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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수준 이상으로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면 (가끔씩의 경우엔 그 전부터)
뭔가 물질적인것을 요구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ㅜ
괜시리 툭툭 던지는 말에서
누구는 남친에게 뭘 받았다더라, 남친 카드를 들고다닌다더라
일하느라 힘들다 빨리 결혼해서 쉬고싶다, 뭐뭐가 갖고싶은데 선물받았으면 좋겠다
남자들 스펙은 이정도는 돼야한다 등등의 내용이 서슴없이 나오더군요.
정말 멍청한건지 똑똑한건지
그런건 그냥 머리속에 담아두고 주변남자가 기준에 못 미치면 알아서 떠나면 될 것을
왜 일부러 입밖에 내서 자기 가치를 뚝뚝 떨어뜨리는지...
예전에는 쟤만 그러겠지 하고 말았는데
제가 참 재수가 없는놈인지 주변여성 거의 대부분이 그러더군요;;
이제는 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나, 없는 집에서 못받고 자라서 저러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걍 제가 재수가 없는건지;; 전 거짓말 안 하고
(친인척 제외하고) 만나 온 여자들 중 저러지 않은 여성은 딱 1명 있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에 마음을 침식당하지 않았다는 확신이 드는 여성은 딱 1명 뿐이었는데 그 친구는 그 당시 22살이었습니다.
지금은 만나지 않지만 또 모르죠... 나이 더 먹고 취업해서 사회생활하다보면 똑같이 바뀌어갈지...
정말 남부럽지 않게 부유한 가정에서 크면 저런습성이 없어지려나요?
아니면 그냥 20대 초반 때묻기 전의 상태의 여자를 재수좋게 만나 확 결혼해버려야하나요? ^^;;
어제도 착하디 착하게만 봐왔던 아는 동생이 뭐뭐가 갖고 싶은데 돈이 없네 누가 사줬으면 좋겠네 하는거보고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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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STA
2011.09.19 06:46
제 와이프는 제가 일 그만두면 자기가 벌어 먹여살리겠답니다ㅎㅎ 다 그런건아닐겁니다 세상이 변했지만 변하지않은 여자도 많습니다^^ -
SANGTHEMAN
2011.09.19 07:23
제 와이프도 결혼하기전에는... 철마다 장인어른이 타임같은곳에서 옷집히는데로 사주시고 온갖 명품백은 다들고 다녔지만,지금은 둘이 외출나가면 돈아깝다고 스타벅스도 못가게합니다ㅋㅋ 옷도 유니클로나 H&M 가서 사입습니다
정말 이해가안되서 물어봤더니 어렸을때 질러볼만큼 질러봤더니 별거없더라 라는 답변이 돌아오더군요ㅡ.ㅡ -
타워팰리스
2011.09.19 07:47
그러기에 많이 먼나서 옥석을 가려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물론 여자분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
릴리
2011.09.19 07:53
많은 여성분들이 요즘 그렇다던데 아닌분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제 마눌님께서도 연예할땐 제가한번사면 다음엔 자기가 내더군요.. 남자한테 얻어만 먹는 여자들 같은 여자가봐도 보기싫다면서요ㅎ.ㅎ -
로키
2011.09.19 08:10
무슨 진상을 떨어도 이뻐 보이는 여자랑 결혼하게 되는 겁니다. 참고로... 님이 바라시는 그런 여자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아요. -_-;;
그리고 여자는 대개 세번 변한다고 합니다. 연애할때, 결혼할때, 출산할때... 다 다른 존재가 되지요. 지금의 모습만으로는 판단하기 무척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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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2011.09.19 08:11
저도 그런여자한테 정이 뚝 떨어지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ㅠㅠ
운좋게도 역대 여자친구들 생각해봐도 뭐사달라 그런말 한 여친은 없었던것 같네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도 제가 밥사면 꼭 술사고..( 가오 안떨어지게 자기카드 저한테 줘서 나갈때 결제하라는 현명함 ^^ )
윗분 말대로 옥석을 가리시는게 좋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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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y
2011.09.19 08:24
저러면 안되지 않나요...솔직히 만약에 결혼을 하시면 더 힘드실 것 같습니다.
제 여친만 봐도 제가 사주면 항상 다음에는 알아서 저에게 선물을 주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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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312
2011.09.19 08:38
아닌 분들도 계시고 저역시 그런분들 만나본적이 있네요. ^^ -
link69
2011.09.19 09:02
저도 오래산 편은 아니지만 독립적이고 자존감이 높은 여성일 수록 남자친구에게 물질적 현실적 잣대를 노골적으로 적용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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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더
2011.09.19 09:06
그냥 Nobrain 입니다 -
Guten
2011.09.19 09:11
결혼전부터 바가지 긁는... -
cool
2011.09.19 09:11
AADEL님 안타깝게도 그런분들 많습니다.
