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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타포에서 금지하고 있는 정치쪽으로 흘러갈까 약간 걱정은 됩니다만 그래도 요즘 핫한이슈
아무래도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겠지요
이런 메뉴도 생겨나고 했지만 역시 젤 큰 파장은 전체적으로 사회가 경직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법의 취지야 좋지만 현실이 너무 등한시 된것이 아닌가
아마도 제2의 단통법 사례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단통법이야 그래도 도서정가제처럼 같은 경직이라도 맞추기라도 하면 되지
이건 뭐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인간관계조차도 조심스러워질판이니
우려했던대로 신고1호는 캔커피를 받은 교수네요.
반대로 교원들도 가끔 학생들에게 피자도 돌리고 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것역시 강의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고 씁쓸한 웃음이 나왔습니다.
안받고 안주면 되는거지... 라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그게 그렇게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지요
선유도에 있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지인들과 저런데도 일잔하는걸 좋아하는데 앞으로는 엠빵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ㅎㅎ
왠지 이런 만화가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담주 월요일 휴일이라 뜻밖의 연휴네요
즐거운 연휴되시고 9월의 마지막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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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오징
2016.09.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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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2016.09.30 10:59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접대 문화가 뿌리깊게 내려온 것이 무서운 점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원을 따지자면 몇세기, 많게는 수십세기 위로 올라가야 하겠죠. 먼 훗날엔 지금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도기엔 어떤일이든 적용 및 적응이 힘든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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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6.09.30 11:40
법의 취지는 100% 공감합니다만 포상금을 거는 방법에는 별로 공감할 수 없네요. 우리나라 법은 좀 시간이 걸려도 자율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만드는 게 아니라 단기적으로 즉효가 나도록 검찰이나 경찰이 해야할 일을 국민들끼리 서로 감시하는 이상한 형태로 풀어나가는 것이 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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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6.09.30 11:58
저도 그 부분이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법의 취지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은 기득권 일부를 제외하면 없을것입니다.
다만 그 시행방법이 저런식으로 오호담당제식 감사체계와 신고포상이라면 또다른 부작용과 함께 사회를 경직시킨다는것이 문제겠지요.
당장 사람만나기 부담스럽다~ 는 이야기 나오는게 민심이다보니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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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6.09.30 14:05
한편으론 국민성 자체가 포상금이 필요한 국민성인지라...
시행되도 감시없인 스스로 지킬 여력이 없는 국민들이 많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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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6.09.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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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변
2016.09.30 12:41
이거 재밌네요. 웃으면서 봤습니다.
풍자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코미디이지만 저의 관점에선 '법 위에 있는 사람은 없다'로 해석되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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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아르
2016.09.30 20:58
법위에 있는 사람 없다 도 맞기는 하지만 위에서 유머 포인트는 인종차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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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6.09.30 13:41
자기돈으로 먹으면 메뉴판에서 가장 무서운 '싯가' 메뉴 먹어도 됩니다.
그런데 이 법 때문에 사람만나기 부담스러울게 왜 있을까..생각해보면,
안만나도 될사람 여지껏 접대 때문에 만났다...라고 생각 할수 있지요.
신고제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오천년역사..말로 해서 안되었었던일. 그렇게라도 해야죠.
한줄 요약: 난 기득권 아님 인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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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6.09.30 14:06
20000000%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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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6.10.02 13:57
격하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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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6.09.30 14:16
시행착오와 우여곡절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수정되는 것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본연의 취지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 시행되기를 바랍니다.
근데 그려려면 남이 아니라 내가 뭔가 불편하고 손해보는 것도 참고 견뎌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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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6.09.30 14:58
ㅎㅎ 좋은 방향으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시행초기라서 저희 조직도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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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
2016.09.30 15:29
뭐 반대로 생각하면 저렇게라도
강제적으로 접대문화를 줄이겠다는거겠죠.
접대문화 심한건 사실이니까요. 저는 접대받을
만한 직종이 아니라 본인일 하던거 계속하면
되는쪽이라 체감도 안되고 아직 초기라 여기저기
조금씩 손봐야겠지만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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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6.09.30 18:11
좋은 제도닙다.
뭐 캔커피 같은것 안가져와도 좋습니다.
스승의 날 선물도 안가져오는게 편합니다.
성적 제대로 주고, 학위 심사할 때 칼같이 해서 제대로 된 애들만 통과시키는게 편합니다. 다른 교수님 눈치 볼 필요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안주고 안받는걸 좋아합니다.
법이란게 완벽한게 아니라서 꼼수 좀 부리려면 얼마든지 부릴수도 있는 거라서.. 그게 좀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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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6.09.30 20:13
문제는 문제삼을때만 문제가 된다했던가요??ㅎㅎ
정적을 제거하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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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6.09.30 20:41
좋은 쪽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편법만 우후죽순 생겨나는 그런 법이 안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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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즘찮이
2016.09.30 21:56
안주고 안 받는 대신 더 정확하고 공정한 세상이 될거란 기대를 약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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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up
2016.09.30 22:48
약간 벗어난 이야기 같습니다만.. 뉴스를 보는데 화훼,영농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하더군요.. 묵묵히 열심히 사시는 분들 많을텐데 무슨 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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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6.10.01 01:07
해보고 나서 부작용을 찾아도 충분합니다. 시도라도 훌륭하다고 생각하고요. 부작용이 있다면 고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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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렉로
2016.10.01 02:0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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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6.10.01 03:51
일단 시도한다는 측면 자체가 박수쳐줄 일인 것 같습니다.
어떤 제대로도 한번에 제대로 정착될 수는 없는 법,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할 점을 개선하면서 나가야겠죠.
너무 강제적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공공 업무에 만연한 한국 사회의 "괜찮아" "한번 봐줘" 정서를 바꾸려면 강하게 나가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공공 기관들의 눈먼 돈이 비 생산적으로 소비되는 것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고요.
저는 일단은 좀 지켜보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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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tm
2016.10.01 10:47
밝은세상으로 가자는것인데, 반대한다는것은
일단, 시행하고 나중에 부족한부분은 고치고 수정하면 되겠지요. . . . 지지합니다
김영란법은 어렵게 해석하지 마세요 " 그냥 더치 페이" 하면 됩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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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사랑
2016.10.01 16:04
오늘 신문에서 이 법이 성공을 확실히하고 자리가 잡힐려면 지금 중고등학생이 사회생활 할때쯤이라고 하네요. 어쨰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법이니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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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Sonshine
2016.10.02 01:41
저도 일단 시작했다는거에 의미를 두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문제도 많겠지만,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좋은 쪽으로 개선해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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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2016.10.03 17:02
부정청탁방지법, 저는 찬성입니다
그간 관행이란 탈을 뒤집어 쓴 채 여러 폐단이 많았지요
이 기회에 대한민국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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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hty13
2016.10.03 23:56
말씀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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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1
2016.10.04 02:36
정치... 남일 같지만 내 일 같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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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마크16
2016.10.04 09:11
기자들 열내는거 보니까 그동안 얼마나 심했을지.. 시작한거 확실하게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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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10.05 00:11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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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2016.10.07 12:49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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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iworld
2016.10.10 22:20
내돈주고 사먹고 내돈주고 사쓰면됩니다
솔직히 허레허식 뇌물수수 참 많았잔어요
토리노님 글은 매번 교훈과 적절한 유머가 있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