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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솔. 4496  공감:9  비공감:-4 2015.04.03 14:26

작년 이맘때 즈음 국내 한 개인 제작 스트랩 제작자 분께 제가 원하는 디자인 + 색감을 며칠동안 고민 후 주문 넣고 3달만에 수령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 딱 받았을땐 가죽 질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퀄리티에 큰 불만은 없었고, 그냥 어쩔수 없단생각에 그냥 받자마자 바로 체결했구요.



그런데.....



며칠 후 스트랩을 자세히 보니 일짜가 아니라 비스듬 하게 휘어있더라구요?



거기다 버클을 고정하는쪽 가죽은 본드로 마감처리 해놓으셔서 살짝 손으로 벗겨보니 본드가 늘어지구요



좀 어이없긴 했지만 뭐 그가격에 OEM 퀄리티를 바란것도 아니었고 딱봐도 이건 수선이고 뭐고가 아니라

제작부터 가죽을 이상하게 자른거라 컴플레인 걸어서 새로 받는데까지 또 한참 걸릴게 뻔해보여서 그냥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참을 고민하고 구상한 스트랩을 (솔직히 순수 100% 제 디자인이라기엔 기존 OEM 스타일에 가죽 색상 + 안감 색상 + 스티치 정도지만요..)

제작자 분이 본인 카페에 리뷰 형식으로 업로드를 해놓으셨는데, 그 디자인이 다른분들이 보기에도 괜찮았던건지 몇달 후 그분 카페를 들어가봤더니 스크롤을 내릴때마다

제가 구상한 그 스트랩 리뷰가 쭉 올라와 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한참 기다리고 불량 스트랩을 받았는데 제작자분은 제 아이디어로 돈버시는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분의 사과문(변명문)을 보니 엘리게이터 가죽인줄 알고 주문했던 스트랩이 알고보니 크로커다일이었네요




제 예전 경험 + 비 전문가들은 패턴을 보고 가죽 재질을 구분못하는 점을 악용하여 속여오신 일 덕분에 아마 앞으로 저는 한국 스트랩 제작자 분들께 스트랩을 주문 넣을일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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