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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광주에는 왜 괜찮은 시계방이 없는걸까요 ㅋㅋ;
얼마전 오메가 피오 구매후 브레이슬릿을 조절해야되는데 줄질도구를 모두 잊어버려서
어쩔수없이 동네 시계방으로 갔는데.. 한코 넣는데 칠천원이나 달라고 하시네요 ^^;;;;
제가 뻥진표정으로 쳐다봤더니
"학생, 오메가 시계 줄조절하는거 보통 어려운게 아니야" 하시는데..
이미 줄 줄인거.. 이도저도 못하고 그냥 칠천원 드렸습니다만..
아무래도 반코 큰것같아서 제가 직접 조절하려고 모 온라인 쇼핑몰에서
툴바 1500원 + 배송비 2500 원 배보다 배꼽이 크게 4천원 들여서 툴바 사서 조절하는데..
이거 뭐 한 3분도 안걸렸네요..ㅡㅡ;; 전에 세이코나 스테인하트는 직접 다 조절했었는데.
이번에 SMP300 쓰면서 핀 구멍과 튜브가 너무 작아서 제가가진 도구로는 무리라 오메가 매장 가지고간 기억에
피오도 안맞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동네 시계방 가지고간건데 피봤습니다..ㅋㅋ
역시 시계 직접 손볼수 있는건 직접 손보는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거기다 여분코 넣으면서 보니까 핀이랑 튜브도 하나씩 없고;; 찾아가서 보니 아저씨 공구통에 있고;;
여튼 줄 조절하는데 만 천원 든 호갱되는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ㅋㅋㅋ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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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SEALs
2013.05.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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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39
ㅠ 그러게요 왜 대체 제 부품을 빼서 자기들 공구에 넣어버리는걸까요..
그거 생각보다 얼마 안하지만.. 아무래도 순정 쓰려고 CS센터에서 사면 꽤나 줘야되는데 말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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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피식™
2013.05.18 14:49
ㅋㅋ 전에 홍독 건전지 갈러 갔는데 만원이라더군요..ㅠ.ㅠ
눈물을 머금고 갈아달랬더니..
갈고나서 뒷뚜껑 닫을때 막 두드리더라능..ㅡㅡ^
아.. 그때만 생각하면 혈압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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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0
저도 베스탈 건전지 갈때 건전지 값이 올랐네 내렸네 하시는데 왜 인터넷 가격은 그대로인지 미스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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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3.05.18 15:19
오메가라서 돈있는 사람한테 더 뜯으려고 그러는거지요...ㅠㅠ
일례로 밧데리 교환하는거 다똑같은데 까르띠에는 더받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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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1
비싼 시계는 비싼값을 하는건가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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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5.18 16:35
저도 저번에 줄 줄일라고 명품시계 수리점(회사 근처에 있는 유일한 시계방 이었음)
에 갔더니
세이코 스모 줄이는데 2만원 처받더군요...
그나마 깎아줘서 15000원...ㅡㅡ
글래스에는 기스내고...
지가 안그랬다고 부득부득 우기는데 (새시계 였음...)
증거가 없어서 그냥 나왔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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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2
저는 혹시나 해서 브레이슬릿 사진 찍었는데 다행히 기스는 안내셨더라구요 ㅋㅋ;; 백업을 생활화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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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화
2013.05.18 16:45
예전에 알마니 밧데리교체는 5000원, 똑같은 밧데린데 구찌시계는 15000원 받더라구요ㅎㅎ
그냥 시계봐서 맘대로 받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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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2
시계 수리하는사람 마음이긴 한가보네요 ㅎㅎ 특별한 배터리가 들어가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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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져77
2013.05.18 17:42
아이구..ㅠㅠ 가격차이가 꽤나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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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3
많이납니다 ㅜ 같은 동네라도 양심적인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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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5.18 18:16
요즘 시계방갈때 안면없으면 호갱되는거 순식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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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4
전에 포체 시계도 샀었고, 배터리갈러도 가고, 포체시계 브레이슬릿이 7번이나 말썽이라 얼굴도장 제대로 찍었는데도 호갱만드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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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3.05.18 18:28
왠만하면 C/S나 명장님 찾아가는게 좋습니다.
동네 시계방에 맞겼다가 가스캣도 재치도 아니고 맞지도 않는걸 이중으로 넣어야되는데 하나만 넣어서 물이 쉬원스래 들어와서
결국 무브먼트 오버홀해도 안되서 무브를 통째로 간적이 있습니다....
