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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글이 여기 사이트에 어울리는 글인지 의심이 가서 글쓰는데 솔직히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시계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해준 타임포럼의 잘못(?)을 생각해 이렇게 질문식의 글을 남깁니다.
군대 제대후 시계를 구매할려고 하는 과정에서 오토매틱(수동)과 쿼츠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전 오토매틱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유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가의 시계는 오토매틱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토매틱시계의 매력을 느끼며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지금 이 타임포럼이라는 사이트까지 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것 저것 시계 보는 것 자체가 즐거웠으며 여러 매니아 분들의 리뷰와 칼럼을 읽으며 흥미롭고 재미가 있었습니
다. 먼 훗날 돈을 많이 벌게 되어 구매할 시계에 대한 상상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직접 시계를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이곳 저곳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교육을 받을려면 어떠한 대학이 있으며 어떤 과정이 있는지 궁금하여 처음에는 일단 시계 제작과 관련된 대학과 과를 찾아보는데
충격적인게 딱 하나 동서울대에 시계 제작은 아니고 시계수리에 관련된 과가 그 많은 우리나라 대학중에 딱 하나 있더군요. 그래
서 그럼 독학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책을 찾아보았는데...
제가 찾아본 책으로는 국내책에서는 딱 2개 정도가 나오더군요. 기구학 관련 책까지 포함하면 3개가 나오더군요.
이렇게까지 우리나라가 오토매틱시계에 관해 미개(표현이 좀 그런가요?)한 줄은 여지껏 몰랐습니다. 또한 충격적이였습니다.
그나마 있던 시계수리 자격증도 응시자의 적은 수로 인해 국가에서 폐지했다고 하더군요.
내친김에 과연 유학을 통한 워치 메이커가 될려면 어떠한 나라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궁금해서 막 검색을 해보는데 
스위스에 wostep이라는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wostep 과정을 거치는 스위스의 시계학교같은 경우는 외국인을 안받더군요;;
그래서 또 하나의 시계 강국 일본을 찾아보니 히코미즈노 대학에 스위스의 시계교육 커리큘럼을 받아들여서 재학중에 중간시험과
최종시험에 합격하면 wostep 인터네셔널 워치메이커의 칭호를 얻게되더군요. 이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8년이라는 교육과정이
필요합니다.
 
글이 길어졌군요;; 제가 궁금한것은 현재 쿼츠시계가 난무하는 21세기에 오토매틱 시계의 제작을 하는 워치스탭 과정을 거쳐 워
치메이커의 칭호를 얻게 된다면 과연 미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을 보면 처음의 저 처럼 오토매틱 시계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텐데 오토매틱 시계라는 것 자체가 매니아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아 과연 한국인 워치 메이커로서 여러
시계회사에(물론 국내는 안될테죠) 입사하여 나중에 나만의 시계 메이커(AHCI)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국내에는 진짜 찾아보기 힘든 워치메이커라는 직종이라 더욱 망설이게 되네요.
제가 이렇게 제 진로에 관심을 가진 것은 처음입니다. 원래 손재주도 좀 있는 편이고 조립 같은걸 좋아하여 오토매틱시계의 제작
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 계신 분들은 시계 매니아 일 뿐 시계를 직접 만드는 분은 없을것(있어도 거의 소수) 같아 과연 이런 질문을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달리 시계에 관한 활발한 사이트는 여기 밖에 없어서 이렇게 어울리지도 않은 글을 남기게 되었으며 좀 횡설수설하게 글을 쓴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워치 메이커의 미래를 생각하는 한 청년의 질문이였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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