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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결산일 기준 3분기 가량을 은둔하다
오랜만에 타임포럼에 인사드리는 압둘라입니다.
어제 제 펀드를 환매할까 말까 주문 버튼 앞에두고 장고를 하는데...
갑자기 정체를 알수없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했더니
"문자 주셨죠~ 마크 구하는 사람인데요~".. ㅡ.,ㅡ
어떤 분이 대뜸 저보고 그러시더군요..
마크..? 무슨 마크..? 속으로 저는 순간 사전적으로 알고 있는
제 삶의 순간을 함께했던 마크가 하나둘씩 스치더군요.
초등학교때 학생마크 밑에 붙는 빨간색 학급위원 마크..부터
군대 제대하고 지긋지긋해서 떼버릴려다 말았는데
예비군 훈련장만 가면 같은 마크 단 사람없나 보게되는 마크까지...
문득...떠오른게 하나있어
 
"혹시...아따블씨 마크..요?"   그랬더니
"네".. 그러시더라구요.
 
작년 겨울쯤 타임포럼과 와치119에 푹빠져 제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한
씁쓸한 일을 겪고 중용의 도를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하고
홀연히 재야로 떠났습니다만... 
 
중용의 도를 지킬 상태가 되었다고 스스로 느낄때
운명처럼 익명의 삽질전화를 받았네요...후덜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에...첫째는 저를 어렴풋이 나마 기억하시는 회원님들
잘 지내셨는지 안부 말씀을 드립니다. 험...^^;
 
둘째는
링고님,오대산님(앤디훅님),토리노님,바텀라인님(사육신님),알라롱님,맥킨님,시니스터,덴마,영,정우님 ..
등등등 까페를 이끌어 주셨고 지금도 타임포럼에 인연을 이어가시는 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셋째는...에...도대체 어제 누가 제게 전화를 했으며 제 번호로 그분께 마크를 팔겠다고
문자보내신 분이 누굽니까..? (버럭!) 하는 점입니다.
그분이 하신 말인즉,
본인은 타임포럼과 와치119 에서 활동하시고 거기다 마크구한다고
하고다니신 분이랍니다. 그럼 그분께 제번호로 문자보내신 분도
그 집합안에 들어가는 분인데...흠흠. 
 
아무튼 가끔 미치도록 즐겨찾기 주소란에 있는 와치119,타임포럼을 클릭하고
싶었으나 중용의 도를 찾으려 주식시세 챠트에 추세선 줄긋기로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파동론적 관점의 다우이론이나 각도론의 gann에서나 유명한 시골의사님의 생로병사선의 관점에서 봐도
현재 우리 주식시장은 마지막 3파동의 마지막 5파동으로 치닫고 있거나 아니면 새로운 연장선인 러닝 커렉션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선물과 현물지수의 베이시스는 콘탱고 기조에서 지수폭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기관의 차익거래잔고를 예의주시하시면서 대세를 관망하시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분들은 이 시점에서 그간 보유피로를 갖고있던 일부종목을 분할매도하셔서
이익을 실현하시거나 조정후 대세상승 흐름에서 추격매수와 종목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위한 전량매도 전략이
옳을 듯 싶은 것이 그간 제가 배운 도둑질입니다...ㅋㅋ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마음에 잡소리가 길었네요..
이상하게 저는 좀 글은 길게 늘려써요..ㅡㅡㅋ
대학때 리포트 쓰던 모멘텀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험
 
근데 새로배운 도둑질 말고 그전에 배운 도둑질을 이기지 못하고 필받은 시계는 즉각 내 그림에 저장하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ㅋㅋ
 
세이코가 작년에 한정 발매(1500개) 한 혼다 레이싱? 인가 하는 시계입니다.
무슨 차의 인덱스 디자인에 영감으로 한 인덱스가 정말 이쁘네요.
쿼츠 스포츄라 라인인데..기능적으로나 재질 디자인으로나
450만원 이상 하는지 당췌 이유를 모르겠네요.
 
재질은 최고급 소재를 썼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차 베꼈으니 비싸겠고..
기능적으로 얼마나 좋은지를 가늠이 안가서 홈피를 뒤적였는데..
영 시원챦습니다.
 
암튼 이쁘긴 이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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