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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모더레이터가 아닌 타임포럼의 포러머로써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선을 긋고 의견을 씁니다.
사실 이전에도 오마주 혹은 바슷한 제품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분분 했었고 어김없이 때가 되면 등장하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느냐 안되느냐는 상표권을 침해 했느냐에 따라서 형사적인 문제가 되느냐 아미냐 이지만 디자인적인 카피에 대한것은 민사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앗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것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피해서 원제품의 인지도를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제품은 전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규모의 문제나 리소스의 문제... 혹은 메이커들이 약간은 의도적으로 그럴수도 있지만...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음이지 법적으로 문제를 삼는다면 충분히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업계에서나 카피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일이라고 생각하고 무임 승차를 하려는 사람들이나 회사들이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새로운 시도를 하고 새로운것은 만드는 메이커는 없어질 것이며 오히려 반대적인 급부로... 오리지널리티를 만드는 대규모의 회사에 업계 전체가 종속이 되어 버리고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가 나올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관점으로 생각하면 카피 제품에 대해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을수 있으나... 소비자의 관점으로 접근하면 소프트웨어는 공짜가 좋고 비용이 낮을수록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다양성이나 몇몇 메이커 들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는 시장을 만들려면 소비자들이 마이크로 브랜드나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회사들을 더욱 존중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별로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카피 문제는 가치 판단에 달린것이 아닌 잠재적으로 불법의 요소를 가지고 있고.. 그런 제품에 대해서는 지양 해야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해당 제품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시고 즐기시는 분들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몇몇 제품들은 중국등지에서 가짜를 만드는 부품들로 약간의 변형을 통해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는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연한것이 좋은지... 아니면 잠재적인 위험 요소들을 고려해서 더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것이 맞을지는 다같이 고민해봐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널리티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카피적인 의도가 보이는 제품을 보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거 같기도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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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8.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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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8.02 00:54
정말 상표까지 가져다 사용한 롤렉스나 기타등등의 중국산 짭퉁 이 아니라 디자인만 카피한거라면 글쌔요...
과연 종말이런 제품들을 구매하는분들이 오리지널을 존중하지 않는걸까요?
서브마리너를 갖고싶지만 금전문제로 스테인하트나 인빅타를 구매한사람이 서브마리너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마주나 카피제품들을 비판하거나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면 경제적 능력이 안되는사람에게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살게 아니면 다른제품은 사지마! 라고 강요하는게 되버리는게 아닐까요? -
Pam Pan
2013.08.02 01:03
위의 댓글과 같이.. 법적인 테두리 안에 있다면 개인적인 생각과 상관 없이 당연히 존중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보편적인 기준으로 보기에는 지금의 디자인적인 지적 재산권은 과거와 조금 다릅니다.
현행의 법에서 문제가 될수 있느냐 없느냐가 판단의 기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Jason456
2013.08.02 09:50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에게 고가 물건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이유로 카피상품들이 합리화되진 않는다 봅니다.
엄연히 고유성을 도용한 것이니까요.
중국산 자동차도 이와 비슷한 것 아닐까요?
롤스로이스, BMW 와 똑같이 생긴, 그러나 성능은 다른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를 대부분 욕하니까요...물론 그 회사들이 불법 복제품을 파는 것도 아니고, 자기 상표로 팔고 있지요(유럽 일부 국가에서 금지되었다 하네요)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다만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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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8.02 10:30
네 맞습니다. 소비자의 몫이죠.
하지만 타임포럼의 의견이 대표적인 오마주? 카피? 라고 볼 수 있는 모델이나 브랜드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금전적인 문제로 이런 모델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자유로운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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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8.02 01:04
카피제품들이 이사이트에 난무한다면 누가 타임포럼에 관심을 갖게 습니까? 존중 안하고자하는것이 아니라 오리지널만을 취급하는 명품같은 사이트를 운영하고자하는 운영자님들의 성의에 박수를 드립니다.만약 이 타임포럼에 오마주나 카피 제품들의 글이나 사진들이 난무한다면 타임포럼에 들어오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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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SEALs
2013.08.02 05:11
동감입니다 -
JCHong
2013.08.02 11:50
동감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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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칠아
2013.08.02 01:12
저도 이와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 http://www.timeforum.co.kr/xe/2481285 이 글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시글의 Ted 동영상도 좋았고요,
동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어차피 소비층이 다르고 카피 상품이 늘어도 산업이 활성화되는 측면이 있어 서로 윈윈한다는 내용입니다.
