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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알아가고 여러가지 시계들을 보면서 가지고 싶은 시계도 늘어납니다.

 

어떤 간단한 계기를 통해서 시계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 관심을 가진 시계를 조금 더 알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나의 경제 사정에 맞춘 구매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를 합니다.

 

공부를 하다 시계에도 여러가지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스포츠용, 정장용...

 

많은 기능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우어 온리, 데이 데이트, 크로노크래프, 애뉴얼 캘린더, 퍼페츄얼 캘린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이 많은 기능을 실제로 구현하는 무브먼트는 더욱 많습니다.

 

ETA, 밸쥬의 수많은 가지들, 그리고 각각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다이얼의 마감, 인덱스의 모양, 바늘의 경중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시계줄을 끼우는 줄만 알았던 러그의 선 하나에서도

 

사랑이 다가옵니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수많은 시계를 내어놓습니다.

 

모두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모두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시계는 특정 사람들에게만 서로 다르게 보인다는 말도 있네요.

 

 

 

내가 좋아하는 시계에 멋진 역사 또한 담겨있음을 알게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계를 통해 즐거운 삶을 영위함을 간접적으로 느낍니다.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몰랐던 브랜드를 알게 되고,

 

이미 알고 있었던 브랜드의 새로운 면을 보게됩니다.

 

새로운 만남에 설레이기도 하고,

 

때론 옛 사랑을 떠나보내야 하는 때가 오기도 합니다.

 

 

 

너무나도 떨려 처음부터 말도 제대로 못 꺼내었던 만남도 있었고,

 

너무나도 확실한 느낌에 과감하게 밀고 나갔던 적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몇달이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사람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며,

 

사람을 사귄다는 것은 그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었습니다.

 

 

 

 

시계를 좋아하고 시계와 함께하는 몇 년을 보내며,

 

나 자신을 더욱 잘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가 어떤 시계를 좋아했었고,

 

지금은 어떤 시계를 좋아하며,

 

앞으로는 어떤 시계를 좋아하게 될 것인지가 어렴풋이 느껴집니다.

 

 

 

 

 

 

 

 

 

결국 나에게 있어서 시계란

 

나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시계와 함께한 시간은

 

시계를 통해 나자신을 들여다 본 시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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