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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짱 53844  공감:14 2017.09.13 11:01

다이버 시계하면 롤렉스 서브마리너죠


그만큼 오마쥬도 많습니다.

 

오마쥬(hommage)의 사전적 의미는


'경의의 표시로 바치는 것'이라는 뜻으로 예술작품의 경우 

어떤 작품이 다른 작품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일부러 모방을 하거나,

기타 다른 형태의 인용을 하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영화나 음악 장르에도 쓰이며 특정 대상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점에서 패러디나 표절과는 다릅니다.


즉, 다른 시계 디자인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일부러 

모방을 하거나 인용하여 만드는 것을 의미하죠. 


사실 아래 브랜드들이 롤렉스에 대한 존경의 표시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레플리카,짝퉁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천 만원짜리 서브마리너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 (?)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나쁘다고 볼수만은 없습니다.

 

아무쪼록 가격대별 서브마리너 디자인의

오마쥬 제품들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0만원 이하


인빅타 프로 다이버 8932

Ot_인빅타_프로다이버_서브마리너_8932_섭마_8932_1.jpg

인빅타 프로2.jpg


10만원 이하인데도 괜찮아 보입니다.

디자인빨이 있긴한데 디자인이야 1000만원짜리 섭마지만 

가격은 그의 1% 수준.

8932의 경우 오토매틱이 아닌 쿼츠입니다.

스위스 쿼츠 라고 설명에는 되어있는데 그냥 쿼츠입니다. 오토매틱보다 편한점도 있습니다.

(사실 이름없는오토매틱 보다 쿼츠가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이 8932는 얻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다이버 시계 입니다.

심지어 다이빙 시계 분류에 등록될 수 있는 시계중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케이스: 37.5mm

밴드: 20mm

방수: 200m



*30만원 이하


티셀 섭마

sub9015-6.jpg


로컬 브랜드입니다.

이제는 꽤 유명해지신 오달 (오토달인) 님께서 각 부품을 사셔서 제작하시던게

브랜드가 됐습니다.


마감은 가격에 비해 훌륭하고 (30만원 미만입니다 - 20만원 초중반)

무브또한 미요타 9015를 씁니다.


최근 이슈는 티셀 빈티지 서브 마리너 (티빈섭) 출시 였는데요,


1505094248.jpg

(롤렉스 빈티지 서브마리너)



위 롤렉스 빈티지 서브마리너를 기대했던 소비자들은 조금 실망했습니다.



1503581076.jpg

위와같이 조금은 어색하고 전혀 빈티지하지 않은..

그래도 나오자마자 품절에 해외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빈티지는 아니지만 시계로만 봐도 예쁘다는 평이 많네요.


단, 방수문제가..

다이버 워치인데 방수기능 불량 얘기가 나왔더군요.


국내 소비자들중에 욕하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지만 티셀은 계속 약진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40mm

밴드: 20mm

방수: 200m



*50만원 이하


세이코 스모 sbdc 001

4096796350.20120211193933.jpg

엄연히 말하자면 서브마리너 오마쥬는 아닙니다만,

(보통 다이버들이 비슷하게 생겼으므로)


30~50 사이의 다이버로는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이코 스모 입니다.


한 해외 포럼에서는 마감을 보고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이 깃든 퀄리티에 훌륭한 가격

이라고 호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타국 대비 국내에서의 구매가가 조금 더 저렴한걸 보았을때

조금은 저평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2.PNG




케이스: 44mm

밴드: 20mm

방수: 200m


*좀 더 저렴한 모델은 베이비 스모가 있다. (SNZF17)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무브와, 마감차이, 방수기능이 거의 없다시피한 100mm 방수)



*70만원 이하 -1 


스테인하트 오션원

34o9auw.jpg

독일 브랜드고 스위스 메이드 입니다.

처음엔 단순히 서브마리너 오마쥬 (카피캣)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브랜드로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


자체 디자인 (티타늄 500) 도 그렇고,

기존 서브마리너 답지 않은 큰 케이스 42mm를 유지해오다가

최근 신제품 39mm 를 내놨습니다.


깔끔한 마감과 야광도 좋아지고 있지만,

공식 판매처가 없고, 마케팅 소홀등 소비자와 거리가 아직은 먼 감이 있습니다.


8124761535_789b3ab2d7_b.jpg




케이스: 42mm (신모델 39mm)

밴드: 20mm

방수: 300m



*70만원 이하 -2


스쿠알레 1545 

캡1처.PNG


스쿠알레는 독일 브랜드로 사실 브랜드차원에서 홍보와 주력으로 미는 모델은

1545가 아닌 1521이라는 모델입니다.





캡2처.PNG

(1521)


그래도 블랑팡에 케이스를 납품하던 회사였다는 명성에 맞게 훌륭한 마감과 괜찮은 가격으로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 입니다.


X7LYYHP.jpg




*100만원 이하

MK2 NASSAU

미국브랜드인 MK2의 나쏘 입니다.
이보다 빈티지 서브마리너를 오마쥬 할 수는 없는 것 입니다.




JGkSLCEu.jpg



 나쏘
original.jpg

오리지널


마이크로 브랜드 중 최고가이며,
일오차또한 굉장히 좋다고 해외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무브는 ETA 2836-2로 여타 무브보다 견고하고 정확합니다.

단,한국의 유저가 많지 않아 중고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고
신상을 구하기도 힘들다는 겁니다. (공홈 웨이팅 6개월 이상)

7y6ynaba.jpg

그래도 오마쥬 브랜드에선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하네요
심지어 서브마리너가 있는 유저도 나쏘를 사려는 분들도 있다는...
일부겠지만...


케이스: 39.2mm

밴드: 20mm

방수: 200m



마지막으로 오리지널 사진 한장 올립니다.

IMG_20161110_115149-1024x1024.jpg


아무리 그래도 섭마만한게 없지만...


출처: 스테인하트 포럼 http://cafe.naver.com/steinhartw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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