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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350 794 2019.06.14 04:05


아무도 관련 포스팅을 안하시길래 한번 끄적여 봅니다..ㅎㅎ

2002 월드컵때는 어려서 그랬는진 몰라도 그때보다 더한 감동이 밀려오네요.


특히 개인기로 유럽이나 남미 선수들을 2~3명 제끼는 모습이 2004년인가 박주영이 중국 선수들 상대로 4~5명 농락하는 장면이 오버랩 되는것 같고.. 그 상대가 중국선수들이 아니라 유럽 남미 강호들 상대라는것이 더 놀랍기도 하지만 부디 박주영의 전철을 밟지 않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ㅎㅎㅎ

정말 쉽지 않은 날카로운 패스를 아무렇지 않게 휙휙 하는게 전성기 시절 사비 같아보이기도 하고요.


손흥민도 아직 젊긴 하지만 이제 갓 스물이 되지않는 이강인 과는 차이가 꽤 나니 손흥민 이후 세대교체 준비도 착실히 되는것 같고요... 여러 분야 통틀어 몇 되지 않는 정말  뭔가가 제대로 되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성공적인 유소년 프로그램이 유치가 잘되서 앞으로 이런 선수들 많이좀 봤음 좋겠어요.


더불어 지금 이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성장을 거듭하여 아시안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도 수상했음 좋겠습니다. 너무 거한가요? ㅎ

뭐 일단은 우승을 고대하며... 16일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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