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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최근에 직장을 옮긴 어떤 후배와 술자리에서 직장인의 갑옷이라고 할 수 있는 정장 이야기를 잠시
나눈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입어야 하고 색깔이며 재질이며 셔츠나 악세사리같은 부분까지 대화가
좀 광범위해졌는데 늘 입는 사람들이야 쉽지만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생소할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수트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수트(Suit)는 위 아래가 같은 소재와 색상으로 만들어진 공식적인 옷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입고 다니는
그것이구요. 가끔씩 위아래의 소재와 색상이 다른 경우도 인정은 되는데 그런 경우는 사실 세퍼레이티드 수트
혹은 콤비네이션 수트라고 부르는 일종의 캐주얼이죠.
제가 즐겨보는 잡지인 지큐에서 제시한 수트 잘입는 법을 먼저 보시죠.
제시된 예는 사실 수트라기 보다는 기본적인 양복을 입는 법을 그려낸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개념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포멀 수트를 입을때는 저런 개념보다는 위 아래 양복의 소재와 색깔이 더 중요해지구요. 양말이나 구두도 거기에 맞춰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상의는 좀 짧고 바지도 그렇네요.
잘못된 예라고 그려낸 이 일러스트도 사실 꼭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런 형태의 양복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해서 60년대-70년대에는 멋쟁이들이 입는 형태였지요. 소매길이와 바짓단만 조금 줄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베스트와
워스트이 가장 큰 차이는 체형과 얼굴, 그리고 헤어스타일이라는 걸 눈치 채셨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패션의 완성은 역시 얼굴과 몸매라는 거지요. ^^ 뭐, 그런걸 떠나서 수트는 체형의 결점과 이미지를 감추고 장점을 부각시켜주는 그런
옷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잘 입어야 하는 거구요. 모델들의 예를 하나 하나 보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계속 해보죠.
포멀 수트의 경우에는 상의와 바지의 색깔은 물론이고 구두와 넥타이까지 같은 톤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델이 착용한 옷과 같이 셔츠는 화이트 셔츠에 브라운 타이, 수트는 같은 소재와 색상의 브라운 체크 수트, 구두도
역시 비슷한 톤의 갈색 구두를 매치했네요. 셔츠의 소매 길이는 조금 더 길어야 할 것 같고 상의의 소매 길이는 지나치게
짧아 보입니다. 셔츠의 길이는 상의에서 1센티미터쯤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색상의 옷은 실생활에서 일반인이 입기에는 너무 튑니다. 클래식한 이탈리안 스타일인데 회사에 입고 가면
너 오늘 화보 찍냐?? 라는 소리 듣기 쉽상이죠. 저런 형태로 입되 색깔은 다크 네이비나 다크 그레이, 아니면 블랙을 선택하면
아주 좋겠네요. 그럴때 타이는 붉은 계열의 레지멘탈 타이로 바꾸고 신발은 검정색의 옥스포드나 윙팁 구두면 좋겠습니다.
(옥스포드 슈즈나 윙팁 구두는 검색해 보세요.)
이런 스타일도 젊은 연령에서 입기에는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검은 바지를 입을 경우에는 양말도 검은색으로 같이 매치하거나
엣지있게 아가일 무늬가 들어간 밝은 색으로 신어도 경쾌해 보입니다. 브라운톤의 구두를 신을때는 붉은기가 도는 버건디
브라운이어야 제법 어울립니다. 아니면 차라리 검은색의 구두를 신는 게 낫겠죠. 타이는 잘 고른것 같네요. 셔츠는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도 깔끔하게 잘 어울립니다. 어설프게 칼라셔츠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셔츠를 고르는 것 보다 수트에는 항상
화이트셔츠가 진리입니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는 이 수트처럼 통이 좁고 스키니한 바지도 어울립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통이 좀 넉넉한 수트를 골라야 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바지 길이가 짧군요. 요즘 유행이긴 합니다만.
보기엔 멋지지만 더블브레스트 수트는 우리나라에서는 멋을 부린 날라리 패션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월가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차림이라고 하던데.. 임원쯤 되면 모를까. 이것도 너무 튀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셔츠 코디는 좋네요.
