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다투었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일가요? 잡담

저라도 사줬을듯하네요

제가 봤을땐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한테 설득시키는 이야기를 하고 약속을한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무시하고 사줬다는 생각일겁니다 엄마가 거짓말쟁이가 된기분인거죠ㅎ

화해하세요ㅎ

저도 일단 화해하시는것이 ㅎㅎㅎ
아이를 대할때 두분이 공통된 방식으로 접근하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와 아빠가 서로 다른방식으로 접근할때 아이에게 혼동이 오지 않을까요??
전 결혼 12년차인데 그 부분에선 와이프와 비슷하기에 마트에서 떼부리거나 그러지 않터라고요 ㅎㅎㅎ
정답은 없겠지만 일단 호해하실마음이 있으신걸로 보아 먼저 푸세요 ㅎㅎㅎ
지는게 이기는거 라는걸 요즘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빠로서의 입장이나 엄마로서의 입장( 아이의 버릇 다음에 또 이런일 생길까)  마음의 생각이 달라 버러진 일 입니다

서로 대화하시면서 서로 약속하세요 

아이의 행동에관한 것의 대응 방법...

그게 좋을것 갔습니다

저라면 애가 사달라는걸 사줬을 겁니다. 애가 좀 크다면 애가 대가를 좀 내놔야 겠지만.

26개월까지한테 대가를 바라기는 힘들것 같군요.

집에서는 그냥 내가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도 그냥 집사람이 화가 나 있으면

미안하다고 합니다. 싸워서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이혼할 것도 아니면 그냥 참는게 편

합니다.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셨지만 특히 낙락님과 min님의 말씀이 글쓴이님에게 제일 도움이 되어보이네요 

와이프분께서 아이를 잘 구슬려서 나오셨는 데.... 거기서 끝났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화해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ㅎ

저라도 사주었을듯 하지만 윗분들께서 말하신 것처럼 와이프분의 의견은 다른데 그렇게 사주게 되면

뭔가 와이프분은 나쁜 사람 아빠는 착하고 자상한 사람 이런 이미지가 아이에게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부분때문에 와이프분께서도 화가 난 것 같구요. 두 분 다 이해가 가니 와이프분과 얘기하고 잘 푸시길 바래요 ;)

외람된 말씀이지만 남편분 잘못이 100%라고 생각합니다. 육아에 있어서 아빠와 엄마의 기준은 동일하게 아이에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아내분께서 이미 사주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린 뒤라면 그 결정을 존중해서 사주지 말았어야 했고, 설렁 사 주더라도 아내와 먼저 상의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상의한 뒤 아내분이 추가 구입에 동의했더라도, 아이가 반지를 추가로 받는 것에 대한 마땅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합리적인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사주면 안됩니다.

아이가 '원하는 물건은 떼를 쓰고 조르면 얻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떼를 썼지만 그것을 1차 거부한 시점에서 그것이 끝까지 지켜져야 합니다. 이 뒤에 결정이 번복되면 아이는 떼쓰기만 하면 결국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학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떼 쓰면, 특히 아빠만 구슬리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여기고 그러한 행동이 강화됩니다. 아이는 점점 떼장이로 변해갈 것이고, 엄마는 엄격하고 아빠는 매번 아이에게 지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결과적으로 아이와 엄마를 멀어지게 하게 될 겁니다.

아내분께 사과드리고 이후에 아이에 대해서도 원리 원칙이 일정하게 적용되는 룰을 정해서 그에 따라 행동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고, 아이에게 안되는 것을 안된다고 말하기 전에

꼭 지키고자 노력하는 하는 대화의 방식이 있습니다.

1. 자세를 낮춰서 눈의 높이를 아이와 맞춰줍니다. 주로 아이는 서 있고, 제가 쭈그려 앉는 식입니다.

   -->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어른이 우위가 아닌 아이와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2, 아이에게 왜 그것을 하고 싶은지 (또는 그 물건을 갖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3. 아이가 말하는 이유를 일단 한 번은 맞장구를 쳐줍니다. (예: 그래, 우리 XX이가 OOO이 예뻐서 갖고 싶었구나?)

   --> 이거 중요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거부되는 것이 아닌,

       어른이 일단 자신의 말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여준다는 느낌을 아이가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4. 그리고 그것을 하면 안되거나 들어줄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예: OOO은 집에도 이미 비슷한 장난감이 있어요. OOO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아빠가 사줄 수가 없어요.

       OOO은 이 가게에도 남은 물건이 없기 때문에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어요. OOO는 집안이 먼지가 날려서 지저분해지니까 안돼요.)

5. 대안을 제시합니다. (예:OOO대신 ***를 사면 안될까? OOO이 없더라도 ***으로 놀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을 지킨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진 않지만,

이런 방식이 먹히는 것인지 아이가 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혹 떼를 쓰더라도 위의 대화방식으로 금방 해결이 되더군요.

체벌에 있어서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방법적인 원칙이 있습니다.

1. 아이와 눈높이를 맞춥니다.

2. 어조는 엄격하게 하되, 소리지르거나 감정을 섞어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3. 욕설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4. 아이의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히 지적합니다.

5. 그 잘못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합니다.

6. 4와5의 이유로 어떤 체벌을 받을 것인지 미리 이야기합니다.