의류에 대한 내용이지만 시계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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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젼
2013.08.02 01:15
맞습니다. 저는 상표권자가 침해받았다고생각하면 그건 침해라고 생각합니다.
합법적인 방법으로 해도 도덕 윤리적으로 문제있는경우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KAKE 의류도 별루라고 생각합니다 창조하기싫은거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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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us_K
2013.08.02 02:02
오마주는 예술에서 선대 거장을 존경하는 뜻에서 일부분을 인용하되 자신의 창작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야 합니다.
즉 오마주는 예술 분야에서 통용되는 말로 상품에서 쓰는 용어는 아닙니다.
상품에서는 카피만 있을 뿐입니다.
예술에서도 오마주를 원할 경우에 원작자의 사전 허락을 받거나 사후 묵인이 있어야 합니다.
원작자가 법적 제소를 할 경우 당연히 문제가 되곤 합니다.
유튜브에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에 패러디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도 지적재산권 침해가 되지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오히려 이런 패러디 영상물에 대해 용인함으로써 오히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짧은 법률 지식으로는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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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쳐인
2013.08.02 11:03
다른 말은 다 타당하다 싶으나 한부분은 수긍이 안가는군요.
상품에는 카피만 있다고 하셧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시각전달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실내 디자인 으로 크게 보통 나뉩니다. 여기서 제품디자인은 말그대로. 제품이 제기능을 할 수 있는 기능성을 포함한 심미적 아름다움까지 취해하는 부분이지요.
이 제품디자인의 심미적 아름다움에 오마쥬가 당연히 포함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즉 상품의 디자인 부분의 미술적인 요소가 가히 중심적이라 할 수 있고 그 미적요소의 정체성으로 독창성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선대의 뛰어난 예술적부분을 오마쥬하여 제품을 탄생시킬수 있습니다. 상품에서는 카피만 있다고 폄하할 수 없다는 얘기죠. 시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두 사용하는 상품이 카피만있다고 발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언입니다. 이미 상품을 구성하는 큰 축인 디자인부분에서 예술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방은 창작의 어머니라고 하죠. 그냥 따라만 하면 당연히 모방이 아닌 복제가 되겠죠. 창작의 길에 서서 창작을 위해 선대의 멋진길을 따라해봄으로써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모방은 인정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입장에 선 사람들은 그 의도와 방향성에 대해 알지 못하니 이렇게 오마쥬냐 복제냐 해석이 난무한 것이겠고요.
댓글에 언급한 상품은 정말 팔기위해서만 즉, 공장에서 막 찍어내는 공산품이라는 협의의 의미에서는 카피만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은 어느정도 인정되나,
상품의 광의의 의미에서 볼때는 오해의 소지가 분명이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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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8.02 05:59
Picus_K 님 말씀대로 물건에 오마주는 맞지 않다 봅니다만, 굳이 오마주라 하려면 적어도 창작적인 요소는 필요하다 봅니다.
오마주는 특정 장면이나 대사 등 일부를 옮기는 것이지 그대로 리메이크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합법을 가장한 유사제품들은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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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3.08.02 07:44
일단 오마쥬라는 단어의 뜻을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피냐,오마쥬냐를 판단하는 문제는 보는 관점에 따라 코에 걸면 코걸이,귀에걸면 귀걸이라는 말처럼 애매하기 그지 없습니다만,보시는 것처럼 작품에 대한 존경,경의를 뜻하는 말입니다.
시계의 디자인에 촞점을 맞춰서 생각해 보면 이게 과연 오마쥬일까요??