단.. 만나신 분이 모두 그런 부류의 여자들이라면 AADEL님도 문제가 있을지 모릅니다.
예를들면.. 처음에 여자분들에게 너무 잘해줘서(잘사줘서) 그 분들이 그걸 처음엔 고마워하다가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것이구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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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사카스
2011.09.19 12:11
22222 동감입니다...
님을 탓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말이 있죠. '유유상종'
대게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됩니다... 서로 닮게 되는 것두 있구요...
그럴때 일수록 나 자신에게 문제는 없나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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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맨
2011.09.19 09:14
저는 반반 이었습니다. ㅋㅋㅋ 때묻지 않고 똑바른 여성들이 있는가 하면, 뇌의 위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여자들도 있었습니다 ㅋ 남자들도 비슷하죠 뭐ㅎㅎ 대충 살면서 여자 슴가나 보고 사귀려는 남자들, 임신 시켜놓고 먹튀하는 남자들, 여자 때리는 남자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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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10.21 13:52
늦었지만 이 댓글을 추천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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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
2011.09.19 09:15
만나지 마세여 영양가 없습니다 글구 찾아보시면 좋은여자 분명 있습니다^^~ -
윤수
2011.09.19 09:19
물질적인것을 요구하면 육체적인것으로 보답해 달라고하세요ㅡㅡㅋ -
퍼펙트 화이트
2011.09.19 11:12
천재신듯 -
굉천
2011.09.19 10:05
안그런 분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니 너무 낙심하진 마세요ㅎ -
날아슝슝
2011.09.19 10:42
다그런건 아니예요,,, 그런분이면 안만나는게 좋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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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2011.09.19 10:53
음...물질을 좋아하지 않는 분은 찾기 어렵겠지만.... 저도 좋아합니다......시계를 포함해서용....
그분이 어떤분이신지 모르겠는데요 농담이거나 편하게 부담없이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면 결혼이라는 것은 과감히 pass하심이...
결혼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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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1.09.19 11:09
이런 여자도 있고 저런 남자도 있고 그런거죠. 더 많이 만나보시면 상대방을 배려할줄 아는 자신의 짝을 만날수 있으실겁니다. ^^ 그래도 연애할때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
가지가지
2011.09.19 11:48
진지한 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물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만큼 필요한지는 사람마다 다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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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짱
2011.09.19 12:01
음.. 그런여성분과는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 여자가 알아서 잘하면 남자가 알아서 다 알아서 해줄텐데요..여자는 모름지기 남자 뜻을 해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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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맨
2011.09.19 12:29
그런분하고는 나중에 결혼해서가 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제관념이 없고 나중에 가정경제 파탄날듯...그냥 한두번 더 진상이다 싶으시면 과감히 정리하심이...
남자가 이정도는 돼야한다고 했는데 그에 걸맞게 여친분은 어떤 조건이 갖춰져있는지 한번 여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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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2011.09.19 12:49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조금은 포함이 되어 있네요.
저도 그런 여자분들을 만난적이 있는데, 똑같이 대꾸해줬습니다.
"다른 여자들은, 남자친구들이 이런걸 좋아해서 이렇게 해주는데.."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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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1.09.19 13:05
그럴만한 사이라고 서로들 공감할때...뭔가가 이뤄지는거지...
아무리 김태희라도...만나자마자 뭘 요구하면...미쳤다고 생각될겁니다..
그렇치 않고..
좋아하고..사랑하면...
그리고 능력있으면...
해주면 좋잖아요...
고마워하며..해맑게 웃는 모습....보기좋지 않나요?
해줄수없을때...속상한거지...
해줄수있다면...해줍시다...
해주기 위해...성공합시다...ㅋㅋ
물론 오버하면...정신차리게 해줘야죠...
'정신번쩍' 차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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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1.09.19 17:52
학교 선배분이 연수원에 들어가시가마자 무조건 예쁜 여자와 결혼을 하신다고 얼굴 하나만 보고 결혼을 하셨었습니다. 한달에 생활비를 500정도씩을 주셨답니다.( 그 당시 500은 지금보다는 훨씬 가치가 있었죠.) 그런데도 매월 생활비가 모자라서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결국은 이혼하셨고, 그 다음엔 얼굴대신 성격보고 결혼하셨습니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특정 직업에 대한 선입견이 생겼죠. 그 전부터 그 직업을 좋게는 생각 안했지만.
