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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영원한 시계라는게 있을수 있을까요? 시계관련
사람들마다 가치관의 차이가 있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이유 또한 다를것입니다.
물론 여기는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티니인만큼 그 대상이 시계가 되겠죠.
저 같은 경우 처음 기계식 시계를 접했을때는 단지.. 이쁘다.. 그리고 남들이 잘 모르는 어떤것을 가지고 있다는 허영심 정도로 좋아하기 시작했던거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렴하지 않은.. 고가의 시계를 좋아해야하는 제 나름대로의 이유를 찾게 되면서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보는 기계가 아니라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도구... 나중에 제가 죽더라도 누군가에게 내 시간을 물려줄수 있노라고
제 나름대로 정당화 시키는데 성공을 했었죠.
파텍필립의 주요 광고 주제인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많은 장인들이 얘기한 바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점차 시계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이러한점에 뭔가 모순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는 구성 부품이 끊임없이 작동하여 표시되기에 필연적으로 부품의 마모,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수없다는걸 느껴갑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지나면 마모된 부품을 갈아야 할텐데 정작 함께한 부품을 다 갈아버린다면 속빈 강정과 다를게 없지 않을까요?...
음.. 깊은 내공을 가지신 많은 분들은 이러한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은 말그대로 영원할수있는 시계가 존재한다면 어떤 시계가 가장 이말에 부합할수있을까요?
궁금합니다 ^^
<답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의 폭을 넓힐수 있네요 . 두번째 질문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답변주신분이 아무도 없네요 ㅜㅜ)
구체적인 모델명이 있다면... ㅎㅎ 눈 호강시켜줄려구요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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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브링
2012.08.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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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2.08.09 11:39
기계적인 의미와, 감성적인 의미 두개를 나누어서 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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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2.08.09 12:46
철학적인 질문이라 답을 내기가 참 어렵지만..
일단 영원한 시계는 있는가?라는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려면 두가지를 정의하고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영원이란 무엇인가?
2. 있다는 뜻은 무슨 의미인가?
먼저 영원이라고 하면 얼마만큼의 시간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요. 인류가 세상에 처음 출현한 것이 불과 200만년 전이라고 추정되어 집니다. 지구 역사를 놓고 볼때 아주 아주 최근이죠. 그 최근중에서도 문명, 문화가 꽃피기 시작한 것은 불과 5천년내의 일이고 시계가 발명된 것은 또 불과 몇백년사이, 기계식 시계중에 손목시계가 대중화 된것도 100년이 채 안된 일입니다. 그럼 영원히 시계를 간직하라고 할때 영원이라는 건 지구가 멸망할때 일까요? 아니면 인류가 멸망할때까지일까요? 아니면 시계를 소유했던 사람의 후손이 사라질때까지일까요??
두번째로 있다는 것도 정의를 해야죠. 기능은 상실되었지만 형태가 유지되면 있는걸까요? 아니면 본래의 제기능을 다 하고 있어야 있는걸까요? 아니면 처음 생산된 모양 그대로 움직이지는 않아도 되는 상태가 있는걸까요??
영원한 시계는 있는가? 라고 하려면 이 두가지에 대해 먼저 정의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영원이 지구가 멸망할때 까지이고 그때까지 시계가 처음 생산된 그대로 기능의 이상없이 작동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라면 손목시계 중에 그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시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해시계나 물시계는 가능하지요. 지금도 세종때 만들어진 앙부일귀같은 것들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천체의 운행궤도나 자연법칙이 바뀔만한 중대한 사건이 있다면 물론 해시계나 물시계도 무용지물이긴 하겠지만요.
만약 영원이 어떤 가계가 단절될때까지를 의미하고 그때까지 시계가 외형을 유지하면서 기능을 보장받을 수 있는걸 "있다"라고 칭한다면 100년전에 생산되었으나 지금도 수리하고 고쳐서 쓸 수 있는 파텍필립이나 바쉐론 콘스탄틴, 롤렉스는 영원히 유지할 수 있는 시계라고 할 수 있겠지요. 넓게 생각하면 스와치 그룹에서 생산되는 시계도 지금의 여건으로 본다면 가능할겁니다.
