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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을 보다보면 장터쪽에 이런 글들이 많이들 올라오곤 합니다.
참 마음에 들지만 과분한... 여러 부담감 때문에 입양보내기로 했다는...
비슷한 경험이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제 아뒤처럼 약 5년전 SKYLINE GT-R을 한대 구입했습니다.
차값제외 세팅비 순수 부품값만 4천만원이상 들었습니다.(500마력세팅 사향) 물론 추가비용만 입니다. ㅠㅠ
다행이 미케닉은 친한 선배라 세팅비는 술값으로만.. ^^ 세팅기간은 맘에들때까지 기간이 총 1년...6개월 -_-;;
처음엔 부품마음을 가지고 차를 사서 제겐 꿈의 차였습니다. 페라리...포르쉐... 람보르기니... 현실성이 없는 차 말고
제가 제 능력으로 살수있는 가장 현실적인 나의 드림카...
일반유세팅에 1.2바 550마력... 최대 1.6바 세팅에 토크가 가물가물한데 60이상 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주말에만 사용했습니다. 어떨땐 한달에 한번밖에 탑승하지 못했던 적도... 물론 1주일에 한번씩 들러서
타이머 맞춰놓고 시동은 걸어 줍니다만....
엔진오일은 1000KM마다 모튤300V부터 이제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2L원가에 12만원짜리 오일까지... 하이엔드
오일만 사용했습니다. 너무너무 아끼고 아꼈습니다.
대략 1년쯤지나면서 내가 이차를 통해 즐기는것이 아니라... 질질 끌려다닌다는 느낌...
행여 고장나거나 기타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까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한번 입고 시키면 기본 1주일에서 보름은 최하기간이지요... -_-;;
결국 2년전에 처분했습니다. 국내 시세가 정해져 있지 않고 경기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 상황에 내수경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라 차가격도 얼마 못받았습니다. 그후로 튜닝생활을 접었구요...
그후 다른 취미생활을 하며지냈습니다. SLR...바이크...RC...ATV까지~  웬만한것들은 차튜닝보다 저렴하게 즐길수 있더군요...
물론 비용은 제가 벌어서...ㅋ 5년간 튜닝하며 돈한푼 못 모았습니다. 벌어서 죄다 차에... 코너 라이딩 맛들여 중미산가서 한대
뒤집고(폐차) 강원도 국도변에서 또랑에 한번 추락하고(수리후 시세40%받고 처분)...
역경이 많았고 몇번 죽을뻔 했지만 암튼 인생 최고의 행복한 기억입니다. 술도 여자도 멀리했던 그 시기...
서론이 길었습니다... ^^; 갑자기 추억에 잠겨서... 아마도 차 좋아하시는분 계시다면 밤세 대화도 가능합니다~ㅋ
 
저또한 불과 1년전만해도 파텍필립같은 브랜드 말고는 로렉스가 가장 좋은 브랜드가 최고인줄 알았고...
그당시 착용하던 TAG CT-5111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반엔 기스날까 도난(찜질방같은곳)당할까 이런저런... 불안감도...
지금은 3714를 사용중입니다. 물론 애지중지 하며... 제 능력에 과분한 시곕니다...
하나더 추가하고 싶은 맘이 있습니다. 아쿠아타이머 오렌지 쿠스토~ 이렇게 두개를 소장하고 싶습니다.
걸어다니다가 어디에 살짝 부딪히기도 하고(다행히 무기스~) 책상에서 줄 풀다가 살짝 떨어진적도 있습니다.
허나 스트레스같은건 없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처분할때 그만큼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할까 합니다.
손해보는 가격... 제가 사용하며 그 기간동안 느꼈던 행복과 만족감의 댓가로 충분히 지불할수 있다 생각하거든요...
생각의 변화가 인생이 행복해 질수 있습니다. 정말로 변병이 아닌 기스에대한 부담감 같은 이유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냥 사용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하나의 기스로 인해 가격 크게 폭락 하진 않습니다.
소유하는 기간동안의 행복감에 비해 절대 아까운돈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저렴한 시계도 때론 엄청 비싼시계도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부담이 올수도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냥 생각나서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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