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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terran 3487 2008.05.08 20:27
느려터진 인터넷탓에 유익한 동영상을 받는일은 고통스럽습니다..하루..어떤때는..
내리 이틀을 걸릴때도 있답니다.
동영상을 정리하다가 떨리는 마음으로..꾹..눌럿더니 시간의 명장이 나옵니다.
NHK판과 한국에서 방송된 판을 받아서 놨던 동영상을 봅니다.

기타 고슈분들의 글속에서 archi 파트의 많은 글들은 philippe dufour 라는 장인의
simplicity라는 시계에 대한 글들이 많슴니다.



최근 '개지지'님의 이시계에대한 피니쉬에 관한 글도 있었지요..최근에 ..그때까지 이 부품들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는..저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지요..시계가 품격이 있고 무브는
그저 광빨나는구나..정도? 광빨은 저런식으로 보는구나..정도의 이해였지요

방송은 두명의 어떤의미에서 대조적인 시계를 교차편집해가며 보여줍니다
삽입컷들을 제외하면 필립듀포 옹의 작업실에서 시작을 합니다 정말 아무도
없더군요...ㅡㅡ; 작업실은 200-300m2의 공간에 대신 부품 하나 하나의 제작에 적화된
30년대에서 70년대 사이 수공 공작기계들로.. 채워져 있었고 바젤시계박람회를 앞둔
4개월에 걸친 제작기간을 단편적인 영상으로 보여줍니다..(NHK판의 원래 의도로본다면.)

그중 광빨은 이렇게 낸다..며 피뉘슁작업을 하는걸 보고 허를 두릅니다..근처에 자생하는
나무의 부드러운 면과 다야 가루..

백미로 꼽자면 시계를완성한후 담배한대를 피우며 시계를 바라보는 필립듀포옹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상기된 표정의 듀포옹은
(인터뷰시 약간의 불어를 알아듣는 관계로 어감을 본다면)
mission, raison d'etre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눈빛과 표정으로 시계를 바라봅니다.

짜르르...하더군요..ㅎㅎ;(저만 그런가..)

옷차림..일의 모양새.소소한 일상이 일순간 비상하는..순간이랄까요....
'은밀한 유혹'이라는 데미무어 초기 영화의 장면중에 건축가인 남자주인공이
루이스 칸이라는 건축가에 관한 강의를 했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벽돌의 want to be 를..어쩌고 저쩌고..하는..내용이었던거 같은데요..
가물 하네욧..ㅡㅡ;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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