저런 형태의 굵은 체크는 단조로운 옷차림에 위트를 불어넣어줍니다. 하지만 수트에 패턴이 들어가 있다거나 스트라이프가
있다면 절대로 저런 셔츠를 매치하면 안됩니다. 수트가 단색이면 셔츠는 패턴이나 칼라가 있어도 무방하고 반대의 경우도
성립합니다. 제일 보기가 안좋은 건 패턴과 칼라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차림이죠. 여기에 타이를 맨다면 결단코 단색이어야
합니다.
진한 원색의 칼라셔츠는 어떤 경우에도 포멀수트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화보를 찍을게 아니라면 말이죠.
약간 아저씨같아 보이는 이런 차림도 사실은 공이 많이 들어간 옷차림입니다. 소매는 여지없이 짧군요. 모델의 체형이라는
것이 손발이 길고 마른 체형이라 그렇습니다. 일반인이 입으면 길겠죠. 돈을 주고 산다면 이런 셔츠는 사면 안됩니다.
사실 수트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셔츠에 대해서는 대충 대충 넘어가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셔츠를 잘 고르는 원칙을 몇가지 말씀드릴까요?
1. 정장에는 무조건 화이트가 진리
2. 자신의 목과 소매 길이를 알고 있어야 잘 고를 수 있다.(기성품인 경우)
3. 자신의 체형을 커버하려면 딱 맞는 셔츠를 입어야 한다.(살이쪘다고 풍성한 셔츠를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역효과가 납니다. 단추가 벌어지면 안되겠지만 가급적 딱맞는 셔츠를 입어야 합니다.
4. 셔츠의 소매와 칼라는 단순하게.(버튼다운이나 핀칼라, 프렌치 커프스등.. 복잡하면 힘듭니다.)
5. 소재는 광택이 없는 면소재로( 소재에 돈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대충 이런 원칙을 가지고 맞춰 입기를 권합니다. 해밀턴셔츠나 새빌로우 같은 맞춤셔츠 전문점에서 맞추면 한벌에
5만원~10만원 사이인데요. 기성품이 몸에 딱맞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저처럼 팔이 길고 목이 굵은 사람들은 맞춰
입는수밖에 없더군요. 칼라, 소매, 실루엣, 소재까지 골라가며 셔츠를 맞추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이런 사진을 보면 셔츠가 남자의 매력을 얼마나 업시켜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플한 블랙수트에 화이트 셔츠를 받쳐입고
단추를 두개쯤 푼 이 상태. 고수가 워낙에 멋진 얼굴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만 남자의 매력을 진하게 풍기는 건 아마도
셔츠와 수트때문이겠지요.
타임포럼에도 옷차림과 악세사리에 민감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그냥 생각난김에 포스팅해봤는데요. 수트를 잘 사는 원칙
몇가지만 말씀드리고 글을 맺을까 합니다.
1. 수트는 단색의 광택없는 소재를 골라라.
2.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으려면 백화점에 가서 여러 매장의 옷들을 입어보라.
3. 그 브랜드의 아울렛을 찾으면 맘에 드는 옷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4. 몸에 옷을 맞춰야지, 옷에 몸을 맞추지 마라.
5.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을 골라야 오래 입을 수 있다.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 외에 수트에 어울리는 악세사리나 향수, 구두등에 대해서도 써보고 싶지만.. 그건 다른 고수분들이
계시니까 패스하기로 하구요. 오늘은 이만. ^^
그럼 점심들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혹시 덧붙일 좋은 팁이 있거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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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11.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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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1.11.02 12:2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지큐랑 카톡친구라서 가끔 보는 사진들이네요 ㅎㅎ
잘은 모르지만 저도 수트에 광이 나면 큰일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수트는 기성복도 잘 골라입으면 상관없지만, 와이셔츠는 마춰 입는 것이 나은듯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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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1.11.02 12:46
얼마전 정장 약간 푸른색으로 하나 장만 했는데 20대 초반 남자 알바(?)로 보이는 직원이 바지 단을 길게 잡아줘서 구두 굽까지 바지가 가리더군요 ㅋㅋ
이게 머냐 다시 줄이라고 요청 하니깐 20대 초반 직원분이 이게 맞다고 계속 우기더군요 =ㅁ=;;;
본인이 땅에 질질 끄는걸(사무실에서 슬리퍼 착용) 싫어 해서 줄여달라고
해도 뭔 똥꼬집인지 이게 맞다고 우기더군요 ㅋㅋ 새삼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
결국 매니져 불러서 이게 맞나고 물어보니 죄송합니다 다시 수정해드리겟습니다 이러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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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2011.11.05 14:07
웃긴데 남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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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또
2011.11.02 12:47
정성스러운 글 잘 봤습니다. ^^ 처음 정장사려면 힘든데 이걸 가이드 삼아서 구입하면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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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min
2011.11.02 12:48
저도 매일 양복을 입고 출근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검정색 슈트나 검정색 구두는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가장 튀는 슈트 색이 검정색인 듯 합니다. 검정색은 상가집이나 임원 정도 되고 고급소재로 해야 간지가 나는듯 하네요. 입사 당시 면접용으로 모르고 산 검정 양복 세트는 입지도 못하고 있네요.
