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한거 같네요... 잡담

론진 레전드 미션이 구하고 싶어서 타포 중고 장터에 올렸는데 판매한다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거주지가 통영이라고 하고 처음에 직거래를 오히려 본인이 하자는 뉘양스를 풍겨서 한번 믿어보고 

거래하자는 마음으로 했는데 120만원이라는 시계값받고 5일째 배송이 안되서 물어보니 

택배가 반송되었다. 환불하고 직접 찾아가서 거래하겠으니 그리하자...

괜찮다 다시 보내달라 하고 이번주 목요일에 미안하다 오늘 보내주었다..

어제(금요일) 송장 보내달라고 하니 문자에 답이없고....

하루 시간을 주었지만 

전화도 여러번했으나 전부 안 받고 감감 부소식...

직거래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어기니 저도 난생 처음 당하네요.

타포도 하는 사람이고 오버홀이니 스탬핑이니 전문 용어도 알아서 시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 믿었는데 ㅋㅋ

이러니 예전에 직거래 불발로 거래 못한 사람들이 전부 사기꾼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인간 불신입니다 진짜. ㅎㅎ

차라리 좀 비싸도 일옥에서 상태 좀 안좋아도 사고 정식 오버홀 받을걸하는 생각도...

같은 한국 사람보다 바다건너 그 나라 사람들이 더 믿을만한 현재 상황이 참...

갑자기 시계에 대한 열정도 확 식는군요. 

내일오전까지 연락 없으면 사기로 판단하고 여기에 전화번호 계좌 번호 실명 다까버려도 문제없겠죠?

물론 경찰에 신고해서 고소조치 할겁니다.

당연히 다른 피해자분들 안생기게 더치트에도 등록할거구요.

어차피 줄긋고 배째라 식으로 나올 인간이지만 그래도 줄이라도 하나 더 그어줄라고요.

이번일 해결되면 타포도 당분간 쉴까합니다. 

이런일로 열정이 식는것도 어찌보면 참 싫으네요.

혹시 조언 가능하신 회원분들 조언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