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당신의 무게 중심은 어디에... 시계관련
수많은 시계의 종류가 있습니다...
브랜드도, 가격도 , 종류도 천차만별이지요...
그 중에서도 시계를 착용하는 상황에 따라 분류를 해보았습니다..
총알은 한정이 되어있기 때문에우리가 시계를 들여올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되
모든 면에 주력할 수 없고 그러한 점을 손놓고 앉아 안타까워하기보다는
어느 한 쪽에 주력하여 다른 사람 눈에 나름대로의 주관과 매리트가 있는 매니아로 비춰지길 바라는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거라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항상 여러가지 생활과 상황에 부딪히지만 시계와의 사랑에 빠져서 그 어느 순간이라도
왼쪽 손목이 비어있는 것은 참을 수 없이 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름의 기준으로 나누어 보면...
①필드 워치
사진은 그냥 느낌이 좋아서^^
등산 또는 바캉스를 가거나 격한 운동을 할 때 우리는 부담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기스나 방수 걱정없이 안심하고 험하게 막 찰 수 있는 시계가 필요합니다...
가끔 거친 상황이 닥치지만 그 때문에 생활의 활력이 되고 자극이 되는.....
이 경우 무브, 방수, 피니싱, 브랜드 등 여러가지 시계선택의 기준 중에서도
디자인은 빼놓을 수는 없지만 평소보다 뒷쪽으로 밀려나지 않을까싶습니다;;
②데일리 워치
사진은 그냥 느낌이 좋아서^^
어쩌면 1번과 같은 개념으로 여기는 분들도 더러 있으시겠지만 필자는 그 둘을 구분하기때문에 나누어보았습니다..
반복되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그다지 특별할 것없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수시로 눈을 마주치며 므흣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게 해주어 뿌듯하지만
그 때문에 기스도 많아 업그레이드시 가끔은 애를 먹이곤 하지요;;
가장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의미의 시계라는 점에 의견이 모아질 것 같습니다....
③드레스 워치
사진은 그냥 느낌이 좋아서^^
편의상 드레스워치라고 명명하긴 했지만 꼭 수트를 입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람이 살다보면, 특히나 남자는 가끔
자기자신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하는 상황이 닥치기 마련 아니겠습니까!!!(괜시리 힘이 들어가네;;)
예를 들면.......................
적당한 예가 떠오르지 않는 관계로 그냥 '롤렉스 매장에 들어갈 때'라고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ㅡ.,ㅡ;;
④Collectible(소장용 시계)
우리가 어째서 시계매니아라고 불리울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될텐데요...
100개 이하로 생산된 한정판 제품이나 단종된 모델 그리고
외국의 오프라인 매장이나 본토에서만 구할수 있는
등의, 이른바 레어아이템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겠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보관함을 열어 이 레어아이템들을 들여다보고 만지작거리며
'돈이 있어도 물건이 없어 구할 수 없는 것들이 내 품에 있다 이거지, 으흐흐...'하며 좋아하곤합니다...
(뭐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ㅡ.,ㅡ;;)
--------------------------------------------------------------------------------------------------
필자는 네 가지 상황이 있다고 했지만 사람에 따라 상황이라는 것이 달라
필자보다 더 많거나 혹은 더 적은 상황을 생각하는 가족분들도 있겠습니다.....
글을 써 내려오다보니 모든 경우를 아우를 수 있는 몇몇 모델들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아끼는 몇몇 모델을 두고 적재적소에 착용하여 왼쪽 손목에서 조용히 빛나고 있다는 것은
시계 매니아로서의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시계(오토의 경우)가 주인과 함께 숨쉬며 생명을 함께하는 살아있는 생명체같다는 느낌에
시계를 좋아하지만 정작 우리 주변의 진짜 생명체들(?)에게도 그렇게 깍듯한가요..
아끼는 시계들을 대하듯 사랑하는 애인을 아껴주고 친한 친구의 가치를 높여주며
우리들의 가족들을 대함에 있어 그렇게 신중한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밤입니다....
어쩌면 기계를 대하는 것만 못한 게 아닌가싶은 생각에 부끄러워
전 이불 속으로 숨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을 빼먹을 뻔;; 핫핫핫!!!)
