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Times8 1683  공감:3  비공감:-3 2019.06.30 01:13
이전에 어떤 유머 사이트에서 노틸러스와 AP 가품들을 올리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떤 기술공이 가품임을 잡아내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계 사진들을 올리며 진품 판정을 시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진품과 가품 구분은 물론 CS 수리여부, 부품 등에 대한 가품 여부 등까지 맞추자 사진을 올린 사람들이 매우 놀라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진품 판정을 하면서 이 사람이 자신의 시계 브랜드들에 대한 인식들을 말했는데, 브랜드에 대한 수요 및 매출액 등을 조사한 것을 토대로 평소 제가 생각했던 것들과는 차이가 너무 커서, 타임포럼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의견을 듣고자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특정 브랜드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다는 점을 글과 덧글들을 통해 강하게 어필했고, 또 조금이라도 비하의 의도로 왜곡되어 브랜드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에게 상처가 갈 까봐 어휘선정에 신중을 기하며 글을 작성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과 의견 그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동향 등을 말씀해 주셔서 제게는 매우 의미가 있었는데, 간간히 비아냥거리는 분들이 보여서 다소 마음이 좋지 못했습니다. 특히 특정 브랜드 게시판에서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저는 그 브랜드를 좋아하는데다 기회와 여건만 되면 2-3개까지 사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시는 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깎아내리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사진만 보고 진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능력은 사실 별 거 아니다" 라는 말을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올리면서 진품 여부를 묻는 분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게 별 거 아닌 능력이라면 사진을 통한 진품 여부를 묻는 글은 도저히 올라올 수가 없는데 말이죠.

특정 브랜드의 진품을 묻는 글들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올라오는데, 볼 때마다 묘합니다. 그리고 유난히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는 분들이 많았던 브랜드 게시판이 있었는데, 그 브랜드의 사진을 올리시고 진품 여부를 판정해달라는 글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자주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그 브랜드의 진품 여부를 묻는 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더욱 묘해집니다.

정말 사진만 보고 진품 여부를 판정하는 능력이 별 것도 아니고 그 별 것도 아닌 걸 저만 못 하는 건지, 아니면 그 분들의 안목이 매우 높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주말 밤 이런 저런 일을 하다 싱숭생숭해서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올려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최근 이벤트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15] 토리노 5 972 2023.06.02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8] 타임포럼 9 2310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61 2021.06.28
공지 장터게시판(회원 및 셀러 장터게시판) 운영원칙 (2021.9.3 업데이트) [95] 타임포럼 24 23609 2019.05.13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0 590643 2015.02.02
공지 파일업로드 방법 (글쓰기, 댓글 공통) [5] 게시판관리자 34 538537 2015.01.1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4] Energico 1 1237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4] Tic Toc 6 532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6] 클래식컬 13 706 2024.01.20
Hot 오랜만의 타임포럼 벙개 후기 (시계편) [19] Tic Toc 13 710 2024.01.19
32593 롤렉스가 부케러 (Bucherer)를 인수했군요 [10] 쿠키1987 0 622 2023.08.25
32592 하브링2 (Habring2) Messina Lab/JN Shapiro 콜랩 시계 [3] file Hankster 1 236 2023.08.23
32591 제주도 [2] 크레이용 0 134 2023.08.19
32590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해밀턴 재즈마스터 스켈레톤 오토(Hamilton Jazzmaster Skeleton Auto) [2] file 토리노 2 182 2023.08.18
32589 시계사고픈데 돈없어서 술풉니다 술퍼 ㅜㅜ [13] 쵸아쵸아 0 305 2023.08.17
32588 항상 멋진 유익한 답변을 주는 타포동지님들에게 자문을 구합니다. [7] file aquaaqua 2 296 2023.08.12
32587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미도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MIDO Multifort TV Big Date) [6] file 토리노 1 445 2023.08.11
32586 [뉴스]“조부가 물려준 70년 된 롤렉스 시계, 롤렉스가 망가뜨렸어요” [17] 토리노 5 521 2023.08.11
32585 계속 더우니까 진이 빠지네요... [7] file 토리노 3 291 2023.08.09
32584 명품시계 수리 박준덕 장인 [4] daum 1 451 2023.08.04
32583 제가 좋아하는 다이버워치 deepstar 소개해 드립니다. [8] file 꾸마 2 388 2023.07.28
32582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불가리 옥토 로마(Bvlgari Octo Roma) [2] file 토리노 1 270 2023.07.28
32581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오메가 씨마스터 75주년 서머 블루(Omega Seamaster 75th Anniversary Summer Blue) [3] file 토리노 2 245 2023.07.22
32580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브레게 타입 XX(Breguet TYPE XX) [5] file 토리노 4 321 2023.07.14
32579 스위스 아미 나이프 시계 툴 [10] file daum 2 500 2023.07.11
32578 제가 본 가장 큰 칼리버 혁신 [13] Energico 1 570 2023.07.08
32577 김도토리... [6] file 토리노 1 300 2023.07.07
32576 포럼 자유게시판이 활발하지 않아졌네요 [14] 오션의왕 1 368 2023.07.07
32575 세차 했는데.... [12] 핑크롤렉스 2 263 2023.07.04
32574 시린이가 시계를 사 모으는 이유 [21] 닉넴노넴 2 614 2023.07.04
32573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티쏘 시데럴(Tissot Sideral) [7] file 토리노 5 622 2023.06.30
32572 입문 후 고민 [15] 닉넴노넴 1 364 2023.06.30
32571 2023 only watch 구경하세요 [7] Energico 1 452 2023.06.30
32570 잠실에서 iwc 전시가 있네요! [6] file eyesofkids 1 319 2023.06.29
32569 시계 스펙의 딜레마 [22] file 클래식컬 10 1774 2023.06.26
32568 장마시작... [8] 핑크롤렉스 0 144 2023.06.26
32567 제안 한가지 [3] Energico 5 235 2023.06.23
32566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특집] 태그호이어 매뉴팩처(feat.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글라스박스) [1] file 토리노 4 261 2023.06.23
32565 요즘 중학생... [11] file 토리노 1 671 2023.06.22
32564 바야흐로 물놀이 시즌인데 방수 점검 하셨죠? [12] file 클래식컬 3 355 2023.06.21
32563 중국드라마 다시보기 사이트 추천 해주세요. [5] 지열아마 1 1307 2023.06.19
32562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투르비용 매뉴팩처(Frederique Constant Classic Tourbillon Manufacture) [1] file 토리노 4 244 2023.06.16
32561 유민훈, 자랑스런 한국 시계 독립제작자. [4] Energico 2 407 2023.06.16
32560 얼마전 오리스 빅크라운 한점 들였습니다. [5] J. 0 283 2023.06.15
32559 오메가 짝퉁 경매 뉴스... [11] 서쪽마녀 0 462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