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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800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스뎅 손목시계 최고가 경신 등, 40여가지 세계 기록이 경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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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크리스티경매(제네바)에서 세계기록 경신
기사 : 2007년 11월13일
기사 : 2007년 11월13일
제네바에서 열린 10시간짜리 크리스티 회중시계 및 손목시계 경매에서 2천8백만달러(한화 약 250억)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세계 800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스뎅 손목시계 최고가 경신 등, 40여가지 세계 기록이 경신되었다.
1944년산 PP의 ref.1591(스뎅)가 익명의 스위스박물관에 2백2십만불(한화 약 20억원)에 팔렸다.
최고가 낙찰품 10위권 중, 7개가 PP의 제품이었으며, 18k 소재의 PP ref.1518(퍼펫츄얼 켈린더, 크로노그랩, 문페이즈)가 85만불(한화 약 8억)에 낙찰되었다.
나폴레옹 마누라(조세핀)의 브레게 시계가 1백30만불에 브레게 뮤지엄에 낙찰되었다. (역자주 : 브레게가 이름값 얻기 위해 일부러 샀을꺼임...)
랑게도 탑10에 하나 올렸는데 95만불에 팔렸다.(ref.46177 퍼펫츄얼켈린더, 스플릿세컨, 문페이즈 등,18k pg 탁상시계)
입찰에 붙여진 98%가 낙찰되었으며, 세계 각지로부터 100여명이 경매현장을 찾았고, 100여명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200여명이 전화상으로, 400여명은 사전 입찰을 통해 경매에 참가하였다.
"크리스티의 2천8백만달러에 이르는 경매실적은 시계 콜렉터를 위한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 들었으며, 전 세계적인 시장이 되었음을 의미하고, 세계 예술품 시장의 일부로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크리스티社의 시계부분 담당 Aurel Bacs이 발표하였으며, "98%가 넘는 낙찰률은, 모든 대륙으로부터 다시 모인 감정가들에게 시계 경매사에 남을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Christie's Geneva watch sale breaks world records
November 13, 2007
November 13, 2007
Geneva—Christie's Important Pocket Watches and Wristwatches auction, a 10-hour marathon sale held yesterday in Geneva that garnered $28 million and included more than 800 buyers worldwide, has broken more than 40 world records, including the highest price for any stainless steel watch ever sold at auction.
That honor went to a 1944 Patek Philippe wristwatch, ref. 1591 (lot 223), which fetched more than $2.2 million and was sold to a private Swiss museum.
Seven Patek Philippe watches made the list of the top 10 lots, breaking a number of additional world records, including the record for a gold ref. 1518 (lot 221), which sold for more than $850,000. The 18-karat gold perpetual-calendar chronograph features moon phases, a special dial and the original box.
Also breaking a world record was a Breguet watch made for the Empress Josephine, the wife of Napoleon, which sold for more than $1.3 million, seven times the estimate, to the Breguet Museum.
A. Lange and Sohne made a dent in the top 10 as well, with a split-seconds chronograph keyless level clock watch in 18-karat pink gold with perpetual calendar, register, age and moon phases, ref. 46177. The watch sold for more than $950,000, a world record for an A. Lange and Sohne watch.
More than 98 percent of the auction was sold by value, with bidders from North and South America, Europe, Asia, the Middle East and Africa. More than 100 bidders were physically present for the auction, 100 logged onto Christie's Live online-bidding program, 200 telephone bidders pitched in and 400 absentee bids were submitted to Christie's before the auction.
"Christie's $28 million auction has proven that the market for collector's watches is unquestionably a mature, internationally recognized and integral part of the worldwide art market," Christie's Director of the International Watch Department Aurel Bacs said in a statement. "With over 98 percent sold by value, this sale has reunited connoisseurs from all the five continents, leaving an unforgettable mark in the history of the watch auction."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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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
2007.11.15 17:43
낙찰자가 뉘신지는 모르나 만약 개인이라면 집이 무척 궁금해 지는군요... 어디에 그 시계를 보관할지...집은 어떤 집일지... 화장실이 울 집만 하겠다.. 욕조가 안방 변기는 내방... 세면대는 화장실... 우울해지네.. -
red4800
2007.11.15 17:52
대부분 자사의 박물관 같아요... 1위한 PP도... 아마 PP박물관에서 PP 브랜드 밸류 관리차원에서... 도저히 개인이 샀다고는...^^; -
4941cc
2007.11.15 17:55
스카이라인님.... 주차장을 상상해보아요. ㅎㅎㅎ -
알라롱
2007.11.15 18:00
역시 투기용으로는 PP가 최고로군요. ㅎㅎㅎㅎ 브레게도 브랜드 밸루 올리려면 자기들꺼 자기들이 열심히 사들여야 하겠지요. ㅎㅎㅎ -
skyline
2007.11.15 18:04
5리터님... 갑자기 세상 살기 싫어지네요....ㅋㅋㅋ
주차장.... 서킷만 하겠죠? 제 꿈이 예전 주차장에 리프트 한대 설치하는것 이였습니다.
설치비는 얼마 안하는데 자리가....ㅋ -
4941cc
2007.11.15 19:19
오호라 라인님 같은 이유!
저도 하이드롤릭 리프트를 하나 가지는 게 꿈이었어요 정말 가격은 돈주고 살만한 정도지요.
하지만 그걸 설치하려면 garage가 있는 집이 있어야 한다는.... -
4941cc
2007.11.15 19:21
얼마전 Wallstreer journal에서도 마케팅을 위해 자사 빈티지 시계를 어마어마한 가격에 사는 회사들의 행태가 나왔었죠.
밝혀진 이유는 오메가의 최근 물품을 낙찰 받은 당사자가 오메가 자신임을 밝히며 시작된 것이었는데,
사실 경매 회사의 가장 큰 고객중의 하나가 Philippe Stern이고, 이를 이용하여,
사실은 엄청나지 않은 기본 모델마저 $10,000 이상에 판매하는 파텍의 시계또한 언급했더군요. -
혁쓰
2007.11.15 19:50
나랑은 거리가 멀구나.. 음하하하하 -
red4800
2007.11.15 22:13
4941cc님 얘기를 듣고 보니.. 그렇게 안하는게 바보같네요...
1. 자사의 뮤지엄으로 기부한 금액은 경비처리로 세금절약!
2. 자사의 엔틱 시계가 고가에 팔림으로 브랜드 밸류의 업그레이드.
3. 시계를 산 뮤지엄은 그 나름대로 마케팅수단으로 사용.
더더욱 좋은 것은.. 이런 일련의 과정이 모두 합법적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