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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4714  공감:9 2015.06.29 14:48

오늘 아산병원 다녀왔어요.


제천에 있는 큰누나랑 갔어요. 엄마 모시고...


큰누나 정말 예전 저 어릴 때 엄마 보는 것 같아서 참.... 딸들은 엄마 닮는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는데 정말 그런걸 확인하는 어제였어요...ㅎㅎ


엄마랑 같이 산 세월을 보면 큰누나가 23년(23살때 결혼함), 형이 23년(제대하고 졸업후 바로 울산 내려감), 작은 누나 22년(중간에 10년 전세로 나가서 삶), 근데 전 39살 때까지 붙어서 지내네요. ㅡ,.ㅡ 제가 막내지만 같이 산 시간은 제가 월등히 길다는........ㅡ,.ㅡ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어머니 속마음은 좀 아는 것 같아요. 그게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ㅎㅎ


속으론 걱정하면서 겉으론 티 안내려고 반대로 말하는........... 예전 분들은 표현이 참..... 그런 엄마말 듣는 누나들은 그걸 또 곧이곧대로 들어서 막 %^%%$$이러고.. 전 옆에서 참 안타까워요...ㅡㅜ



여튼 다행히 1기라서 항암치료나 약도 필요없고, 식사만 잘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6개월정도는 힘들다고 하는데, 1개월에 1살씩 치고, 식사한다고 생각하면 된대요. 그 식사가 참 어려워서 문젠데..ㅠㅜ


1개월이니 1살때 식사처럼 먹이고.. 6개월되면 이제 6살 된거라 여기고 식사하면 된다고 하시고,,,, 사실 먹을 수 있는게 별로 없을텐데..


한달새 5kg이나 빠지고... 더 빠진다고 하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12월에 ct랑 피검사 해서 결과 다시 본다고 하네요.


30년 전으로 돌아가서 엄마 건강 챙기고, 하면 좋겠는데... 예전 어른들이나 사회가 건강개념이 지금처럼 없을때라..... 특히 더 늙으시고 아프신데 그런 부분이 염려가 되네요.


여튼 식사와의 전쟁일 것 같네요.


혼자서 상차려드실 기운이 아직 안되셔서 옆에서 봐야하는데 어여 이전처럼 되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휴가철이라 취업도 잘 안될텐데,  직장 새로 구하기보단 좀더 여름을 나고, 알아볼 예정이구요...


엄마 좀 괜찮아지시면 담달중에 큰누나가 제천서 농사하는데 누나네 잠깐 다녀올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큰일이 잡혔으니 저도 이제 조금 더 마음에 여유좀 가지고, 맘 편히 직장구하면 될 것 같아요.


병원 가기 전 긴장되고 무섭더라구요. 으...ㅜㅠ


타포 여러분 월요병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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