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시계 대박이네요..ㅎ 잡담

정말 지디정도면...ㅎㅎ 한손에 몇개가더있어도이상하지는않을것같네요요

한분야에서 저렇게성공하기란 쉽지않죠 부럽네용

많이 버는 사람은 많이 써야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정당하게 벌고 세금 정당하게 내야겠지만..

돈 많이 벌고 저축만 하면 일본꼴나죠...

부럽네요

하지만 전 제가 갖고있는 시계들이 더 좋다고 생각......ㅠㅠ

7억............

꿈도 꾸지 않겠습니다!!! ㅋㅋ

지디 정도면 찰수있져ㅋㅋ

근데 연예인 DC많이 해줬을꺼 같은 ㅋㅋ

루이 로드레사의 루조 사장이 이코노미스트지와 했던 인터뷰가 생각나는군요.

당시 기자가 벌거벗은 힙합 댄서 몸위로 크리스탈(루이 로드레사의 최고급 샹파뉴)를 붓는 뮤직 비디오를 보여주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죠. 루조 사장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우리가 뭘 어쩌겠습니까? 그들이 크리스탈을 못 사게 막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돔 페리뇽이나 크뤼그라면 기뻐할 테지만요.' (주 : 돔 페리뇽, 크뤼그 모두 최고급 샹파뉴의 한 가지.)


이것에 대해 Jay-Z 등 힙합 가수는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며 크리스탈 불매운동을 벌였지요. 여담으로, 이후 Jay-Z는 프랑스의 카티에르와 손잡고 본인이 배후로 투자하여 아르망 드 브리냑이라는 샹파뉴를 출시하고, 크리스탈을 보이콧한 대신 이를 자신의 뮤직 비디오에 등장시키며 홍보했지만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썩 좋지 않은 편이고요. 최근에 Jay-Z는 카티에르로부터 아르망 드 브리냑의 지분 전부를 인수했습니다.

크리스탈은 해당 인터뷰 후 오히려 브랜드 밸류가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하니, 소위 명품 업계라는 것이 돈만으로 모든 것이 다 통하는 것은 아닌 거죠. 저는 파레나이님 의견에 조금은 공감이 갑니다.

제가 봤던 건을 말씀드리자면, 역시 빅뱅의 다른 멤버인 탑(최승현)의 인스타그램에는 마셨다는 와인 사진들이 종종 올라오는 모양이더군요. 인스타그램을 하지조차 않는 제가 이것을 아는 이유는 '탑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인데 이거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온라인상에서 받은 적이 두 차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도멘 프리외르 로크의 샹베르탕 그랑 크뤼 클로 드 베즈 1997년산, 다른 하나는 샤토 디켐 1996년산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둘 다 70-80만원 정도는 나가는 매우 비싼 최고급 와인들입니다. 또한 이 와인들의 진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많은 다른 와인들을 마셔본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지드래곤이나 탑에게는 그만한 돈이 충분히 있겠죠. 하지만 그들의 음악이 메인으로 타겟팅하고 있는 연령대의 사람들이 사서 즐기기에는 너무 비싸고 난해한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빅뱅의 멤버들이 뭘 입고, 차고, 먹고, 즐기던 그들의 자유입니다. 그걸 SNS에 올리거나 말거나도 그들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팬들에게 과소비를 조장하는 악영향을 주었다면 그들에게는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법적인 책임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이요.

부럽네요

또르르...

버는만큼쓰는건 나쁘지않다고생각합니다

그런사람들이 쓰라고 만든 시계가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