동네 시계방은 앞으로 갈일 없을듯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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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5
저도 CS나 명장님을 찾아가고싶지만 ㅎ 전남 광주에는.. 믿고 맡길만한 시계방이 없네요
심지어는 흔한 오메가 매장도 없고 ^^; 롤렉스는 있는데.. 섭마로 갈아타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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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2013.05.18 22:18
동네 시계방이 더 비싸거나 시계에 기스를 내거나 하는 경우도 많긴 한데,
저는 동네 시계방이 없어져가는 모습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마트에 밀려 동네 슈퍼가 사라지듯이 말이죠.
은근히 이제 동네 시계방 찾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간단한 배터리 교체도 멀리 가거나, 택배를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커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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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2013.05.18 23:34
줄질기술을 익히는 것만이 시덕들이 살길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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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라이더
2013.05.19 00:09
오메가 3천원이면해주는데 저는 그냥해줄줄알았는데 제 생각이 짧았군요 ,,,, 줄질을 배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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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5
전에 세이코, 스테인하트는 직접했었습니다만.. 씨마에서 줄질 도구가 안들어갔던게 컸었네요..
오메가는 내가 하면안되겠구나 싶어서 동네 시계방을 가져가봤던게 실수였습니다 ^^;
줄질, 전혀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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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3.05.19 08:59
'핀이랑 튜브도 하나씩 없고;; 찾아가서 보니 아저씨 공구통에 있고;;'
'핀이랑 튜브도 하나씩 없고;; 찾아가서 보니 아저씨 공구통에 있고;;'
'핀이랑 튜브도 하나씩 없고;; 찾아가서 보니 아저씨 공구통에 있고;;'
이건 도둑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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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6
엄밀히 따지자면 도둑놈은 도둑놈이죠 ㅋㅋㅋ
별말 안하고 그냥 여기 있네요 하고 가져왔습니다.
CS센터에서 사면 그거도 다 돈인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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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니스트
2013.05.19 11:11
돈만 비싸면 다행이죠.. 부품 바꿔치기(?)따위나 혹은 실력없이 기스만 와장창 내면 정말 화딱지나죠..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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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7
부품 바꿔치기가 정말 걱정되는면중 하나입니다..
시갤같은데선 우스갯소리로 종로에 맡겨도 모르게 무브가 바뀌어서 온다는.. 농담도 가끔 보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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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3.05.19 18:18
동네 시계방은 정말 비추죠 ㅋ
스와치 건전지도 이해못하시던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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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19 21:48
아 스와치 건전지는 조금 다른방식인건가요? ㅎ 저도 뒷백 여는거 연습해서 제가 직접 배터리를 갈줄 알아야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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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3.05.20 17:58
저도 확실히는 모르지만, 스와치 전용 건전지 안쓰면 고장이 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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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2013.05.19 21:50
동네 시장근처 시계방에서 시계줄 줄이면서 브레이슬릿에 스크래치 엄청 선물 받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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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3.05.19 22:55
비싸서 불만인 것 보다는 소중히 다루지 않거나 기술이 없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돈을 생각한다면 간단한 것은 직접하심이 좋을듯...
당장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서 그렇지, 노동력 밖에 없는 대부분의 서민들에게는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많이 인정해주는 사회가 더 이롭습니다. -
공기
2013.05.20 09:35
동네시계방만 그런거 아닙니다.
내 시계를 나 만큼 아껴줄 사람은 없다는 교훈은 얻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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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3.05.20 10:09
저 시계방 주인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타인의 시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점은 기본소양 부족이겠죠...ㅠ
하지만 저 정도 인건비가 비싸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장인의 인건비 등 무형적 가치에 대한 이해부족이 우리나라에서 장인이 많이 생겨나는데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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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2013.05.20 13:29
저도 대구 사는데 시내에 명장이라는 간판걸고 눈탱이 치는 어이없는 업자들 많습니다..
비싼시계라서 믿고 맡기는것까지는 좋았는데 가격 부르는거 보면 부르는게 값입니다.. 그래서 저도 생각한게 노후대비로 시계조립기술 배울려고 생각 중입니다(진심으로)
정말 자기멋대로 가격 부르더군요.. AS 센터 택배 보내기 귀찮아서 갔더니 마음만 상했네요~~ 꼭 가격 물어보고 수리 맡기세요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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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계
2021.11.29 17:26
이거 광주광역시 라면 여기가라 2천원 받는다.
주소 : 사암로340안길 6-13 이다.
가게 이름은 금세계
그러게요... 집에서 혼자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시계초보시절 브레이슬렛 줄이는데 만원 줬었는데요...
몇개월후에 안거지만 핀도 다 빼갔더라구요..
생각할수록 갑자기 빡치네요.. ㅆㅂ넘...
지금이야 공구는 있지만 줄 줄일 시계가 없다는 점..........ㅠㅠ
올해안으로 하나 예거나 로렉스 구입을 해볼까 생각해봤지만 시계 애정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
구입해봤자 예전같은 희열이 없을것 같아서 참고 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