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아이떠블류쒸 1399  비공감:-2 2018.12.23 18:47

이태원은 자주 갑니다.

평일에 점심 먹으러도 가고..

평일 주말 저녁도 자주 먹으러가구요

숨은 맛집도 정말 많고, 이태원쪽 부동산에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제 기준에서는 꽤 오래 관심 가지고 전세를 주다보니

체인 음식점을 가더라도 거리에 큰 차이가 없으면 이태원으로 가게 되더군요.

저희 부모님 세대(50년대,60년대생분들)에서는 이태원은 굉장한 위험지역, 우범지역으로 생각됐었죠?

저 또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이태원이 두렵지 않아지기 시작한게 10년도 안된것 같네요.


본론은. 불토니까

그리고 어제는 연말 설레이는 불토이니까

갔습니다.

어디겠습니까

CLUB

ㅋ캬캬캬캬캬컄캬ㅑ

다행히 주말에도 소프나 아울 썰파 등 정말 어린 사람들이 가는 클럽 외엔 연령층이 부담스럽게 어리지 않아

너무나 좋은 이태원입니다.


복잡한 이태원에 저의 애마를 가져가기 싫은 날이었기에,1차 장소에서 술도 마셨고 

그닥 좋은 차는 아니지만 일행이었던 이성친구도 부담스럽다하여 두고 가자하여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간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갈땐 문제가 안되지요^^


예상대로 교통정체가 극심해서 소방서 삼거리 가기 한참전인 테일러블 윗쪽 삼거리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날도 춥지 않았지만 오른 흥 때문에 덥더군요 ㅋㅋㅋㅋ켜캬캬캬캬캬

입성했습니다.

그래도 저희 나이가 이태원에선 평균정도라 생각했습니다만 연말이라 제 예상은 적나라하게 빗나갔습니다.

스물아홉의 많지 않은 나이지만, 저희도 20대 초반 앞에서 춤추는건 민망하다구요..ㅋㅋㅋㅋㅋ

연말은 역시 가족과 보내야지요.......

저희 또래, 저희보다 윗 또래 분들은 가족을 굉장히 중요시하시더군요.

이태원에서 어제 하나 배웠습니다.

*연말 모임은 조용한 동네에서..

*일탈은 연말에 하는것이 아니다.

*흥이 떨어지면 느끼지 못했던 추위는 배로 몰려온다.

*연말에 이태원에 가는것은 아니다.


와인 한병 하고 돌아가려했는데 차를 두고 온것이 이렇게 큰 일이 될줄 몰랐습니다...........

다행히 승차거부는 없었습니다만 택시가 부족한것이 아니라 택시 승객이 지나치게 많더군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다가오는 추위와, 피곤함

한시간넘게 카페와 도로를 오가며 추위를 녹였다가 택시를 잡으려했다가를 반복하다 결국 지나가던 모범택시라도 하나 탔습니다.

(다행히 20대 초반은 모범택시가 지나가니 택시를 잡던 팔을 내려주더군요^^ 고맙기도 해라..)

신사동에서는 다행히 대리운전이 바로 잡혀 설레임만 가득했던 저의 일탈이 끝났습니다.