법의 테두리는 뒤로 하더라도,이게 과연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일인가는 카피하는 본인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각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자기의 디자인이 존중받고 있기에,다른 회사에서 자기의 디자인을 오마쥬 했구나...아 뿌듯하다... 이생각을 할지 의문입니다.
제가 디자이너라면 눈쌀을 찌푸릴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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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삼구
2013.08.02 08:03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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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8.02 08:10
각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자기의 디자인이 존중받고 있기에,다른 회사에서 자기의 디자인을 오마쥬 했구나...아 뿌듯하다
물론 이것은 절대 뿌듯하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동일한 디자인으로 상업적인 이익을 챙기려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보일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매자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네임벨류,아이덴티티 이런것을 떠나서 디자인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도저히 구매할수가 없고
오직 디자인에 반해서 구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하니 좋은 것이 아닐까요,,,?
제가 비록 시계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디자인에 반해서 구매했던 시계이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시리면 여기 댓글들 보면 참 마음이 아플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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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
2013.08.02 09:34
크게 동감합니다. -
MK41
2013.08.02 09:38
타포분들의 의견을 읽다보면 참 여러면에서 많이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쓰는 것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요.
짧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론(논리?)적인 면과 현실(경제?)적인 면이 겹쳐지면서 생기는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 같은 경우도 서브마리너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해서 오션원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아직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 수준을 상회하는 비용을 지출하는게 부담되고, 그 대안을 찾다보니 오션원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오리지널리티 (저도 은근 이 점에 집착합니다 ㅋㅋㅋ)를 원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정류장 같은 느낌 아닐까요. 언젠가는... 나도 섭마를 손목에 올려보고싶다... 이런 생각이요. 그래도 오션원은 또 나름대로의 만족감을 주더군요. 어찌보면 로렉스 입장에서도 추가비용 없이 본인들의 제품을 더 널리 알리게 되는 이득을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션원 또는 인빅타 섭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의 오리지널리티는 섭마에서 온거구나 정도는 인지하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일은 비단 시계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비슷한 현상은 나타난다고 생각됩니다. Picus_K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비슷한 현상이라고 생각되구요.
예전에 싱가폴에 거주할 때 들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싱가폴에는 같은 디자인의 건물이 하나도 없다. 국가차원에서 방지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오리지널리티를 존중하고 이를 서포트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논리적인 면에서 매우 이상적이고 실제로 그렇게 액션을 취하는 모습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얘기가 옆으로 좀 샜습니다... 그냥 제 낮은 소견으로는 오마쥬 (대놓고 카피해서 판매하는 그런 제품이 아닌) 제품들이 상당히 애매모호한 선상에서 현시점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한은 판매자-소비자간에 윈윈이라고 생각됩니다.
타포회원님들 오늘 또 장마라는데 출퇴근길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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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3.08.02 09:57
일단 오마쥬 란 말 자체가 잘못되있다고 봅니다.
무슨 오마쥬입니까. 그저 베낀 디자인이지.존경심 따윈 없죠.솔직히 오마쥬PJS? 이게 파네라이 디자인을 정말 존경하는 마음으로 딴걸까요?ㅋ
그저 짝퉁만들기는 무섭고, 디자인은 가져가고싶어서 탄생된 제품일뿐이죠.
물론 제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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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와더치페이
2013.08.02 10:29
음.. 저도 오리지널리티를 중시하는 사람이고 오마주모델에 대해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오마쥬모델을 통해 대리만족을 얻는분들이 있다면 그 취향을 존중합니다.
다만 스테인하트 같은 일부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그동안 카피제품으로 재미 좀 봤다면 이제는 자신들의 독자적인 제품의 개발에 매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마이크로브랜드 일지라도 대놓고 오마쥬 전문 브랜드를 지향하는건 솔직히 보기 좋지 않더군요.
