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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뭐가 그리 행복했는지... 항상 지하 주차장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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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1cc
2007.11.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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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32!! GT-R 은 32 의 과격함이 33에서 사라지더니 34가 맥을 잇더군요. G/force 디테일이 살짝 아쉽습니다.
그런데 인터쿨러 코어가 몇인치 짜리인지 겁나 두껍네요 ^^ 역시 악당같은 GT-R,
게다가 검정색... 무섭습니당 // RB26 에 얹혀진 오일캡 완죤 귀엽습니다. -
skyline
2007.11.15 10:00
5리터님의 애마는 개인적으로 작은 거인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P사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작지는 않지만 은근 작아보이는 외관에서 나오는...
몇번 운전해봤지만 RR과는 다른 느낌의 엔진소리... 주행능력... 아직도 기억합니다. 아주 단단한 느낌...
공도(야심한밤 자유로...^^)에서 무르치엘라고 그리고 360과 붙어본적이 있지만... 아마도 911이 가장 긴장됐다는...(차는 좀 틀리지만 P사의 이미지란...)
가끔 뒤에서 보면 타이어가 차 폭의 반을 차지하는것 처럼 보인다는...
카리스마R32... 부품하나하나 사서 장착할때마다 모두 닦아서 넣고 엔진 내렸을땐 WD40을 11통 뿌려가며 엔진룸 광내도록 닦아내고...
엔진도 내려놓고 길들인다고 이두박근 삼두박근 팽창될때까지 크랭크돌리고.... 일본가서 터빈사올땐 두발5시간 들고다니며 힘든줄 몰랐던 때가....
마냥 행복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요즘 드레그는 어떤차가 우승하는지 관심을 잃었지만... 3년전만해도 태백에세 ET를 8초대에 끊어버린
HKS KANSAI 파란색 32도 있었습니다. 제차도 칸사이에서 작업했었거든요... 배로 일본가서... 국내 똥기름 들고가서 맵핑까지 했다는...
엄청난 열정이 있던 그 시기가 옛일로만 느껴지네요...
서킷경주보다 드레그가 좋았던건 한치의 실수도 용납할수 없던 잔인함에... 그렇게 좋아서 달렸던것 같습니다. -
대단하십니다. HKS 칸사이는 하드한 튠하는 일본차 오너들이 참 많이 가시는것 같습니다.기름까지 싸가지고 가시다니...정말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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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2007.11.15 14:35
skyline님 스카이라인은 뒷바퀴도 움직인다는 이상한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스카이라인은 다른 차들과는 확연히 다른 개성이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ㅠ.ㅠ -
앞바퀴의 조향축이 틀어 짐에 따라 전자 제어로 뒷바퀴도 함께 조향해 줍니다. HICAS system 이라구 합니다.
그렇다구 앞바퀴처럼 휙휙도는게 아니라 일정속도이상에 코너 진입시에 전자제어를 통해서 역조향을 행하게 되고 곧바로 정조향으로 돌아 옵니다. -
skyline
2007.11.15 15:43
아테사와 HICAS SKYLINE중에 GT-R에만 적용됐습니다. HICAS 시스템이 좋기는 한데 오히려 위험할수도 있습니다.(운전실력이 자신없으면요...)
주변에 두대 폐차 한분 사망... 저는 그래서 캔슬러 장착했었습니다. 초기 R32(89년출시)는 기계식 80KM이상에서 작동하고 어정쩡한 R33부터는
전자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고인이 돼신분은 R33.... 반파난 차는 R32.... 뒷바퀴 움직이는것은 혼다 프렐류드(구형)에도 4WS(4 Wheel Steering)이므로 타보시면 아주
재미있게 즐기실수 있을듯 합니다. 편도1차로 왕복2차로에서 유턴가능하더군요..ㅋㅋㅋ
HKS칸사이 시키들 미운놈들... ㅠㅠ 그당시 ECU가 32BIT(HKS F-CON V gold) 였습니다. 즉 2개의 맵핑값을 입력하여
두가지 모드로 바꿔가며 사용할수 있는... 나중에 말해주더라는... 고급유와 일반유를 두개다 할껄.. -
skyline
2007.11.15 15:47
추가로 아테사 시스템은 GT-R의 경우 4WD에 해당하지만 포르쉐나 아우티 콰트로 처럼 풀타임 4륜이 아닌 일반 후륜구동에서 뒷바퀴의 슬립현상이나..
급격한 코너의 고속진입시 차가 접지력을 잃고 타이어가 슬립을 하면 전자제어시스템이 앞바퀴로 구동력의 30%정도로 자동전환 됩니다.
그러니 드레그할때보면 다른차처럼 휠스핀없이 바로 튀어나간다는... 89년에 이런기술이 생각할수록 놀라울 뿐입니다. -
4941cc
2007.11.15 16:27
제가 아는 건 이니셜D에서 다케시가 말하던 R32 뿐인데.... 놀랍습니다.
역시 R33은 조금 그런가 보군요.
기름까지 들고 갈 정도의 열정은 너무나도 멋있습니다.
그냥 스카이라인님과 타치코마님께 술 한잔 사드리고 이야기 듣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
흐흐 저는 power FC + Commander 로 직접 야매 매핑 하고 다녔습니다 ㅎㅎ 엑셀파일 맵핑 테이블 신공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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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드라이빙 스킬이나 레이서 이기 보다는 미캐닉에 더 가깝습니다. 달리는것보다 이런 저런 장난 치고 성능 벤치 마크하고...주차해놓고 안타기신공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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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
2007.11.15 16:36
저는 정비를 즐겼습니다. 엔진작업할때나 무슨 작업할때 꼭 참여해서 주저리주저리... 토크렌치 쓸때도 한방에 값을 주지말고 3단계로 하라는둥...ㅋㅋㅋ
답이 나옵니다. 5리터님은 운전을... 저는 정비를... 차티코마님은 료우스케처럼 작전과 맵핑등 총괄지휘를....ㅋㅋㅋ 이니셜TF!!! -
4941cc
2007.11.15 16:37
그럼 타치코마님 우리 한국에서 프로젝트 하나 할까요?
DK님의 이름 아래서 팀 하나 창단해요~
Team TFR. 알라롱님 스폰서 해주세요. ㅎㅎㅎ -
choissy0425
2007.11.16 06:25
>>ㅑ~~~
플스에서나 몰았던 그 스카이군요 ㅎㅎ
그래도 전 제 란도리가 더 좋아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 -
우와 멋집니다 ㅎㅎ 스카이 라인 니싼 니스모 튜닝 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저도 리플하나 남깁니다!
보통 여성적 느낌이 나는 MB, Porsche, Ferrari에 대해 BMW나 Lamborghini와 같은 차량이 남성미를 풍긴다고는 하지만,
스카이라인은 굳이 표현하자면,
거칠만큼 거친 바닷사람정도의 남성미가 풍긴달까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