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가라 그것이 맞는가.. 잡담

공감합니다. 저역시 지난 7년간 해밀턴을 시작으로 구형 피오만 3번, 신피오 3번, 아쿠아테라 2번, 섭마 1번, 끝에

신피오 42mm 성골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성골로 들이면서 이제 이놈만은 기변 없다 다짐하였지만,

지금 또다른 시계 구입을 위해 자금을 모으는 중이 거든요.

한방이든, 여러시계를 비용을 들여 경험을 하든 이 세계에서 돈을 절약 할 수 있는 방법은 원천적으로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역사성 브랜드 뭐 이런 스토리 제외하고 시계에 몇백 혹은 몇천을 기꺼이 지불하는 우리들에게

절약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울리지 않을 지도 모르죠. ^^; 글 추천 드립니다~! 

어떻게 시계를 바라보느냐가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오디오나 사진기처럼 출력의 결과가 중요한 경우 여러 모델을 거쳐가며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조합을 찾아가는게 중요하니 시계도 똑같이 보면 한방이라는게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한방으로 간다고 자신의 귀에 맞는 소리가 출력된단 보장도 없고 원하는 색감의 사진이 나오는것도 아니라서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시계도 여러가지가 자신에게 맞는지 알아가는 기변이란 절차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반면 시계를 고급 럭셔리 악세서리 또는 예술품으로 본다면 한방으로 가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악세서리를 경험하는 것보다 평소 자신이 정말 원하는 악세서리를 고르는게 좋다고 보니까요.

악세서리에 대해 잘 아는게 중요하지도 않구요. 무리를 조금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게 중요하다 보니까요.

다만 시계의 경우 다른 악세서리와 달라서 귀찮은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한방으로 갔다가 낭패를 보실수도 있으니 무브먼트 선택을 잘해야죠.

저를 예로 들면 개인적으로 시계에 대한 관점은 후자입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뭔가가 작동을 하며 몇년에 한번씩 관리도 해줘야하는 고가 악세서리로 말이죠. ^^;

뭐든 한번 파고들면 준전문가 수준으로 지식을 쌓고 시계도 마찬가지로 파고들었는데 아직까진 그 관점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모니모니해도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예전과 다른건 기존의 벽(조건)들이 많이 허물어 졌습니다. 두리뭉실 더 많은 시계들이 좋아졌단 말이죠 그만큼 고르기가 쉽지 않아서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ㅜㅜ

저와 반대로 시계를 파고들수록 오디오나 사진기처럼 보는식으로 관점이 바뀌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럼 기변을 해가며 경험을 해야죠.

뭐가 정답이다 라는건 없으니 일단 지르고 보세요~~~ ㅋㅋㅋ

타포에선 댓글 잘 안다는데.. 워낙 깨달은 바가 있는 거라서 달아봅니다.

전 시계 한방에 가라가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제일 처음 만일 섭마데이트로 갔다면 그 많은 실수 안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결국 많은 시계를 거쳐거쳐... 시계에서 많게는 백 넘게 손해를 보아가면서 결국 이제 섭마데이트로 가려고

하는데 시계 정리가 안되네요.. 매물이 잘 안나가서... 물론 섭마데이트로 가서 더 윗버전을 봣을수도 있지만...

스스로 어느정도에서 절제가 되고 만족하는 스타일이라면 자기가 정말 원하는 시계로 한방에 가는게 답입니다.

수차례의 시간과 돈을 아낄수 있지요.

한방에 데이토나로 갔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태그 세이코 거쳤네요 

한방에 가는건 100이하로 좀 즐기고 가면 좋을듯

공감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좋네요.

한방에 가느냐 마느냐는

목표goal을 어디다 두느냐의 문제겠지요.

여러 시계들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 충족 vs 좋은 시계 소유 이렇게요..

시계를 볼때~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가 틀린거같습니다.

시계를 좋아하는마음과 남에게보여주기위함 마음에 대해서요~

 시계를 취미로 하면 보통 기변또는 기추 할떄 자신한테 있는있는 시계보다 위급으로 많이들가시더라구요^^ (자동차와 이건 동일하죠)

하지만저는... 지금까지 기추 할때는 위급으로 간적도 있지만 아래 등급으로 간적도 있습니다. ( 자동차는 보통 사람과 동일하게 위로만가네요)

기계가 좋으니 브랜드 이미지를 안보게 돼는거일수도 있겠죠^^ 다만 cs 등등 이런문제가 있음 이뻐도 선택을 안하게돼겠지만요

아직 마감이라든지 어떤게 좋은지 잘모르겠습니다. 시계의값중 70%는 브랜드 이름 값이라는게 제생각입니다. 물론 마감이나 이런부분도 있겠지만요~

저도 한방에 가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시계를 어떤거 살지 고민하는사람한테도 얼마정도를 예상하느냐에 따라 +- 50만원~ +- 100만원 까지 모델을 여러게 추천합니다.

100만원도 솔직히 오바입니다. 보통 일반일이 큰맘먹고 시계사야지하는 금액은 50 만원이 맥심 입니다

여러 모델을 비교해주고 장단점을 이야기 해주면 선택은 본인이 하겠끔 하는게 좋습니다... 한방에 가서 한방으로 끝나는 시계취미생활하시는분은 본적없습니다.

본인이 좋아하시는 시계를 찾아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 돌아돌아 가게 되죠.

으.. 일단 추천 드리고 갑니다

입문자로 의미있게 잃었습니다 ㅎ

공감하는 글입니다..ㅎㅎㅎ

경험이 많이신 분들은 한방에 가라고 말씀하시지만 그건 그만큼의 경험이 있으니 하는 말이고..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겐 한방이 꽤나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글입니다. 추천드립니다.