자, TF 가족여러분은 과연 어디에 주력하고 계십니까~?
댓글 21
-
링고
2007.06.11 16:46
-
톡쏘는로맨스
2007.06.11 17:33
저는 필드워치, 데일리워치에 주력합니다. 가만히 놔두면 너무 아까울 것 같습니다........좋은 시계일수록 열심히 차줘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
멀뚱
2007.06.11 19:00
사진에만 눈이...ㅠ.ㅜ
죄성~~~
어쨌거나 끌리는 시계는 다이버 시계입니다 -
Calibre5000
2007.06.11 21:40
1. 가장 중요한 데일리워치는 가볍고 자신을 잘 표현해 내는 시계로
자신의 경제력으로 무난히 7년에 한번정도는 오버홀 받고 고장나면
고치고 할 수 있는 시계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같이 늙어가는
상징적이 시계이기에 수많은 스트레치도 영광의 상처로 보이고
더욱 애착을 가지고 사랑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늙어서도
착용하려면 가볍고 크기가 40미리 안쪽으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늙으면 시계 잘 끼지 않고 큰 거 끼면 흘러내린다는...
또한 페페추얼카렌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데일리
워치만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시계이므로 카렌더 기능이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슬로우 비트가 이 시계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 필드 워치는 잠수부, 파이럿, 다이버 시계가 대부분이겠지만 취향은
다들 틀리실 듯 합니다. 100미터 이상 방수에 여유가 되면 플래티늄,
안되면 SS 재질의 시계가 적당하겠지요. 드레스 워치와 더불어 매일 사용하는
시계가 아니므로 카렌더나 날짜가 없는 시계가 적당할 듯합니다.
100미터 방수, 파워리저브, 스몰세컨드, 크로노 혹은 라트라팡 기능이면
더할 나위 없지 않을까요? 또한 줄의 두께는 24미리 이상 가능한 것이 좋겠습니다.
3. 참한 데일리 워치가 있으면 드레스 워치는 필요한 것이 아닌데...
만약 드레스 워치를 구입한다면 하이엔드급으로 슬립한 무브먼트를 구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 얇은 플래티늄 시계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사실 드레스 워치의 경우 되팔 가능성이 가장 많은
시계 같은데... 저 같은 경우 많이 사용하지 않을 시계는 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4. 소장용 시계로 진귀한 시계를 구입할 수 있으시다면 그것을 데일리시계나 드레스
워치로 사용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만두
2007.06.11 23:33
저도 사진에 눈이 가네요......(첫번째 사진도 좋지만 이상하게 두번째 사진이 너무 좋아요~)퍽!
박신양님의 글에 비교했을때 제가 시계를 추구할때는 필드워치와 드레스워치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사실 드레스워치는 아직 없습니다....하하하하.....;;;;;;;총알의 한계때문이죠... -
meternich
2007.06.12 18:12
사진이 은근히 야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시계 분류는 ... 정장용, 캐쥬얼용 딱 두가지로.. -
파텍좋아
2007.06.13 14:52
전 드레스와치가 제일 끌립니다.....데일리와치는 한두개면 충분......물론 드레스와치가 데일리와치도 될수있지만..ㅎㅎ -
브레게
2007.06.13 16:08
전 드레스와치>데일리와치>필드와치 순입니다. 취향이 심플하고 세련된걸 좋아하다보니 복잡한 크로노나 스포츠용보다 우선입니다.