7. 체벌은 반드시 허리 아래로 합니다. 엉덩이나 종아리가 되겠죠. 절대로 허리 위로 체벌하지 않습니다.

   --> 이것도 중요합니다. 허리 위로 가하는 신체적 폭력은 심한 인격적 모욕감을 들게 합니다.

8. 체벌 후에는 잘못을 저질렀어도 앞으로 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말해주고, 한 번 안아줍니다.

내년에 아이가 학교를 들어가는데, 지금까지 체벌은 딱 3번 있었습니다.

유치원에서의 문제 행동에 대해 말로 주의를 주고 다시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는데

약속을 어기고 문제 행동을 반복한 경우입니다. 이후로는 아이의 행동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마근엄님이 하신 말씀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다 읽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적으셔서 좀 놀라웠네요.

아이들은 끝없이 다 가지고 싶어 합니다.

사고 싶다고 다 사주는건 결국 아이 망치는 길입니다.

아내분이 참 현명하고 똑똑하신 분인거 같습니다.

잘 사주셨습니다.!! 나름 아이를 키우는 기준이 있겠지만 그 기준의 획일적 진리가 무엇입니까!? 

스스로 옳다고 하였던 생각으로 아이를 키운다 해서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라는 건 아닐테고 그저 부모의 바램 이겠지요  

그렇다고 방관 할수는 없는것이고. 현명히 잘 성장하게끔 키우는게 목적이겠지요 아내분께서 나름 서운한게 있겠지만 남편

의 입장도 고려 해보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구의 생각만 존중 되여야 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내가 남자 이기 때문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무조건 사과 "한다는 아니라보구요 아내분이 왜 화가 났는지 부터 물어보시구

차분히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대화하며 풀어나가시면 아이를 키우는데도 또 앞으로 일어날 사소한 문제도 잘풀어 나가리라 봅니다

이번 대화를 잘하셔서 아이를 키워 나가는데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사랑 싸움입니다.

저라도 사줬을거에요.

자존심 싸움 그만 하시고 그냥 무조건 사과하시고 푸세요.

별것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런 일 또 생기면.......그때도 딸이 이뻐보일테니 또 사줄수 밖에요.

그리곤 또 아내에겐 미안하다 빌면됩니다. 

다 그러면서 사는거죠.

<아빠와 딸>

https://www.facebook.com/LightWorkersOfficial/videos/1671590956284234/

초보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3천원은 아깝고 남편 기분은 3천원만도 못하답니까? 화가 났어도 남편에게 왜 화났는지 말하고 다음엔 그러지 말자 정도로 끝냈어야죠. 아내분은 아들에 이어서 남편분까지도 자기 방식으로 길들이고 싶은가 봅니다. 참 기분 나쁜 상황입니다. 

본인 생각에 잘못한 게 없다하더라도 그냥 미안하다고 넘어가심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죠 아빠 입장에서 이쁜데 사주고 싶어하는건 어쩔 수 없는건데요 뭐 그런데 아내도 이해를 해줘야 하니....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가심이... 비율로 그냥 한다면 남편 마누라 7:3 정도 되겠습니다 ㅎㅎㅎ

당사자는 힘드시겠지만(참고로 남편분 잘못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부분은 와이프의 기분을

이해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육아에서 옳고 그름은 없는 듯합니다만,

아이가 눈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하게 생각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올리셨을때는 먼저 화해하실 의향이 있으신 듯 하구요^^

저는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평소 사달라는건 뭐든 다 사줬다면 조금 문제일수도 있다곤 생각하지만 본문 내용만으론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거 같아요 

그냥 엄마입장에서 

엄마가 설득을 마쳤는데 훈육의 기준의 일관성을 걱정했을꺼 같습니다

서프라이즈나 아빠의 그런 배려를 아직 이해하기 힘든 개월 수라고 생각 했을 수 있지 않을까요

26개월에 보고만 있어도 이쁜 내새끼한테 머가 그렇게 엄격한 기준으로 키워야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저는 무조건 사줄거 같아요 머가 그렇게 기분나뿐 일인지??? 

육아를 많이 담당하는분의 말을 따르는게 어떨가 싶에요

두분이서 합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저희부부라면 와이프가 한개사주는걸로 얘기끝냇으면 그 가게 근처는 가지않습니다 ㅎㅎ

비싼물건도 아니고 먹고사는데 큰지장도 없는데.....저라도 사줬을것 같네요....

그래도 마나님이니 한발물러서시고 화해하세요~^^

많은 선배님들 댓글보니 느끼는게 많내요 ㅋㅋ

육아가 보통일이 아니네요.

잘못햇죠 ㅎㅎ

공평하게 생각했을 때, 님이 아내분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했던 것도 원인일수는 있지만...솔직히 아내분이 좀 예민하게 나오신 것 같아요. 제 아내도 지금 옆에서 이 글을 같이 읽으면서 "여자분이 좀 예민하네. 남편이 집안에서 경제권도 없고, 기를 못 펴고 사나보네"라고 하네요... 100% 실제상황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서로 이해하고 넘어갈 문제같습니다 ㅜ

전 세명인데 ㅎㅎ 하나씩 잡을때마다 두렵습니다ㅋㅋ

일단은 손을 내미세요 와이프시잖아요

생각대로~~이성적으로~~~ 안되는 게 육아죠..

제일 힘들어요..

아 결혼 하겠나 이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