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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대학생때 해봐야 할 것 잡담
대학교 3학년, 스물 넷 학생입니다.
대학생때 해보면 사회생활할 때 도움이 될 게 뭐가 있을까 궁금해서 타포분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12년도에 대학에 입학해 군대를 다녀오고, 이제 곧 3학년 생활도 끝나갑니다.
학자금은 부모님에게 의존하고 있고, 용돈도 꼬박꼬박 타 쓰면서 생활하다보니 대체적으로 큰 고민이나 생각 없이 살아온 것 같습니다.
대학생때 경험해보면 나중에 사회생활하면서 경험이 될 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많이들 얘기하는 여행은 같은 연령대에 비해서 운좋게 많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유럽 배낭여행, 북미,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 중동 등 아프리카 대륙을 제외하고 다 가본 것 같아요.
부모님 돈으로 다녀온 건 중학교때까지만이었고, 그 이후로는 용돈으로 가기도 하고, 주식으로 번 돈으로도 가고, 어디 단체 통해서 가기도 하고, 군생활도 하고 그랬네요.
얼마나 많이 다녀왔나보다 얼만큼 느끼고 왔냐가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행은 충분히 해보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연애는 1년 전부터 한 친구를 만나 같이 살아보기도 하고, 요새는 같이 미래준비를 하면서 동기부여를 위해 모델하우스도 같이 가보고
주택청약에 한 달에 10만원씩 꼬박꼬박 넣고 있습니다. 확실히 혼자일 때보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것 같아요.
한 달에 50만원씩 꼬박꼬박 받아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본 적이 없어, 이번 학기에는 부모님께 받는 용돈은 한 통장에 따로 온전히 저금해두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만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소비를 하는 시점에 '과연 이게 꼭 필요한 소비인가'라는 고민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간 아무 생각없이 사들였던 수백 만원짜리 자전거, 시계, 고가의 이어폰 등 당장 나에게 필요없는 것들은 모두 중고로 팔았습니다.
많은 손해를 봤지만 그래도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대학 졸업할 때까지 천만 원을 통장 잔고에 남겨두자는 목표로 돈을 모으려고 합니다.
영어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랑 대화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요.
아, 번외로 주식에도 몇 백만원 투자해봤고, 몇 백만원 이상 벌어보기도, 잃어보기도 했습니다.
잠깐이나마 해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투자는 지금 내가 할 만한 게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그 외에 또 어떤게 있을까요?
사회생활할 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것들이라면, 당연히 나만의 영역을 만들고 실력을 쌓아야 하는 거겠죠..
그런데 아직도 나중에 무얼 업으로 삼을지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당장 취업시장에서 특성화고 졸업한 19살 청년보다 제가 뭐가 더 나은지..
이런 생각하면 자괴감도 드네요. 그래서 요새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를 종류 가리지 않고 해보는 것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직 잘 모르겠네요.. 아예 내년에 1년 휴학하면서 진로탐색의 시간을 보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전공 관련 회사에서 몇 달 인턴도 해보았는데 업으로 삼을 수 있을만큼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학교공부에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타임포럼 회원 분들의 '대학생때 겪어봤더라면 정말 좋았겠다', 혹은 '대학생때 이걸 해봐서 너무 좋았다' 하는 것들은 어떤게 있으신가요?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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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이
2016.10.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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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2 17:26
운동 취미로 등산을 열심히 해왔는데 최근들어 왼쪽 무릎이 아파서 산에도 못가고 걱정이 많네요. 말씀해주신 스포츠는 꼭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그만큼 비용이나 드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꿈만 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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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마크16
2016.10.12 18:11
경험이 대단하시네요..
아무것도 못해본 1인으로 그저 부럽기만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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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07
대단한가요.... 아직 갈 길이 아득하기만 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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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누
2016.10.12 18:43
스물아홉, 적지않은 나이에 전공을 살려 취직한 케이스입니다.
취직도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취직으로 인생을 이룬다는 생각보다는
취직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상황과 사회적 지위를 얻어서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것들.. 안정적인 가정이라든지 취미라든지..을 이루는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취직예기는 여기서 그만두고,
대학생때 해야할 것은 연애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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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08
연애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장에 관한 말씀이 와닿네요.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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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1
2016.10.12 19:00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안다녀본곳이 없을정도로 많이 다녀도 봤고 현재도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여행도 좋은데 저는 젊을때 부터 시간이 나면 산이란곳을 느껴보고 알아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산.....알면알수록 자신에 멘탈에 큰산을 만들어 줄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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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09
산에 대한 열정이라면 또래 중에서는 어느 누구보다 많다고 자부합니다.
무릎이 잘 따라주어야 할텐데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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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6.10.12 19:03
대학원 올 생각 있으면 책 좀 읽으렴 좋습니다.