제 취향에서는 구두는 끈달린 갈색(밝은 <-> 어두운) 옥스퍼드화가 가장 멋져 보입니다.
지금은 절판되었지만 '남자는 철학을 입는다' 라는 책이 있었는데 인터넷에 인용글들이 많습니다. 관심있으시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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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1.11.02 13:45
타임포럼의 몇몇 분들은 정말 복식에도 고수들이 많습니다...^^
복식을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죠 ㅎㅎㅎㅎ
광택은...
소위 말하는....몇수 몇수 따지는데서 기인하는면이 많습니다..... 150수 뭐 이런식으로 수가 높다고 해서 절대로 좋은 것이 아닙니다..원사가 좋지 않은데 수만 높다면 광택이 심하게 나고 구김이 잘가기 때문에 비추 입니다..
오히려 원단에 따라서는 80수 근처가 제일 무난할수도 있습니다.
바지는 전체적인 쉐입도 쉐입 이지만 턱(Tuck)를 잘 선택 하셔야 합니다.
군살이 없는 몸매라면 노턱도 좋지만 복부의 군살에 따라서 1턱 또는 2턱을 통해서 체형을 커버할수도 있습니다.
뒷트임이야...기원서부터 장단점은 인터넷에 워낙 잘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바지 길이는 개인의 취향이지만....저는 복숭아뼈를 살짝덮어서 맨발기준으로 지면에서 2cm 정도 올라와 있는걸 선호 합니다.
그나마 저는 체형이 무난해서...
특정 브랜드의 50사이즈가 맞춤처럼 잘맞아서 그브랜드 세일이 있으면 2~3벌씩 사서 쟁겨 놉니다...ㅎㅎㅎ 셔츠는 42정도가 가장 적당한거 같습니다...ㅎㅎㅎ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한번 몸에 맞는 옷을 한브랜드에서 찾으면...벗어나기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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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11.02 22:35
팜판님, 브랜드 세일할때 한번 같이 갑시다. 로키님은 체형이 그지 같아서 안어울려요.. 이런 소리 하지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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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1.11.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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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1.11.02 14:49
댓글에는 추천 버튼이 없는건가요? ㅋㅋ 토리노님 댓글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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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1.11.02 15:09
ㅎㅎㅎㅎ
갑자기...지난주에 받은...성희롱 예방 교육이 생각납니다...(절대로 성희롱 교육 아닙니다...)
장동건은 절대로 걸릴수 없는 분야가...성희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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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2011.11.02 14:32
디씨 백화점갤러리가 네이버에 카페를 만들었는데 거기도 꽤 괜찮은 정보가 있습니다.
저도 결혼하면서 수트와 클래식 복식에 관심이 좀 생겨서 여기저기 좀 알아보고 수트도 몇 벌 사고 구두도 몇 켤레씩 사고 그랬는데,
학생신분이라 역시나 청바지에 후드티만 입게 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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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사카스
2011.11.02 14:49
수트 잘 어울리려면 말라야 하는 것 같아요. 일본 애들 입은 거 보면 정말 잘 빠졌죠...
기본적으로 마른 체형이 수트에 적합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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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1.11.02 15:13
요즘은 상의가 너무 짧아서 사람들이 너무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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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1.11.02 15:20
BEST와 WORST의 그림이 같은 사람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뚱뚱한 사람은 WORST 되나요!!!!!!!!!!!!!!!!!!!!!!!!!!!!!!!!!!!!!!!!!!!!!!!
