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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디엘 19008  공감:3 2014.12.04 20:40

작년 8월쯤 이남자와 소개팅을 했습니다.

진지하고 다큐적인 남자라서 어쩌다가 정치애기와 역사적인 애기도 오갔었어요

물론 저는 전혀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들었고 오히려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잘 풀어나갔어요

이런저런 애기들 하다가 남자분이 먼저 오늘 어땠냐고 물어보길래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였따고 웃으면서 대답했쬬

그랬떠니 그자리에서 그럼 우리 한번 더 봐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 에프터 신청 하시는구나 생각을 했죠

집에 가는길에도 잘 들어가고 계시냐고 연락오고 잘 도착했따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전혀 연락이 없고 에프터 신청이 없다는거!

그래서 토요일에 만나서 월요일에 제가 주말 잘 보내셨냐고 물어봣습니다.

대답은 왔지만 길게 이어나가지 못했고..

그이후로는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

만나서는 한번 더 보자고 말씀하셔서 알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루만에 마음이 바꼇을수도 있다고 생각했구요

그렇게 끝났습니다.

그런데 1년 반이 지난 지금 2주전에 연락이왔습니다.

잘지내시냐고

작년에 나도 아쉬운 마음도 있고해서 연락을 받아주었습니다.

저보고 시간나면 한번 보자고 말하더군요

알았다고 햇습니다.

제가 서울가는 길이 있어서 혹시 다음주 주말 괜찮냐고 토요일에 물어봤습니다.

주말 언제냐고 물어봐서 저는 상관없으니 괜찮은 요일 말씀해 달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연락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래도 빨리 답장해줄줄 알았는데 목요일이 될때까지 언제인지 애기를 안해주더라구요

그전에도 카톡 하나 없구요

웬지 작년과도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나머지 제가 혹시 이번주 주말 어려우시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토요일 늦은 저녁은 어떻냐고 그때 답장이 오더라구요

저는 이미 친구와 토요일을 서울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논 상태구요

요일을 미리 애기해주지않아서 친구가 재촉하는바람에 제가 토욜날 보자고해서

토요일은 제가 어려울거 같다고 혹시 일요일은 안되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답장이 30분되도록 없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이제 화가나더군요..

그래도 침착하게 일요일 어려우신거면 저는 괜찮으니 다음에 시간날때 봐요

저는 이만 잘게요하고 그분도 그떄서야 네 잘자요

이러고 끝났습니다. 그러고 여적지 연락한통 없네요

먼저 연락해서 보자놓고 사람 간보는것도 아니고

제가 소개팅은 그래도 몇번해봤지만 이런사람은 처음이고

무슨생각인지.. 같은 남성분들께서는 이해하시나요~

모처럼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서 설레였었고 다시 연락와서 기뻣었는데

이런행동에 실망이 크네요

사실 이 문제에 답은 없지만 오늘 제마음이 상처를 받아서 주저리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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