의문을 가지기에 앞서 영원한 시계라는 뉘앙스가 본인에게는 어떻게 다가오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시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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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on
2012.08.09 18:07
이렇게 깊이있게 생각해본적은 없었네요 ..ㅎ 아마 제가 생각한 정도는 뒤쪽에 말씀하신
영원이 어떤 가계가 단절될때까지를 의미하고 그때까지 시계가 외형을 유지하면서 기능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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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8.09 13:04
인간을 포함한 생물들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개개의 세포가 생물체와 동일한 수명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요. 사람의 경우에도 부위별로 수명의 차이는 있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기존의 세포는 사멸하고 새로운 세포로 대체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나를 구성하는 세포는 일정 시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일정한 연속선상에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러한 예에 비추어 볼 때에 시계의 주요 부품들이 정해진 수명을 다 한 다음에 새로운 부품으로 바뀌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시계구성품 전체가 원래의 시계와 다른 것으로 바뀌었다고 할 때에, 당연히 현재의 시계는 당초 구입했던 그 시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시계의 수명이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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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2.08.09 14:06
후쿠오카 신이치가 동적평형이라는 책에서 같은 내용을 말한바가 있지요. 이런 내용을 시계에 적용시키신 혜안이 놀랍네요. 추천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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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8.09 14:15
추천 감사합니다. 동적평형이라는 책을 읽어 봐야 겠습니다. 좋은 책 소개해 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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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on
2012.08.09 18:16
이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생각하는 바와 약간 다르시네요.. 생물의 세포를 시계의 부품에 비유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세포는 몸 자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분열하는 과정을 거쳐서 기존의 세포를 대체하는 것이고 시계의 부품은 인위적으로 외부에서 만들어서 넣는다는
점이 다르지 않나...합니다. 비유하는 대상의 성질 자체가 좀..다르다고 해야하나요
만약 오랜 시간이 지나서 시계의 부품이 마모되어 갈게 된다면... 심지어 플레이트부분까지도 갈게 된다면 그것이 기존의 시계와 동일한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이부분(교체하게되는 정도)에 있어서 그 기준의 차이는 발생하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욕심에 부품 하나까지도 포함시켜서 생각한것 같습니다.
본문에 적은것과 같이 시계는 시간을 표시하는 기계일 뿐만 아니라 저에게 있어 시간을 기록하는 도구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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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08.10 10:49
종교적 또는 철학적 영원성을 논하자는 바가 아닌 바에야 결국 상대적 영원성 아니겠어요? 내부 부품을 다 교환한다 하여도 케이스만이라도 남는다면....
100년이나 다음세대까지이던지...기계로 만든 어떠한 제품도(시계아닌)..한시적 또는 상대적 영원성은 분명 존재합니다.아마도 시계가 그중 제일 이조건을 충족하지 않을까요?
혹여 시간이란 물성이 영원하다고 생각하셔서 시계의 상대적 영원성에 회의를 갖고 계시는지 모르겠으나 시간이란 넘도 우리가 아는 정도로 단순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양자역학이나 초끈이론 ,다중 평행우주론등에서 논하는 다차원의 공간속에서 시간의 모습은 완전 다를수도 있쟎아요...
결국 제 논지는 단차원에서 논해야하는 시계를 다차원에서 논해야하는 시간이란 넘과 결부해서 영원성을 논하는것이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측면에서 보면.... 갖고있는 시계에 애정을 부여하다보면 단순히 기계적 존재에 그치지 않는 감성적 존재로서의 영원성을 부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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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8.09 18:09
댓글들이 더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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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2.08.09 20:05
철학에서 영원성이란 신만이 가지는 특정중에 하나입니다. 만약에 신 이외에 영원한 것이 있다면 신의 존재는 없는 것이 되지요. 영원성과 함께 유일한 성격이 있어야 하니까. 더군다나 공산품에서 영원성을 찾으려는 시도는... 성과가 있을까요?
그냥 시계는 편하게 사용하시고, 뭐 괜찮은 시계라면 자식에게 하나 정도 물려주는 것도 좋지만 요새 애들은 시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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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크림
2012.08.10 01:11
시계는 시간에 종속될뿐이지 시간을 지배할 수는 없겠죠 ^^;
애초에 그 시간의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서 고안된 장치니까요ㅎㅎ
파텍필립의 그 광고컨셉은 바로 자신과 닮은 '존재'에게 자신의 시간을 재던 그 물건을 전해준다는 그 뿌듯함, 감동이 아닐까합니다
파텍필립이라는 시계를 물려준다는것보단,
그 시계를 가지기위해 노력했던 자신의 인생(영혼이라 하면 너무 거창한걸까요 ^^;)과 시계와 함께하고 그 시계에 녹아있는 '자신'을
시계를 '증여'해주는 행위를 통해서
결국 자신의 분신인 자식의 손목위해서 '영원히 살아있기'를 희망하는것도 이유일것 같고요ㅎㅎ
오차에 상관없이 영원할 수 있는 '시계'라면... 해시계 정도 일까요 :)
시작은 거창했는데 쓰다보니 망한댓글이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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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2.08.10 11:56
카시오 태양 시계나...
시티즌 에코드라이브 시계는...빛이 존속하는한 꾸준히 가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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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2.08.10 15:25
전자기판이 들어있는 물건이니 일정한 시점이 지나면 갈아줘야 할것이고.. 전자제품 수명이 그러하듯..10년 넘어가면 고쳐쓰는것 보다 새로 사는게 쌀겁니다. 지샥이나 대중적인 브랜드의 쿼츠 시계가 사기도 쓰기도 고치거나 버리기에도 편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절대적 수명이 참 짧은 녀석들이기도 하지요.
반면에 기계식 시계는 부품이 있고 고칠 수 있는 기술자만 있으면 언제든지 고쳐서 쓸 수 있습니다. 파텍이나 롤렉스 같은 브랜드들이라면.. 대를 이어 쓰는 것도 쉽고 후손들도 자랑스럽게 사용할 가능성이 크지요. 그런 점들이 돈지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기계식 시계, 특히 고급 브랜드의 기계식 시계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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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2.08.10 15:39
질문을 다시 한번 읽고 다른 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도 쭉 읽은 후에 제 생각을 첨언합니다.