전공도 좀 일고, 사회대나 법대면 전공과 관련이 있는 상식책도 좋고.
대학원 생각 없으면 그냥 즐겁게 노는 것도 그 나이때에만 할 수 있는 일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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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09
사실 사회적 현실이 있어서 놀고 있어도 아무 생각 없이 막 놀게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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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6.10.12 19:57
전 평범한 편이였는데 연애나 술 알바(해외여행자금마련)등등 지극히 평범했지만 다시 대학생으로 간다면
공부 그리고 명문대 편입입니다
사회생활하며 그래도 학벌 좋고 집안 좋은 사람에게 기회는 더 가는걸 보는게 아무래도 이런 생각을 갖게 한것 같네요 지금보다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기대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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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0
사회생활하시다보면 그런 경험을 하실 수도 있겠네요.
주변에서 편입 얘기도 했었는데 저는 지금 학벌에 만족하고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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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6.10.12 21:34
이런 말.. 이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세상을 구원할.. 고민을 해보세요..
어쩌면.. 틀이 깨지는 경험을 하시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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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1
세상을 구원한다는 건 무얼 의미할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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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6.10.12 23:18
엄청 많은걸 하면서 사셨네요 ^^
저는 대학시절로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면... 외국 나가서 여행이 아니라 아예 살아보겠습니다.
서양도 좋고, 동양도 좋고, 어디든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 가서 워킹홀리데이 비자 받아서 1년간 살아보겠습니다.
참 뼈가되고 살이되지 않으려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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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1
저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서 토플성적을 따놨는데, 정작 나가려고 하니까
한국에서 쉽사리 발이 안 떨어지네요. 그렇게 살아볼만한 명분을 아직 못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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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6.10.13 09:13
저도 대학생때는 농담삼아 '마약, 강간, 살인 빼곤 다해봤다 ㅎㅎ'라고 했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뒤돌아보면 아쉬운것이 과거입니다.
요즘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 반대로 너무 많은 압박에 시달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물론 요즘 사회가 너무 각박하다보니 경쟁에 뒤지면 안된다는 압박과 그에 뒤따르는 해야하는 일들도 많겠지요
때문에 가끔은 그냥 너무 많은걸 하려하지 말고 잠시 쉬어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성교재도 추천합니다. 학생때가 지나면 연애도 조건이 붙게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순수하게 무엇이든 할 수 있는때라는게 가장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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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2
연애에 조건이 붙게 되기 전에 열심히 연애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도 쉬고 있어요. 쉬면서 고민하고 있는데 쉬는 것도 어렵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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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z
2016.10.13 09:25
저보다 어리시지만 훨씬 더 많은것을 했다는 것에 부럽습니다..
적어주신 글을 보면, 빠진 것은 "연애"와 "스포츠(레저) 활동" 정도가 있겠네요
토리노님 말씀처럼 어느순간부터는 조건이 붙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떄문에
특출나게 잘하는 스포츠를 체득하는 것 보다 여러 스포츠를 사람들과 어울릴 정도만 되도 충분하리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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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3
연애하면서 열심히 산 타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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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자
2016.10.13 16:08
고전을 100권 이상 읽어 보기에 도전하시기를 권합니다. 대학때의 독서량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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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4
책 읽어야된다고 마음속으로 항상 되새기는데 하루하루에 치이며 살다보면(치일 것도 없지만.......) 독서가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리게 되면서 안 읽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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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jah
2016.10.14 08:34
윗 회원님 말씀처럼 책 읽기 추천드립니다.
기왕이면 자극적인 제목과 유행을 쫒는 내용의 요즘 책들 말고 고전을 포함한
깊이있는 인문학 관련 서적으로 말이죠.
경험과 견문이 중요하다지만 서적으로 얻는 사색과 성찰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얇은 책들, 가벼운 책이나 틈내서 한두권 보는 것이지 생업을 핑게로, 또 시간에 쫒겨 그런 책 읽기가 더욱 힘들어지니까요
정작 시간이 없다라기 보다는
그럴 시간에 다른 할일이 산더미처럼 눈에 걸리는 것이겠지만요 ^^
또 아는 만큼 보인다지만 안다는 명제 자체도 불분명하잖아요..
살면서 나이 들면서 안다는 것하고 축적된 서적을 통해 사색하며 아는 것하고는 실제로도 극명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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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4
의식적으로 책을 가까이 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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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garder
2016.10.14 12:42
가능한 대학이라는 울타리에서 빨리 나오시는걸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저는 23세 군제대후 복학하지않고 회사생활 3년후 창업해서 3년 째 되고있는데
대학이라는 곳이 정말 필요한곳인가라는 의문을 갖게되었습니다.
