월 15만원~20만원 정도 냅니다.
그럼 월10만원정도 나와요 24평이나 원룸과는달리 17평은 공실이 거의 안납니다. 회사기숙사부터 대학생, 신혼부부까지 나이대 이용폭이 굉장히 높아요
다시 돈모을때 월 10만원 더 모을수가 있어요 거기에 아파트 가격올라가는건 덤이구요(아파트값이 떨어질걱정은 강남이나 하시면됩니다.)
이자 다 값으면 그담엔 30만원씩 모을수가있구요 이런식으로 8년동안 하면 3채를 더 구입가능할텐대 월급+120만원 정도 나오는대 이게 큽니다.
복리의 제일 기본이 바로 이거거든요 50대에 알부자냐 그냥 사느냐는 님 나이때 어떤계획을 세우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물론 살면서 변수가 왜없겠습니까만 종자돈 3000모아서 흥청망청쓰거나 차사거나해서 도로 리셋되면 그동안 세월만 날릴거라 참아까운사람들 많이봐서요..
큰돈쓸떄는 1억 모으고 써라
이게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3000만원은 한번쓰면 그동안 모았던 세월까지 사라져버리지만 1억은 3000써도 7000남으면 얼마든지 다시 모을수가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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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o8604
2016.10.14 15:57
글세요..저의 경우 31살이고, 세후 월 350-400 수령하고 150-200을 저축합니다. 성과금은 따로 나오면 거의 그대로 저축하구요..월급의 반정도는 모으고 반은 쓰는것 같네요.. 저축률은 자기상황에 따라 달라질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삼가하시고, 저같은 경우는 1.소비통장 2.적금통장 3.비상금통장 4.월급통장 이렇게 4개의 체크카드 통장으로 관리하면서 돈의 흐름을 보면서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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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garder
2016.10.16 01:05
종잣돈을 모으는것이 자산쌓기의 첫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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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달기
2016.10.21 13:54
일단 1억을 어여 보아야죠. 전 P2P 투자하는데 이게 월 1%정도입니다. 1억이면 90만~100만이 그냥 들어옵니다. 지금은 8천정도로 해서 70-80만원들어오는데 이것도 함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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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러너
2016.10.30 23:09
다들 알차게 사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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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2016.11.05 16:17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종잣돈 빨리 모아야겠다는 일념 하에 월급의 60% 모으고 있습니다. 위에 회원님들도 그렇고 주변 어르신들 말씀도 들어보면 언제 모으나 싶어도 어느 순간 종잣돈 생기면 돈이 서서히 알아서 굴러간다고... 힘냅시다!! 윗분들께 많이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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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칼국수
2016.11.05 16:40
댓글을 읽어보니 종잣돈 모으는게 시급한 과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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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님
2016.11.05 23:37
월급에 70%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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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함께
2016.11.07 08:37
저는 결혼전에는 월급의 60%정도 적금에 넣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입출금 통장에 있는 돈도 남았고요. 설날, 추석 보너스나 상여금으로 받은돈은 따로 적금에 안넣어서 시계 살 돈의 여분의 돈도 충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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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단풍나무
2016.11.11 18:25
월급에 80 프로 정도 넣고 자린고비 처럼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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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시계매냐
2017.02.13 22:24
빚값기 바쁘네요 ㅋ
연애하기 전까진 연봉의 80%이상은 저금했었던듯 하네요..ㅋ(5천원짜리 오마*치킨 먹고 싶은거 참아가면서 핫바로 먹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