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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영화를 보러 갔는데 [마나님은 아이들과 친정...]
영화가 끝나고 나니 저 혼자 였습니다...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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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5.11.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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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1 17:43
영화에 집중하다보니 혼자였다는 것도 잊은채 ᆢ
진작 알았더면 좀 여유롭게 감상할걸 그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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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경험 자주 있습니다, 한적한 도시의 수년 전에 생긴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데도, 유명 프렌차이즈 극장들이 줄지어 들어옴에 따라 완전히 밀려 퇴근 후 제가 좋아하는 비인기 영화 등을 보러 가면 그 큰 상영관에서 저 혼자 보게 경우가 종종 있어요, 몇해전 이안 감독의 라이프오브파이 같은 괜찮은 작품도 홀로 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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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1 17:47
ㅎㅎ 그렇군요ᆢ
저는 처음 겪어본 일이라 많이 신기해 했는데ᆢ
오랜만에 보는 조조영화ᆢ
상영이 끝나고도 아직?도 11시가 안됐더라구요
시간적 여유를 영화와 함께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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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5.11.02 11:46
저는 이 경우와는 다르게 좀 특이했던 경험인데요 천만관객을 동원한 왕의남자를 보러갔었지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땐 개봉 전날 초청시사회같은걸 하곤 했었지요 카드회사나 뭐 여기저기서 초청받은 사람들...
그러다보니 보고싶지 않아도 보러온 사람들도 많았을테구요..
저도 뭐 공짜니까 별 생각없이 보러갔었는데 정말 재미없더군요.. 지루하고.. 어느정도 지나니 극장안이 좀 웅성웅성 거렸습니다.
곳곳에서 짜증스런 말들이 들리기도 했구요 중간정도 지나자 사람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나오고 싶었으나 그 당시 여친이 그냥 있자고 해서 자리를 지켰는데 영화가 끝나니 많은 분들이 벌써 나가셨더군요
나오는데 사람들 소리 이거 진짜 재미없다 바로 망하겠다.. 공짜라 왔더만 시간 낭비했다.. 등등 이런 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
저도 완전 공감했구요...
그런데 다음날 개봉하고 나니 완전 대박! 천만이 들더라는...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개봉전날과 개봉후의 내용이 달랐던 걸까요...
저 포함 그 상영관에 저와 같이 계셨던 분들이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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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를 굉장히 재밌게 봤던 사람으로써 정말 이해가 안가는 장면이긴 하네요 ㄷㄷ
근데 이런게 있습니다. 예전에도 어떤 실험에선가 본적이 있는데... 같은 관람인데도 하나는 무료로
다른하나는 가격을 제법 불렀다고 하네요. 가격을 치룬사람들은 작품?을 아주 세심이 주의깊게 하나씩 차근차근 보더랍니다.
반대로 무료로 들어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빠른 종종걸음으로 작품들을 지나쳐가더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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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3 01:33
진한 감동의 여운이 가시기전에
또다른 영화의 개봉광고가 도배를 하는 ᆢ ㅜㅜ
전 이날 "더폰"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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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혼자였던 적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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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3 01:34
ㅎㅎ
기분 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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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스
2015.11.02 18:18
저는 조조 자주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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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3 01:37
지인과 소주한잔을 겸해서 송정바다도 볼겸 다녀왔는데
좋은 영화도 보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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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57
2015.11.02 22:05
부산지역은 조조 보러가면 혼자일때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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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3 01:42
종종 부산에 가면 일찍이 조조를 즐겨야 할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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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
2015.11.03 09:56
광고는 새마을 금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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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3 17:51
헉!!! 어찌?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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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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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3 17:57
생각만 해도 오싹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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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TBK
2015.11.03 15:42
저도 와이프랑만 본적 있네요. 전체 영화관에 2명만.. 전세낸듯한.. 기분 좋더라구요. 왠지 돈번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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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3 17:53
친정다녀온 마나님한테 얘기했더니
예쁜 아가씨?라도 델꼬가지 청승맞게 왜 혼자 다니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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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2015.11.04 07:45
조조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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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5 02:56
조조라는것도 결제할때 알았습니다
반값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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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은 전용으로 쓰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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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5 02:33
어쩌다보니 그리 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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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하루 아니었나요? 오랜만에 여유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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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5 02:55
ㅎㅎ
부산 다녀오고 3일째 노가다?를 하다보니
로우님의 말씀처럼 그시간이 간만의 여유셨던것 같습니다
새로 이사한 단독주택의 리모델링을 선배와 둘이서 직접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어제는 마당 테라스에서 보이는 옆건물의 전기선이 보기싫어서 3m높이로 나무파티션을 세웠습니다
무게가 상당한데 그걸 둘이서 세웠다니 ^^;;
2층 주방까지 지펠을 들어 올려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 마당에 방치하고
이제 화장실 도기교체와 블라인드 설치만 남았습니다 (마나님은 3일째 청소중이지만 마냥 신나라~하고 ;;)
우면산밑 외지?에 살다가 전철역 코앞으로 이사를 오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먹거리 천지에 사람들은 어찌나 많은지ᆢ(전 집은 슈퍼도 한참 내려가야 했습니다 )
언제 다시 그런 시간들이 있겠나 싶습니다
얼른 수리하고 십년만에 집들이 준비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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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손재주가 있으신가 봅니다. 전 세면기 배관 청소만 해도 낑낑대면서 하는데.. 지저분하게 보이는게 말끔해진거 같네요. 와이프께서 좋아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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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5 19:44
2층 화장실ㅜ공사해준다고 미리 깨놓고 지금 다른걸 작업해서
마나님과 아이들 눈빛이 좋지 않습니다 ㅜㅜ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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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15.11.05 15:30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의 진정한 매력은 조조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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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05 19:49
요즘은 볼수 없는 옛날극장 간판그림에 "조조상영"이란 글귀가 그립군요
요즘은 다 포스터에 실사스크린 뿐이니 뿐이니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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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s0
2015.11.07 15:51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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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5.11.08 12:48
영화에 몰두 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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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흙수저
2015.11.08 14:19
대학생때 친구들이랑 조조할인 영화 많이봤습니다. 대학생 할인에 거기다가 조조할인가지 아침부터 팝콘이랑 콜라먹고 영화끝나고 나서 김밥천국가서 밥먹고..ㅋㅋ 그게 벌써 10년전이네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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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현이아빠
2015.11.10 14:53
저처럼 시골에 사시면 아주 넉넉하게 혼자 혹은 둘이서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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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2015.11.10 15:38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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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다호
2015.11.10 19:36
바뻐서 영화 못본지도 오래됐네요.. 여유좀 찾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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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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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11.12 17:20
아~~~~
집에 공사를 한다고 TF 못들어 왔는데.댓글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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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기술♣
2015.11.14 00:46
참 보면 볼수록 묘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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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퍼스
2015.11.16 11:45
공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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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캔버스
2015.12.23 10:55
ㄷㄷㄷ 조조가 좋은듯해요 영화는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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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17j
2015.12.28 23:50
재밌을거같아요 경험해보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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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17j
2015.12.28 23:51
재밌을거같아요 경험해보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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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맛문워치
2016.01.09 14:45
저는 무서워서 지릴듯 ㄷㄷㄷ 분위기가 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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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0
2016.01.23 00:2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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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낭ㅇㅇ
2016.01.29 10:51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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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치
2016.06.27 09:11
싸늘하네요.
네 이런경험 있습니다... 영화보다가 졸아서 ㅎㅎ 기분참 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