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런일이 일어났군요.....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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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호회 회원님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제가 사기를 당해서 저처럼 시계 좋아하시는 회원님들이 피해를 입을까봐서
글 올려 드립니다. 좋은차를 타시는 분들인만큼 명품 시계를 좋아하시는 회원님들도 많은거 같아서
참고자료 올려드립니다^^.

2008년 11월 26일 저는 옥션 명품 시계 판매자인xxxxxx라는 판매자에게 시계를 구매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제가 시계를 잘 몰라서 혹시라도 사기를 당할까봐 그냥 장사하는 사람인척 하고
내려갔습니다.ㅎㅎ 부산에 도착하니 저녁 7시정도고 매장 문닫을 시간이 다되었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로렉스 시계 2개를(남성용.여성용 각 1개 / 금통) 사서 서울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자리에서 물론 현금 1420만원을 결재해 주었죠 거래하는데는 10분도 안걸렸습니다
믿었으니까요^^

그리고 며칠후 11월 29일 일본출장이 있어서 일본으로 시계를 차고갔는데 마침 일본 거래처분도 시계에
관심이 많은분인지라 시계에 대해 물어보다가 일본내에 있는 긴조라는 중고 시계상등지에서 정품여부를
확인한결과 정품이 아닌 제작형.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남자것을 920만원, 여성용을 500만원주고 샀거든요.(토탈 1420만원)

그래서 일본현지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서 어찌된일이냐 물었더니 시계판 자체는 원래 처음부터
옵션형(그러니까 제작형) 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줄은 무조건 정품이다. 그러더군요

처음 시계 살때 남성용은 자기들도 확인이 안된다고 하지만 정품일거라고 이거 정품 확인할려면
로렉스 스위스 본사에 물건 보내봐야 알수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하지만 분명 여성용은 100% 정품이라고 하였고 당연히 정품인줄 알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어떤 미친놈이 가짜를 1420만원이나 주고 구매하겠습니까.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근데 이 쌍큼한것들이 일단 부산으로 내려와서 이야기하자는 겁니다.
일본에 있는데 다시 부산으로 내려와서 이야기 하자니 일본에서 부산이 지들 집앞정도 되는줄 아나 봅니다.

아~~놔...황당해서리...

그래도 그떄까지만 해도 환불은 당연히 해줄듯이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일본에서 귀국해서
일요일날 시간이 있으니 일요일날 간다고 하니 또 일요일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월요일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7시차 타고 10시경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ktx특실은 역시 좋습디다. ㅋㅋㅋㅋㅋ 2만원 더주면 맘편히 넓게 잠잘수 있으니까요 ㅋㅋㅋ

그래서 도착해서 환불해달라 가짜라 그러더라 그랬더니 첨부터 여자용이랑 남자용 시계판은 옵션으로
제작된거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러는 겁니다

기가차서... (내가 미쳤냐 제작형을 그돈주고 알고서 사게? )

이래저래 환불해달라고 하는데 이놈들이 갑자기 소리를 버럭! 지르는겁니다....
여기서 저는 대가리수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 무슨 산적같이 키큰놈 하나가 쌍욕을 해대며...
(고객 알기를 아주 지 밑에 부리는 개처럼 대해주는 센스를 보여주더군요 ,,,,,ㅡㅡ)

서울 **들은 이지랄이라며 개**.뭔** 죽고싶냐...옆에 있는 다른 한사람은 고객 아니었음
싸대기 한대 날라갔다...이러면서...ㅎㅎㅎㅎ

내돈 1420만원주고 시계사면서 이런 대우는 처음 받아봤습니다 이때 순간 느꼈지요
비싼물건 사고 환불해 달라고 하면... 잘못하면 죽겠구나...라고 -_-;;

그래서 별에별 말도 안되는 이야기하며 환불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아주 사정사정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눈물겨웠습니다 돈 1400만원 때문에 내가 내돈주고 병신 되는구나...하면서 ㅎㅎㅎ
(이미 더이상 무슨말을 하겠냐구요...가짜인걸 스스로 지들이 인정하고도 환불 안해준다고 하는데...-0-)

그랬더니 이놈들 왈....

우리만에 룰이 있어. 100% 환불은 절대 못해주고 원래 30% 까고 주는건데 특별히 신경써서 20%만 까고
돌려줄께....(미친 **들 진짜 까고 있네....사채업자도 니들만큼 선이자 안띤다...ㅡㅡ;;)

그러면서 산지 5일된 시계를 1420만원에서 20% 빼고 1136만원만 돌려주는겁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그 앞에서 더이상 그런 놈들 상대하기 싫어서 악수까지 하고 고맙다... 그러고 돌아왔습니다....
(고맙기는 개뿔이 고맙겠냐...동생들 불러다가 조질까...이걸 어째야 쓰까...하다가 일단 나도 일이 많으니
나중에 생각하자....그치만...종나 ....열받네....)-----이러면서 서울로 다시 돌아왔죠...

평생가도 부산갈일 없는데 요놈들 덕분에 일주일에 두번을 왕복하고 썡돈 300만원 그냥 주고 왔네요 ㅎㅎㅎㅎ....

물건 산지 5일만에 20%까고 돈 돌려주고 가짜 팔고도 고객한테 욕하는 요런놈들 조심하세요....

아우...지금 검찰청이랑. 부산 국세청, 부산 진세무서, 소비자 보호원 전부다 민원넣고 아는 기자분에게

명품시계 사기사건 이런식으로 기사하나 부탁했는데 잘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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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엔 상호명 까지 나와있었지만...

법의 무서움을 아는지라 지웠습니다 ㅠㅠ

용서해 주십시요ㅠ

회원님들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