'섹스 앤드 더 시티'라는 드라마가 한국 여자들에게 이상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뉴욕커와 같은 삶을 자신의 능력이 아닌 남자의 능력으로 살고 싶어하는.
제 여자친구도 씀씀이가 커서 걱정이지만 아직은 제 돈이 아니고 자기 집 돈을 써서 안심입니다. - 언젠가는 정신을 차리겠지라는 소망이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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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감시
2011.09.20 14:04
자기가 갖고 싶은걸 친구나 주위 사람들을 핑계로 이리 저리....갖고 싶다고 말을 하는 여자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아닌분도 있게지만 요즘 제 주위에만 보더라도 능력있는 남친 만나서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가고 싶은곳 다 해볼려는 여자들 상당합니다
옥석을 정말 잘 가려야 할듯해요~
남자들도 여자 등쳐먹는것들 요즘 점점 늘어 나는것 같아요...
현실이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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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2011.09.20 15:55
참 씁쓸한데요...다그런건 아닌데 그래도 좋은 분들도 많은데 일부 그런여자분들이 있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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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B01
2011.09.20 16:00
남자냐 여자냐를 떠나서 세상에 황당하고 나쁜 사람 참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좋은 사람도 참 많습니다. 문제는 좋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내가 갖고 있느냐죠. 특히 남자의 경우 여자가 이쁘면 착해보이거든요. ㅎㅎ 그리고 또한 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죠. 어쩌면 내가 손가락질 하는 그 사람보다 나는 더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좋은 사람 만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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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루바
2011.09.20 16:08
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상대적인 겁니다.
AAdel님의 행동도 한 번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의 여친들이 나중에는 꼭 동일한 행동을 하고 동일한 패턴으로 헤어지는 건 분명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부분을 찾아내어 시정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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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양
2011.09.20 17:04
남친카드를 갖고 다닌다거나, 통장을 만들어줬다거나 그런 말을 하는 여성분이 제 주변에도 한명 있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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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1.09.22 03:20
제 여자친구도 자기 친구들은 전부 남자친구들이 카드를 줬다며 자기도 달라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준다고 대답안한다고 짜증까지 내더군요...
물론 반은 농담이겠지만(이미 짜증을 낸 상태에서 농담은 사라졌다고 봐야죠...)
게다가 지금 여친이 4학년 2학기 다니고 있는데
취업을 할 생각을 안합니다. 자기는 결혼 잘해서 편히 살고 싶다고 이미 절 만나고 있으니 왜 취업을 하냐고 합니다....
아오 빡쳐...요.....
부모님이 지금 여친을 별로 안좋아하시는터라.... 조만간 제가 폭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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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khij
2011.09.22 10:09
제 이야기를 하자면...전 처음에 여자를 무의식중에 잡아 놓습니다~~
예를 들자면 운전하는데 등이 가렵다~당신이 더가까우니깐 물좀 가지고 와바라 등등~~
그럼 이쁜 여자 일수록 의외로 잘잡아지죠~~
전 바에가도 자신있게 카스(제일 저렴하죠!)랑 얼음가지고 오라고 해서 20병을 마시죠~~ㅋㅋ
그러고 3시간쯤 지나면~뭐 혀가 꼬구라져 있고~그다음부턴 양주 권하지도 않아요~~ㅋㅋ
그러다가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는데~전 운이 좋ㅏ서 인지 속물같은 여자는 아니였죠^^
제가 여자를 고르느 기준은 부지런함과 똑부러진(야무진) 이였습니다~~
그리고 야무진 여자한테는 밀땅 안됩니다~~그냔 숙여서 가시는게.....최선을 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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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
2011.09.22 14:01
집사람에게 고마워해야겠군요. 저도 철없던 시절에 집사람한테 카드 한장 주고 필요할 때 쓰라고 했는데, 그 후 약 일년반동안 그 카드 사용액이 토탈 20만원 정도....
흠...제가 쫌생이처럼 보였던지...집사람 자존심이 세었던지...둘 중 하나겠지요? ㅜㅜ 전자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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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
2011.09.22 15:27
세상에는 아님사람도 참많으니 더좋은여성분을 만나길바래요^^
전좋은 사람을 만났어요~평생함께할사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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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1.09.23 00:47
그런식으로 예쁜 분들에게는 화대로 선물을 주시고, 그렇지 않은 분과 진실된 만남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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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혜아빠
2011.09.24 08:59
자기가받고상대방한텐못해주면말을말아야죠 자기만받을라고하는심보참싫으네요ㅠ저도딱싫어하는스타일입니다. 상대마세요!! -
까루
2011.12.12 01:37
흠... 좀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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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2011.12.28 09:25
씁쓸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