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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탱 5022  공감:4 2015.08.15 14:06

지금 집을 사면 안된다 이런저런 안좋은 얘기들이 많이 들리는거 같네요.

 

전국적으로 보면 분명히 아파트만 봤을때는 과잉 공급이 맞습니다.그리고 예전처럼 어디가 됐던 아파트를 사기만 하면 오르는 시기는 확실히 지났지요.

 

예전에는 10곳에 산다고 하면 9곳은 올랐지요. 지금은 10곳이라 치면 2~3곳 정도만 오릅니다.

 

하지만 경기가 안 좋고 나라가 망해가도 오르는 지역은 오릅니다.

 

여기에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부동산 투자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요.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은 일반 개미들도 재무제표까지 보고 회사 생산제품 나름대로 자신이 투자할 기업에 대해 엄청 공부하고 난 뒤에  투자를 하는데  

 

부동산(특히 아파트)은 그런 노력없이 그냥 분양사, 부동산과 주위 사람 말만 믿고 털컥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토지, 수익형 부동산(원룸, 상가, 등등), 아파트 등 중에서 제가 생각 하기에 가장 위험한 것이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상황에서는 더더욱 아파트가 위험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분양가 상한제까지 폐지...

 

일단 각 부동산의 장단점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토지

장점 : 손해 볼일이 가장 적고  타 부동산에 비해 안전하다. 언제가 됐던 땅값은 언젠가는 오름. 

단점 : 택지를 제외하고는 단기간에 땅값 오르는 곳이 드물어 오랜기간 투자금이 묶이는 경우가 발생.

 

수익형 부동산(원룸, 상가, 임대형공장 등등)

장점 : 땅값이 안 올라도 매달 받는 임대수익이 있어 꾸준한 수익 발생. 건축비는 매년 상승하기에 2중 수익 발생, 토지가격까지 오를경우 3중 수익 발생

단점 : 공실의 위험, 건물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 및 감가상각 비용 발생. 임차인 관리의 어려움(손이 많이감) 

 

아파트

장점 : 타 부동산에 비하여 쉬운 접근성과 소규모 투자 가능. 자금 회전이 빠름. 주위 분위기만 잘 파악해도 손해는 안봄.

단점 : 잘못 엮이면 돈은 돈대로 묶이고 현재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해 투자 실패시 기하 급수적으로 엄청난 손해 발생.

         미분양 터지면 마이너스피 준다고 해도 안팔리고 그냥 망했다고 보면 됨.

 

 

타포에도 저보다 엄청난 부동산 전문가 들이 있으시고 다른 생각 가지고 계시겠지만 제가 제 생각대로  나름 간단히 정리 한겁니다 ㅎㅎ

 

부동산에 아예 모르는 분들한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 역시 다른 투자처 처럼 엄청난 공부가 필요 합니다. 무턱대고 투자하지 마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p.s : 부동산이 웃긴게 토지로 돈번사람은 다른 부동산은 개 무시 하고 상가로 돈번사람은 토지나 원룸 무시하고, 원룸으로 돈번사람 역시 다른 부동산

       무시하더라고요 ㅋㅋㅋ그리고 자기가 재미 본 부동산쪽으로만 투자하고요 ㅎㅎ

       저는 다가구주택(원룸)으로 재미를 봐서 다가구추천드립니다 ㅎㅎ하지만 돈이 엄청나게 많다면 목좋은 상가가 아무래도 최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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