미세먼지 가득, 기온은 낮은 연말이지만 행복한 연말 되시고,

연말은 가족 또는 오랜 친구와 조용한 동네의 선술집에서........를 속으로 되뇌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최근 이벤트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15] 토리노 5 971 2023.06.02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8] 타임포럼 9 2310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61 2021.06.28
공지 장터게시판(회원 및 셀러 장터게시판) 운영원칙 (2021.9.3 업데이트) [95] 타임포럼 24 23609 2019.05.13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0 590638 2015.02.02
공지 파일업로드 방법 (글쓰기, 댓글 공통) [5] 게시판관리자 34 538536 2015.01.1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4] Energico 1 1233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4] Tic Toc 6 529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6] 클래식컬 13 705 2024.01.20
Hot 오랜만의 타임포럼 벙개 후기 (시계편) [19] Tic Toc 13 707 2024.01.19
32034 내가 생각하는 오메가의 문제점 [42] 시계매니아입니다 9 2397 2020.07.25
32033 로렉스 생산공장 일시폐쇄 소식 및 향후 전망 [43] 토리노 9 1764 2020.03.23
32032 비추천 이유... [14] zesty 9 983 2020.02.29
32031 철없는 서른하나의 푸념.. [55] file vvendit 9 3287 2019.10.29
32030 남자 키의 중요성... [92] 지하철보다빠른 9 17940 2019.09.05
32029 의인 이수현 영상 [14] 토리노 9 1295 2019.08.15
32028 돌아오라 미스김~ [23] file 토리노 9 1682 2019.07.24
32027 흔한 A학점 과제물 [30] file 토리노 9 1718 2019.06.16
32026 중고거래는 역시 쉽질 않네요... [98] 몰래뀐방귀 9 4632 2019.04.28
32025 하루에 올릴 수 있는 타임포럼 포인트가 제한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31] 강남 9 798 2019.01.12
32024 쿼츠 관리법 [48] file 진홍눈동자 9 8366 2018.12.06
32023 부벤 앤 줴르벡 VANTAGE 2구 구매기/사용기(1) [24] file 광주시계초보 9 3226 2018.11.26
32022 2018년 07월 매체속의 시계들 [22] file 토리노 9 5792 2018.07.13
32021 Timegrapher 이야기 [16] file 마근엄 9 6162 2018.05.26
32020 경상도 피씨방 [16] file 토리노 9 2278 2018.03.19
32019 검색 엔진 랭킹 조작을 위한 반복적인 글 의심 (운영자님, 휴식조앙18님 봐주세요) [10] file 키치제작소 9 2507 2018.03.07
32018 2017년4/4분기매체속의시계들(살인자의기억법,군함도,신주쿠스완,런닝맨,냉장고를부탁해,가키노츠카이,맛있는녀석들,3대천왕,킹스맨골든서클,저스티스리그,아이캔스피크,지오스톰,덩케르크,도시어부,대결,아메리칸어쎄신,아토믹블론드,1박2일) [24] file 토리노 9 10603 2018.01.15
32017 안녕하세요.20대 5월 카투사 입대하는 청년입니다. [50] file 오토매틱러버 9 9665 2018.01.07
32016 크로노스 잡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1] 마이클죠 9 2764 2017.09.09
32015 저도 여기서 되팔이 한번 당했었습니다 [13] 깐따르삐얔 9 3431 2016.09.24
32014 눈치채신분들도 계시겠으나... [39] 쌍건아범 9 4902 2016.08.16
32013 시계, 사고 팔기에 관한 넋두리. [54] madmeth 9 5637 2016.08.13
32012 종로에 중고시계 사러 갔다가 기분만 드러워지고 왔네요 [50] 숭그리당당 9 8947 2016.08.09
32011 昇進 [48] ClaudioKim 9 6290 2015.12.30
32010 보베 뚜르비옹을 그려보고 있어요 :);; 사진이 잘올라가려나 모르겠어요.. [33] file 너구리박사 9 13721 2015.09.20
32009 중고 구매의 원칙중 하나 [44] 뿌로커 9 8006 2015.07.29
32008 검사결과 나왔어요... [37] 시계매냐0827 9 4714 2015.06.29
32007 최용배(타포 닉네임 필립)가 잡혔나 보군요. [22] anfield 9 5368 2015.06.19
32006 미니어쳐~추억의 구멍가계(오복상회)와택시 [20] file doilcho 9 10540 2015.05.25
32005 직장선택 고민 [18] 마늘 9 3422 2015.05.20
32004 시계좋아하는 유부남 형님들 [70] 고도리도리 9 9628 2015.04.18
32003 [뉴스]"수시로 대학 게시판에 비난 글 올린 학생, 정학 처분 정당" [9] 크휴 9 3712 2015.04.12
32002 삼양라면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는 사람 [33] file 천사아빠 9 5284 2015.04.10
32001 스트랩이야기가나와서 말인데..제 제작 스트랩 경험담 [11] 디스맨솔. 9 4496 2015.04.03
32000 미국에서 혹시 시계 구매 고려하시면 비추입니다 [44] 마스터컨트롤 9 35199 201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