헬슨이나 할리오스 같은 열정과 독창성이 넘치는 마이크로 브랜드를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중 입니다. -
아우디
2013.08.02 10:58
법적으로만 문제 삼지 않는다면 그것을 무엇이라 부르던 용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법이 만능인 요즈음에서 가장 하위의 잣대를 법이라고 생각하면서..법적으로만 문제 삼지 않는다면...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는 사회에선 무리이겠지요.
copyright가 있다면 copyleft도 있다는 정신을 더 크게 생각합니다.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권리가 어디서 나왔느냐?에 대한 이해도 조금 더 깊이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법적용과 최대한 많은 사람이 해택을 누리는 방향으로 나갔으면하지만..
앞으로 지적소유권이 가장 큰 경제적 가치를 가질 시대인 것 같아서... 쪕...쪕...
앞으로 유망 직종중에 하나가 이것은 카피다 이것은 오마쥬다 이것은 아니다 판별해주고
서로의 갈등을 법적으로 정리해 주는 직업이라합니다.
그것은 경계가 모호하고 그만큼 당위성도 적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최대한의 해택을 받으면서 법테두리안에서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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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8.02 11:29
저와 생각이 분명히 비슷한면이 있으십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제품을 보았을때...어떤 측면이 비슷한 면도 있는거 같다 라고 생각하는것과 이건 정말 특정 브랜드의 자산을 무단 도용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것이 있는거 같습니다.
copyright 에 대한 지나친 확대는 경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측면에서 볼때 B-uhr 시계 형태를 IWC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해당 형태의 시계가 IWC의 카피처럼 생각이 되는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을 긋기 힘들지만....정말 유니크한 제품을 카피해서 의도적인 침해 의도가 보이는 경우...그리고 브랜드명을 도용하는 경우...그리고 사례를 볼때 문제가 있었던 사례(예를 들면 Marina Militare 의 경우는 이미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와 같은 경우는 지양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copyright 의 자나친 확대 해석은 견지 해야 하지만... 의도가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는 지양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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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2013.08.02 12:01
글쓴분 말씀처럼 저도 '오리지널리티'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놈의 오리지널리티가 뭔지, 눈에 꼭 뭐가 씐놈 마냥 제 생활수준에 어울리지 않는 시계도 일시불로 지른 적도 있고요^^;;
득템 이후 시간이 좀 지나면서(현자타임이라고나 할까요...) 종종 제가 산 시계의 역사성, 오리지널리티 등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던 중요한 요인들에 대해
다시한번 곱씹어보게 됩니다.
'오리지널리티'라는 것이 과연 실재하는 것인가.
오랜시간 동안 형성되어 온 고정관념과 브랜드의 마케팅 혹은 상술에 영향을 받아 '이것'만이 '오리지널리티'를 갖는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닐까.
비슷한 모양을 가진 저렴한 시계에 비해 터무니없이 많은 돈을 지불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솔직히 들곤 하지요.
사실 명품시계를 구매하는 행위는 그냥 시계를 구매하는 행위와는 완전히 다른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명품시계는 시계라는 물건 자체와 함께 그 시계를 차고 다닐때 얻을 수 있는 만족감, 품격 등을 함께 구매하는 거라고 봐야겠지요.
사람마다 취향과 가치관이 달라서,
오리지널리티나 만족감과 품격 등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그냥 '시계 자체'가 좋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스스로 '오리지널리티'에 대해 브랜드와 다르게 정의내리고,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틀 내에서 소비활동을 하고 있다면,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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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8.02 13:43
해당 글에 대해서는 추후 토론방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적절한 의견 위주로 토론이 되길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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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버
2013.08.08 16:21
오리지널 외치면서 오마쥬 시계까지 짝퉁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섭마차고 갤럭시 스마트폰 쓰는 모습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그렇게 보면 갤럭시도 결국 아이폰 짝퉁 아닌가요?
제 의견은... 저작권 개념이 모호할 당시 제품들은 현행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것들이 많고 그렇다 보니 다양한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나오는것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게 법적으로 테두리 바깥으로 벗어난것들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는 별개로 보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리티가 없는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의견과 포럼이라는 공동체의 기준은 당연히 달라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