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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오라
이번에 회사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고,
벌써 면접이 두개나 잡혀있습니다.
이직은 처음이구요.
지금 회사가 첫회사 입니다.
첫회사라 저한텐 참 각별한 회사지만
도무지 미래가 보이지 않아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문제는...
면접이 두개가 같은 주에 잡혀있는데요.
당연하게도 팀 사람들은 제 이직 계획을 모릅니다.
뭐 언젠가는 하겠지 생각은 하겠지만요...
근데 일주일에 두번이나 퐁당퐁당(수,금) 연차를 쓴다면
'나 면접보러 가오~' 광고 하는 꼴이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거짓말을 하고 가겠지만
속으로는 눈치 챌 것 같습니다.
그거 눈치 채는게 뭐 별거냐 대수냐 싶지만,
둘 중 하나라도 되서 떠나면 상관없지만
안된다면 또 계속 일해야 하는데
상당히 눈치가 보일 거 같습니다 ㅋㅋ
물론 다른데 계속 또 알아보겠지만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겠습니까 ㅜㅜ?
둘 중에 정말 가고싶은 한군데만 면접 보는게 좋겠습니까? (하루면 그럭저럭 핑계대고 넘어갈 수 있으니까...)
아니면 아예 철판 깔고 배수진 치고 둘다 보겠습니까...?
조언 좀 부탁드려요...
p.s 참, 좀 전에 생각난 또 하나의 문제인데,
면접 볼때 재직증명서랑 원천징수영수증을 떼오라더군요...ㅜㅜ
이러면 뭐 빼도박도 못하는건가요 ㅜㅜ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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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불
2013.10.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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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STA
2013.10.11 20:40
수목금 연달아 내시고 그럴듯한 핑계 하나 만들어내시면?ㅎㅎ -
dizitalpepsi
2013.10.11 20:55
재직이랑 원천징수는 은행 제출용이라구 하시면 됩니다. -
실명
2013.10.11 21:07
제 생각에도 수목금 연달아 가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사유는 집안일이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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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준
2013.10.11 21:20
수목금토일 제주도 가족여행 어떠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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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쓰
2013.10.11 21:31
재직 및 원천징수는 대 출이나 은행제출용이라고 하고
하루 은행업무 때문에 휴가 쓰시면 될꺼 같네요.
혹시 반차 쓰면서 면접 볼수 있다면, 병원간다고 하고 반차쓰고 면접보는 것이 날 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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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3.10.12 02:00
그냥 대충 핑계대고 면접보러 가세요. 회사에서 알아도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직원이 이직 의사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을때의 회사 태도도 중요하거든요.
붙잡을 경우엔 그 나름대로 협상(?)을 할수 있을것이고 안붙잡는다면 더욱 편안하게 면접보러가시면 되니까요.
면접 보러다니는거 가지고 짜를수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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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obh
2013.10.12 08:44
인생이 걸린 문제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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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3.10.12 09:27
당연히, 둘 다 면접을 보셔야 합니다.
현재 회사에 눈치를 보는 것은 잠깐입니다.
사람들이 잠깐 속으로 뭐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지요.
면접 한 곳을 포기했을 때...사라지게 될 그 많은 기회와 인연들을 생각해보세요.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둘 다 면접을 보시고 그 다음은 하늘에 맡기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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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ed
2013.10.12 13:09
제 생각도 붙여서 연차 쓰시고 두군데 모두 면접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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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2013.10.12 16:15
저도 읽으면서 다른 분들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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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훈
2013.10.12 16:55
면접 꼭 보세요!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네요..면접 잘 보셔서 꼭 이직하시고요 지금 옆에 계신 분들 이직하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돼 버립니다..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요...그러니 너무 눈치 보지 마시고 위의 분들 조언대로 실행하십시오! 휴가가 안 되면 가족 관련 거짓말이나 어쩔 수 없이 휴가를 내야하는 상황을 만들어서 잘 연기해서 말씀하세요..생각보다 훨씬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많습니다..아니 전 그게 70% 이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꼭 이직 성공하셔서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능력 펼치시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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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3.10.12 20:08
주어진 기회를 발로 차는 법이 아닙니다.
무조건 면접 볼 수 있도록 하시는게 좋겠습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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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부활
2013.10.12 20:13
어짜피 이직하시기로 굳건히 마음 먹으셨다면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도 어쩔수 없는 일 아닐까요?
저라면 당연히 두군데 다 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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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10.12 21:45
감사합니다 ㅜㅜ
어떻게 해서든 둘다 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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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10.13 04:37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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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10.14 09:07
연달아 쭈욱 휴가를 쓰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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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10.14 11:33
이직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눈치 볼게 뭐가 있나요?
이직한다고 광고할 필요는 없지만 억지로 숨겨서 뭘 얻을 것도 아니자나요.
이직 전까지 현재 업무에 충실하면서
편하게 면접 보시고 좋은 곳으로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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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hin
2013.10.17 16:35
연차둘다쓰지마시구요, 하루는 연차 / 하루는 반차 쓰시던지 하세요~ ㅋㅋ 아니면,, 하루는 반차 / 하루는 땡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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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트
2014.05.14 13:32
저도 직장생활해보고 주변분들 봐와도 첫 직장의 애착은 크지요... 하지만 다른 좋은 회사도 많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알리기 싫어서 수목금토일 부모님 뵈러 간다고 휴가를 쓰고 다녀올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