그리고 자동무브보다 수동 무브를 더 선호하지요. 그냥 날마다 태엽감는 재미가 장난감 만지는 듯해 느낌이 좋아요. ^^ -
은빛기사
2007.06.21 02:02
전 직장을 그만두고,,스포츠한제품들에 주력했던것 같은데요,,은근히 아주 가끔 착용하는 드레스워치가 무척이나 눈길이 갑니다,,지금 가지고 있는것중에서도 정장이나 셔츠를 입을때 차자면 없는것이 아닌데도 하나 사야하는데라는 강박감이..하지만 선택은 또다시 스포츠,,,아직은 어려서그런가요? ㅎㅎ -
칼라트라바
2007.07.01 00:35
데일리 워치와 드레스 워치는 사실상 통합하는 게 맞을 듯... 제 이론입니다만, 저 개인적으론 정장용, 캐주얼용이라는 단어를 본능적으루 시러합니다... ^^ 풀어 말하면, 정장용이라 불리는 시계들은 대체로 캐주얼에 착용해도 정말 멋스럽죠... 캐주얼 복장에 바세론 말테나 파텍 애뉴얼 캘린더가튼거 찼다고 해서 이상해 보일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근데 거꾸로 캐주얼용이라 불리는 시계들 중엔 정장 차림에 쪼까 안맞는 경우가 있겠죠... 개인견해지만, 벨엔로스 인스트루먼트 종류나 플래닛 오션 러버밴드 가튼거는 좀... 제 생각이었습니다... ^^ -
No.1
2007.07.07 22:51
드레스워치................ ! -
제스트
2007.07.11 14:29
궁극적으로는 상황에 따른 별개의 시계들 하나하나를 다 탐하고 있으나, 제약요소들을 감안했을 경우 대부분의 상황을 아우를 수 있는 타입의 시계를 추구한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러한 시계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만... ㅋ
필드워치의 개념이 가격보다는 실용성, 빈도, 내구성, 디자인 등등의 기준을 적용하였을 때 타 종류의 시계들보다 우월한 위치를 점하는 시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 당연 필드워치로... -0-a 만들어놓고 선택하네요 ㅋㅋ -
운리끼
2007.07.15 01:09
제 생각에 필드워치는 짭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건 경험담 이기도 합니다. 튼튼하고 막찰수 있는시계들) 하지만 드레스 워치 이상 가면 당연 빳다로 하이엔드로 가야졍!!! 글쎄 뭐랄까. 이건 메냐 아니면 말할수 없는 세계니까 강요할순 없지만 아는만큼 보입니다.!!!!1 -
liki
2007.08.17 22:42
저의 경우에는 필드워치와 드레스워치 두개로 운용을 계획중입니다.^^ -
떵꺼
2007.09.05 21:46
제 경우는 제가 일하는 분야가 호텔쪽 일이다보니 정장이 유니폼입니다. 그래서 드레스워치=데일리워치 라는 공식이 성립되서 이쪽에 주력을 해야만 하는데 지금 제 컬렉션은 드레스워치보다 필드워치가 훠어어어얼씬 고가라서 좀 아이러니 합니다. 어서빨리 드레스 워치 하날 질러야할텐데ㅎㅎㅎ -
스탁
2007.11.22 17:05
저같은 경우는 그날 그날 옷입은 스타일과 장소에 따라서 시계도 분위기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막차는 시계도 2~3개 정도... 정장을 입어도 막차는 시계가 필요하더군요....어디까지나 상황과 분위기....ㅋㅋㅋ
현재는 정장을 입고 중요한 미팅이 있으면 JLC, IWC
그리고 하프케쥬얼이면 테그나 보메
그리고 완전케쥬얼일땐 디올이나 에르메스
그리고 밤에 작업?하러갈땐 피아제 나 까르띠에....요정도로 분배 시키고 있습니다...ㅋㅋ -
근육파괴술
2009.04.23 04:53
뭐니 뭐니해도 Money가 허락한다면 콜렉터의 길로. 그 길이 힘들다면 필드워치로~
저는 맨 위의 보람씨 사진에 참 애착이 가네요. 아흑! -
ZZang...
2009.09.04 11:29
어후... 사진만 보면 필드워치가 좋구만요... ^^ -
win7796
2010.12.05 00:43
저는 정장에도 캐쥬얼에도 무난히 어룰리는 파일럿 계통이 좋더라구요.. -
아카샤넬
2011.02.07 07:20
파일럿과 다이버 선호합니다^^
-
likesc
2012.04.09 02:19
사진은 그냥 느낌이 좋아서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끌리는 시계가 있고....
그 가격을 지불할 자금 여력이 있는 한 그냥 계속 닥치는 데로 질러나갈 생각입니다....^^*
너무 많아지면 어떻하느냐구요?
그 때 가서 고민해 보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