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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서울 올라가서 처음으로 시계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 예지동이나  시계많은 백화점을 가보진 못했지만요^^
1. 태그 호이어 링크
-> 동대문에 새벽에 가서 구경하고 쇼핑하다가 두타 지하에 정식 매장이 있어서 한번 손목에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무지 이뿌더군요. 여친도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정장용으로 제격인듯
 
2.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
-> 같은 곳에 네비타이머도 있어서 손목에 올려봤는데...크로노라며 상당히 지저분 할것 같았는데 정말 광채가 콸콸!!!!!
     근데 여친은 넘 시계가 복잡하다고 별로라고 하고,,,저도 구매를 하기에는 망설여지는 제품이더군요. 정장에는
     조금 힘들것 같은 디자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무광택 글래스는 정말 글래스가 없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진짜로!!!!
 
3. 세이코 프리미어 와 세이코 각종 다이버 와치
-> 프리미어 키네틱은 조금 무게감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를 해놓은것 자체가  위의 두 시계에 영향을
    주었겠지만,,,,세이코의 각종 다이버 와치도 그닥 눈을 휘감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4. 몽블랑 타임워커( 초 강추!!!!!)
-> 자리를 옮겨 삼성 현대백화점엘 들렸는데 몽블랑이 명품관에 있어 타임워커를 구경삼아 가봤습니다.
    정말 정말 멋진 시계더군요. 군더더기 없는, 42mm이라 정말 클줄 알았는데 전 오히려 딱 맞는 싸이즈였던것 같습니다.
    여친은 정말 이뿌다고 저걸로 사라고 하고,,,,그래서 살포지 가격이 얼마에요물어보니
    "340(360이였는지 가물가물)만원 이요" ㅡㅡa,,,, 그전에 여친에게 시계에 대해 짧은 지식을 알려준터라 많이 놀라지는
   않았지만 살짝 쫀거 같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5개의 시계중 가장 예쁘고 탐나는 시계였습니다. 인터넷 병행 수입품은 리테일 340기준으로 최대 60만원
    저렴한것 까지 있더라구요.
 
5. 롤렉스 서브마리너(그린 베젤)
-> 정말 말이 필요 없더군요. 사람들이 왜 군더더기 없고 잘 빠졌다고 했던게 눈으로 보니 실감이 나더라구요.
     이건 제 손목에 올리진 못하고 셀러 손목에 올려서만 봤습니다 ㅜ.ㅜ 생각 보다 무식하게 크지도 않더라구요.
     여친에게 대충 "모든 남자들이 갖고 싶은 시계가 있다면 바로 롤렉스 서브마리너 일것이다" 라고 강조를
     해서 그런지 리테일가 570임에도 여친이 미친X이라고는 안하더군요. ㅋㅋ
결론:    오늘 아침에 해밀턴 재즈마스터를 구입했다 ㅎㅎ(오X지날 와치 77만원 정도)
 
느낀점: 1. 손목이 16.5cm이지만 42mm가 나에겐 가장 알맞은 싸이즈였던것 같다.
           2. 역시 시계는 손목에 올려봐야한다.
           3. 시계 구경은 어느정도 기본 지식을 가지고 가야지 대접받으면서 시계구경을 할 수 있다.
 
P.S: 째즈마스터 오면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구매에 있어 도움을 주신 타임포럼 분들께 감사드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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