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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착이란 말을 참 싫어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못나면 물욕이 강해진다는 말을 심히 공감하는 저로써는....
 
스스로가 집착이 강한 사람임을 인정하는 바이죠....
 
좋은말로는 취미....나쁜말로는 오덕후 스러운 저의 또다른 집착을 소개합니다. (왜?...시계는 더이상 말할께 없어욘.ㅋㅋ)
 
 
 
저의 집착은 자전거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의외죠..ㅎㅎ 포항 촌구석의 산을 타면서부터 "어떤 물건" 에 대한 집착을 배웠습니다.
 
그러다가 상경해서 처음으로 시계와 안경이란 아이템을 내돈주고 사게 되었습니다....
 
 
 
멋도 모르고 구입하게된 인하우스 안경으로.....이녀석때문에 안경의 깊숙한 세계에 얇팍하게 발목까지 걸치게 되었습니다.
 
 
 
참......애지중지 다뤘던 녀석이군요......지금은 라식후 도수없는 렌즈에도 굴곡이져서 잘 쓰지는 못하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녀석이죠........
 
 
 
 
론진의 린드버그가 아닌 안경의 린드버그......예전에 작은 선글라스가 유행할때...선글라스로 나온 놈을 우기고 우겨서 안경알로
 
바꾸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ㅎㅎ 지금은 하라그래도 못할듯.ㅋㅋㅋㅋ
 
(실착용 모델은 마이크 혼 선생,ㅋㅋㅋㅋ 잘어울리시는군효.ㅋㅋㅋ)
 
 
 
 
역사상 가장 편한 안경인 태그호이어...아직까지도 가장 자주 착용하는 안경중 하나입니다...
 
모모 회원님께서는 "요새누가태그써"라고 하시지만...저는 편해서 제일 좋아요.,ㅋㅋㅋ
 
(남극의 혹한 영하 20도에서도 견뎠다는 태그호이어 안경테...믿거나 말거나)
 
 
 
이안경은 저를 40대 중반으로도 보일수 있게끔 제작된 실테인 플레어 입니다...
 
리노사마께서 한마디 하셧죠......"오늘 아빠안경 끼고왔냐?? 왜 교수님처럼 보이지??" 그후 리노사마께 현피신청하고
 
몇대 맞고 집에 울면서 갔죠......(언젠가 복수할꺼야 프랑켄슈타인)
 
 
 
 
 
요즘 말도많코 탈도많은 IC! Berlin 입니다.ㅎㅎㅎㅎㅎ 이건 한국 파네리스티의 80%가 착용할정도로 많은데요...
 
사실 거리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ㅋㅋㅋ 참고로 실언미소님과 알사마도 착용하고 계시죠..ㄷㄷㄷ (보급형 안경?? 후훗)
 
 
 
(호홋.. 전교1등 짜리가 갑자기 세상등지고 도닦는 사람처럼 보이는군요...)
 
 
 
 
 
마지막은 여자친구와의 커플안경인 프로디자인 덴마크 입니다....알루/티탄으로 사고싶엇지만...두개를 사야 한다는
 
금전적/정신적 압박감 때문에.....좋은 가격으로 좋은 안경 사게되서 참 좋았죠....
 
요즘 즐겨쓰는 안경 1호기 입니다.ㅎㅎㅎㅎ
 
 
 
 
이렇게 놓고보니......라식한 인간 치고는 안경이 꽤 많네요...-_-;;;;;;;;
 
하지만 아직도 갖고싶은게 많으니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ㅋㅋㅋ
 
 
하지만 X노 님께서 나타나신다면 바로 버로우~ㅋ
 
타임포럼에도 안경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여러분들의 또다른 집착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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