말 그대로 영원한 시계라는 것이 존재하기 어렵다는 얘기는 드렸고.. 영원한 시계가 있다면 뭘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렇게 다른 질문으로 답을 드리고 싶네요. 만약.. 대대 손손 물려주고 싶고 그게 가능한 시계가 있다면 뭘까?? 라구요.
바꿔 말하자면.. nixon님 아버님이 본인에게 물려준 시계가 있는데 그 시계가 의미가 있고 또 자식에게 까지 물려주고 싶은 가치를 지니려면 어떤 브랜드의 어떤 시계여야 할까?? 라는 질문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우선 역사성이 있어야겠지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증조 할아버지가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 참석하실때 구입하신 월썸의 회중시계 같은 것이 있다면.. 가문의 역사를 이야기해주는 소중한 물건이니 당연히 보존하고 싶고 물려주고 싶을겁니다. 또는 아버지가 외항선 타던 시절에 월급 모아서 사셨던 롤렉스 GMT같은 시계가 있다면 오대양을 넘나들던 아버지의 추억이 묻어있으니 보존하고 싶으실테구요.
두번째로는 브랜드가 아직 살아있거나 의미가 있어야 할겁니다. 20세기 초에 있던 브랜드중에 아직도 명망있고 의미있는 시계 브랜드는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대부분 쿼츠쇼크때 회사의 주인이 바뀌거나 망하거나 사라졌다가 부활한 회사들일겁니다. 우리가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파텍이나 롤렉스는 그런 의미에서 대를 이어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는 몇안되는 회사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 하이엔드라고 하는 랑에나 브레게나 블랑팡도 사실은 단절된 역사가 길고 현재의 이미지도 마케팅의 산물이며 다시 시계 산업에 뛰어든 역사는 무지하게 짧거든요. 반대로 말하자면.. 지금 잘나가는 브랜드도 100년후를 장담하기가 참 힘든다는 얘기기도 합니다.
세번째로 부품의 보존, 수급, 수리 기술의 보편성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브레게의 초복잡 시계를 우연히 물려받았다고 해도.. 그거 고장나면 오버홀 기간만 1년 잡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비용이요? 왠만한 자동차값이 나올수도 있구요. 100년 전 시계라도 수리할 수 있고 부품이 여전히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골라야겠지요. 물론 예지동가면 없는 부품은 깎아서 수리해주는 기술자들도 있습니다만.. 닉슨님이 언급하신 것 처럼.. 브랜드 순정부품이 아니라 다른 부품이 들어가는 순간 그 시계의 값어치는 급하락합니다. 비싸도 공식 AS가 있으면 꼭 거기서 받으라고 얘기하는 것도 그런 이유죠.
마지막으로.. 그 시계가 나와 어울려야 합니다. 요즘 허세 시리즈가 유행이던데.. 감당도 못할 시계를 덜컥 질렀다가 아들에게 물려준다고 해도 "아빠가 왕년에 허세 좀 부리고 살았다.. 이건 니가 물려받아라.." 라고 하는것과 다름이 없다면 그건 영원한 시계가 아니라 조상의 된장질.. 이라는 제목으로 금새 팔려버리지 않을까요? ㅎㅎ
어떤 게시물에 제가 시계의 시작도 끝도 롤렉스라고 쓴적이 있습니다. 그 단순한 디자인, 보수적인 기업 운영, 때마다 올리는 가격 정책, 일반인들에게 너무 유명해서 짝퉁도 많은 점등이 롤렉스를 폄하하게 만드는 요소이긴 합니다만.. 단순하기 때문에 언제나 합리적인 가격에 수리해서 쓸 수있고 부품이 없어서 시계를 못고칠 일도 없으며 어떻게 사용하더라도 정확하고 튼튼한 시계일뿐만 아니라 물려주거나 물려 받기에도 적당한 시계라는 점은 높이 사야할 부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nixon님의 두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역시... "롤렉스의 대중적인 모델"이라는 상투적인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네요. 허탈한 결론이지만.. 이게 지금의 제 생각입니다. 파텍을 살 여건이 된다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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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on
2012.08.10 19:12
글을 읽으면서 여러가지부분에 공감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시계 브랜드와 모델은 정말 많지만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건 얼마 되지 않는것같기도 해서
아쉬운 마음도 한편으로 듭니다. 제가 생각한 모델도 파텍필립, 로렉스의 대중적인 모델정도 였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그랜드세이코도 더하고 싶네요. 취미생활로서의 시계질을 하면서 이번이 사춘기정도의 시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ㅎㅎ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고 또 다른분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어느정도 제 나름대로의 기준이 정립된것 같아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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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벨
2012.08.11 19:17
참 어렵네요
제생각에는 정말 시계와 영원이란 단어는 딱 들어맞지 않은 이상은 상생할수 없는 의미들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