왜!!!!!!!!!!!!!!!!!!!!! M 자 이마인가요!!!!!!!!!!!!!!!!!!!!!!!!!!!!!!!!!!!!!!!!!!!!!!!!!!!!!!!!!!!!!!!
난 왜 찔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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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1.11.02 15:43
자.. 오늘도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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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11.02 22:34
오, 이 손짓은 알로하~!! 이 흑형은 하와이 사람이라는데 오백원 겁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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띰스
2012.01.09 00:0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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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1.11.02 16:15
좋은 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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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사마
2011.11.02 20:04
오,,전 수트입을일이 결혼식 밖에 없어서 신경을 잘 안썼는데
좋은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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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루찌
2011.11.02 20:25
너무 잘봤습니다 ㅎㅎ
옷이란게 클래식을 제외하면 솔직히 정답은 없는지라 ㅎ
하지만 수트에 정석은 분명확실히 있죠 ㅎ요즘은 뭐 탐포드나 탐브라운처럼 디자이너의 감각이 묻어있는 수트도 있죠 ㅎ 정통클래식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탐포드의 수트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ㅎㅎ -
후니매니아
2011.11.02 20:53
입는건 위에처럼 입고 싶은데^^....몸이 안따라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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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1.11.02 21:44
패션에 대해 한 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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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11.02 22:37
수트에 대한 관심이 생각대로 꽤나 뜨겁군요. 물론.. 제가 아는척 적었습니다만.. 저건 인터넷 서핑 조금만 하면 다 나오는 기초적인 내용이구요.
역시 패션의 완성은 체형과 얼굴.. 입니다. ㅋㅋㅋ 저부터 살빼야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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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1.11.02 22:41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요. 내일 옷차림에 신경써봐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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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
2011.11.03 02:18
가장 좋은 옷은 몸(몸매)라는 말이 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옷이 NG라서 ㅠㅠ... 수트로 커버가... 비스포크를 사기엔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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ΖΕΓΟ
2011.11.03 08:11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
한참 뿜었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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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빗
2011.11.03 10:13
ㅋㅋㅋㅋ얼굴이안되면 잘입어도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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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1.11.03 17:02
결론은 얼굴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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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루찌
2011.11.04 00:06
ㅎㅎ그래도 패션업에 있는저로선 로키형님의 이런 포스팅에 관심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것이 참 감사하네요 ㅎㅎ
알고보면 패션도 재밌습니다 ㅎ
너무 어느자리가야만 차려입는다는 편견이 전 너무아쉬워서요 ㅠ
물론 때와장소가필요한 지켜야할 복식은 지켜줘야죠 ㅎㅎ하지만 평소에도 패션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다면 ㅎㅎ 우리나의 패션업두 ㅎㅎ쭉쭉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
miri
2011.11.04 01:12
저도 백화점 을 뒤지듯이 다 입어보고... 저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집만 가게되고, 그집 점장과 친해지면서 더더욱 서비스는 좋아지고, 자잘한 수선도 흔쾌히 ok~
정장만큼은 가는 곳을 정해두고 있네요 ^^
셔츠를 목이 살짝 두꺼워서 맞춤가야되는데 아직 기성복으로 버팅기고... 구두는 슬슬 자리 잡아가는 듯 합니다 ^^
그래도 역시 못맴시라는건 시대의 흐름을 피할 수 없으니 제 스탈이 유행이 되는 날까지 지켜보죠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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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arl
2011.11.04 02:00
감사히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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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1.11.04 11:00
추천한방 쏩니다~~~ 저도 수트 거의 10년 입다보니.. 이제는 그냥 닥치고 네이비 or 블랙에 흰색무지와이셔츠입니다. 그리고 구두와 벨트는 꼭 같은 계열로...
기본 블랙계통 수트에 구두와 벨트,타이로 포인트를 주는게 정장 색상을 바꾸는 것보다 더 안정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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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asic
2011.11.14 09:35
아무리 좋아도 얼굴과 몸이 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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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lzu
2011.11.30 12:50
제가 워스트 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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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군
2012.01.22 21:52
오오 살때 참고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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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2.04.08 13:16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 있을 보드마피아 송년 모임의 드레스코드는 (두목을 제외하고) 블랙수트에 화이트 셔츠입니다. 남자의 향기가 진하게 풍기는 모임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