물론 잘 풀린 케이스이기도 하지만 대학이라는 울타리에서 뭔가 해보는게 참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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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5
저도 공감합니다만, 대학교의 울타리 바깥에 나온다는게 참 막연한 것 같아요. 어떤 뚜렷한 목표의식이나 동기가 없으면
울타리 밖에 나가도 방황하게 되더라구요...... 부럽습니다. 어떤 사업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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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6.10.14 21:13
저라면 미래 걱정안하는 놀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직장생활에 이제 승진의 대열에 올라 하루하루.. 그리고 5년 뒤 10년뒤를 바라보면서 달리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아 지금부터 내 인생은 늘 달리기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대학으로 돌아간다면... 정말 끝장나게 놀아보겠습니다. 연애도 충분히 많이 해볼 것이고.. 술도 많이 마실겁니다. 게임을 날을 꼴딱 새가면서 해보기도 할 거고... 책도 진물나게 읽어볼랍니다. 흔히 말하는 시간을 사치롭게 써보고 싶어요. 님 글을 읽으면서 직장에 후배놈이 떠오르는군요. 대학때 꽤 우수한 성적으로 뭐든 자신 만만했지만.. 그 친구를 오래동안 알아가면서 참 뭐랄까 .. 좀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뭐든 미래에 맞춰져 있고 뭐든 의미가 있어야 실행하는 모습에... 사실... 좀 안쓰럽더군요. 인생.. 단 한번인데 성공도 좋지만... 미래가 아닌 지금을 진하게 살아보는 때도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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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6.10.15 16:17
동감합니다. 무언가 의미를 찾지 못하면 자꾸 허무에 빠지고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그럽니다.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지내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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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렉로
2016.10.15 23:41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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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k
2016.10.17 18:02
자격증을 도전해보세요. 졸업하고 취업하면 정말 다시하기 힘든것 중에 하나가 공부입니다. 업무에 치이다보면 꾸준히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당장 써먹을 관련분야가 아니면 더더욱 손이 안가죠. 전공과 관계가 있는 자격증이면 좋고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소소한 자격증이라도 따보면 나에게 맞는 길인 무엇인지 보일수도 있습니다. 또 자격증을 따기위해 살펴보면 해당 업종에 대한 지식도 얻을수 있구요. 취업에 대한 다른 이들의 자세나 의미도 알게 되니 좋습니다. 전 취업후 시간이 지나고 알게 되니 다시 공부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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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ad318
2016.10.18 08:32
저는 다시 돌아가면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용돈도 많이 받고 카드도 받아서 하고싶은 것은 실컷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학생의 본분에 소홀했던 점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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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10.18 12:46
시간 나실때 해외 배낭여행 추천드립니다..그때 아니면 시간이 없습니다...평생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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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달기
2016.10.21 13:41
전 28살인데요. 해외여행, 시계, 자전거, 주식, 종교 등등 저도 다 했봤네요. 저도 23살부터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저는 사상마져 완성해버렸거든요.
저 자신이 신이 되버렸어요. 다 부질없습니다. 죽음도 두렵지않고 섹스도 원없이 해봤고 더 이상 해보고 싶은게 없는 상태입니다.
28살인데요 ㅋㅋㅋ 23살부터 아마 동일한 고민을 해왔는데 비슷하신 듯 합니다. 해봐야할 것 그런거 없어요. 이미 한국에서 운좋게 태어나 좋은 부모 만나서
전세계 98프로정도는 꿈도 못 꿀 경험들 이미 저도, 글쓴이도 다 하셨네요. 그냥 죽지못해 사는겁니다. 전 일도 막노동,택배, 보험팔이,영업, 무역 등등 다 해봤습니다.
더 이상 하고싶은 거 따윈 없어요. ㅋㅋㅋ 그냥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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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6834
2016.11.03 14:17
또래보다 앞서 경험해보는것들이 많은것도 좋지만, 지금 주변의 평범한 친구들의 모습도 보고 같이 어울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가지 경험이 있으시다 하니 평범한것을 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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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칼국수
2016.11.05 16:35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 자세로 무슨 일이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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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단풍나무
2016.11.11 19:00
멋지십니다.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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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니
2016.11.15 23:18
부럽네요 저도 젊은시절을 가끔 생각하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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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16.11.18 13:46
정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반성이 되네요... 저도 20대 초반에 그러했다면 지금 삶이 완전히 달라져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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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군
2016.12.22 20:27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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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luna
2017.02.16 00:46
정말 여행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고난반 안락반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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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2017.05.03 22:02
뭘해야겠다고 의식하지마시고고
그냥 즐기세요ㅎㅎ 대학생시절은 인생의 벚꽃과 같다고
생각해요 짧지만 뭘해도 아름답고 행복한 시기죠
더이상 할게 없네요~ 좀 간지나는 1인 스포츠를 잘 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서핑, 보드, 스킨스쿠버....) 이거 잘하면 신세계가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