맞는말이네요.....

좋은글입니다. 공감도 많이가고 느끼는바도 많네요.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자기좋은쪽으로,,,

저같은 경우는 차츰차츰 상향하는 스타일,,,

개개인의 관점에 따라 틀린거 같습니다ㅎ

시행착오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경험으로 얻은 검증된결과와 조언이 있다면 한방에 가는것도 상당히 경제적인선택인거 같습니다.

저역시 시계생활10년이훌쩍 넘어갑니다~  하지만 무브먼트에 대해서 아직잘모릅니다;;ㅋㅋ 그냥 시계가좋아서 취미로하는거죠

평소 제 생각과 같은 맥락~!!! 입니다.

시계를 구하기 위해 알아가고 , 배워가는 과정과, 쌓인 경험와 안목이... 이게 잼있는데요.

그러나... 한가지만 추가하면....

가끔 삽질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건 기추기변의 수업료와는 좀 다른....

사기를 당한다던지... 속아서 상태 않좋은 (외부나 내부적으로) 것의....

요런것들만 좀 신중히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계생활인것 같습니다.만.... 

어찌보면... 이런 경험도 한두번 당해봐야 ... 안당해보면 모르다는...

그리고.. 중고시계의 경우... 

서로 솔찍해 지자구요. 파는 분, 사는 분

시계 입문한지 얼마안된 사람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글이라 생각될 정도록 많은 것들을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전 절대로 한방에 가지않습니다

설령 금전적으로 손해가 좀 있더라도..

단계단계 알아가는 재미도 재미지만

한방에 무리해서 얻게되더라도

결국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다른물건에 눈을 돌리게 되더라고요ㅎ

거기다가 한방에 가게된 물건덕에 씀씀이의 단위가 달라져서 더 힘든건 플러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이 남의 말같지않았더랬습니다ㅎㅎㅎ

한방에 가라고하는건 아무래도 금전적인 이유때문이 아닐가 싶습니다.

사실 한방에 안가고 이시계 저시계를 거치는건 그만큼 경험의 댓가를 지불하는것이기 때문에 돈은 더 들어갈 지언정 한방에 가는것과는 다른 경험치가 쌓일것이라 봅니다.

경험에 목적을 두냐, 소장의 목적을 두냐. 그 차이인것 같네요.

ㅎㅎ 어렵네요. 왠지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할 듯해요. 그래야 흔들리지 않겠지만 그만큼의 내공을 쌓기가 쉽진 않겠지요.

아마 돌아 돌아서 온 사람만이 한방이 진리다라는 말을 더 잘 느끼지 않을까요? ㅎㅎㅎ

시계를 서열화 시키고(이미 서열화 돼있기는 하지만요) 타겟을 정해놓으면

한방에 가라가 맞죠... 

그런데 시계생활 좀 하다보니까...

지샥은 지샥대로 좋은 시계고.. 몽블랑은 몽블랑대로 좋은 시계고..

태그 쿼츠는 쿼츠대로 장점이 있고...

크로노스위스, IWC, 벨앤로스도 다 훌룡한 시계고..

로렉스는 정말 악~ 소리나게 좋은 시계고.. 그렇더라고요...

제 기준에서는 한방에 왔는데..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

돌아가는 재밌도 있네요 ㅎㅎㅎ

적당한 선에서 시계생활 하려면 한방에 가는게 좋은듯 합니다. 기회비용도 아낄 수 있고요..

다만 취미로 여유자금이 있으면 돌아돌아가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뭐.. 한평생 사는건데요~

제 기준으로는 한방에 가는건 자기 취향을 확실히 알아야 할 듯 합니다.

보통 한방으로 많이들 가는 섭마는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가장빨리 방출하고 생각나지 않는 시계가 되었습니다.

제 아이덴티티가 알랭이나 노모스라는걸 깨닫기까지 엄청 겪었습니다.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노모스 신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한방에 가면 가는 재미가 없자나요 ㅋㅋㅋ 목적지에 도착하는것 만큼이나 드라이브가 재미있는건데

공감합니다

웰컴투더 헬 이라는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

한방의기준이틀리고..

경제적상황이틀리니..

전 좋아하는시계 하나로 끝....

저도 중간에 거쳐 갔더니 애매한 상황 ㅠㅜ

PO-섭마-토나  테크를 탔는데 더 올라가고싶네요 ㅋㅋ 웰컴투더 헬

한방에 가면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어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세이브가 된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시계생활 충분히 한 분들에게만 통용되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저도 10년 정도 시계생활을 하면서 티소부터 파텍필립까지 소유 하고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또는 경제적이든 가정 상황에 따라, 또는 취향 혹은 유행에 따라

선호 브랜드나 모델이 수시로 바뀌는걸 경험하였습니다.

어짜피 무한대로 자금 걱정없이 시계생활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선택과 집중을 하여야 하는데 특히 시계 초보일때 한방에 하이엔드로

가시면 반드시 후회 할것 입니다.

차도 집도 작고 안좋은 것부터 시작해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 수 있습니다

한방에 가는것이 현실적으로 절약하는길입니다.

그러나 과정의 즐거움이 반감 된다는....

제 경험으로 봐도, 한 방에 가는게 만족도나, 현실적인 면이나 낫다는거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거쳐가고 여러브랜드를 경험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금전에 압박이 있겠지만ㄷㄷ

한방에 가는것은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