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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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지인의 추천으로 시계에 입문했습니다
처음엔 워낙에 시계를 차는게 익숙치않아서 적응하는 차원에서 지샥 빅페이스 로즈골드를 하나 사서 시계차는 버릇을 들였죠
휴가 기간에 맞춰서 시티즌 AT9031-52L 이라고 에코드라이브 되는 시계를 샀습니다
이때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태그호이어와 오메가 중에 하나를 흔히말하는 자랑용 뽀대용 외출용을 겸해서 장만할려고 알아보는게..
지샥은 운동할때나 편하게 착용해야할때
시티즌은 데일리시계로
뽀대용/외출용이 필요했는데 여러군데 기웃거리고 백화점 쓸데없이 돌아댕기고하다가
지인추천으로 오메가 플래닛오션을 장만했습니다
백화점 상품권 신공을 추천해줘서 나름 할인받고 카드할인까지해서 장만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_-
지인이 내 시계와 동일한 시계를 차고 나타나면서 시작됐어요
거의 20분의1 가격에 샀다고하는 그 시계는...
제눈엔 거의 동일했습니다
엄청 기분이 안좋더군요
근데 웃긴게 지금에 와서는
드레스워치로 구입할려고 했던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트비트를 제끼고;;
IWC 레플리카를 기웃거리고 있다는 겁니다
자게초보가 대뜸 물어보기엔 너무 거시기(?)한 질문일런지 모르겠는데
여쭤보고싶어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레플리카에 대한 생각을
주 서식지가 SLR클럽이다보니
병행수입품과 정품에 대한 고민은 많이해봤는데
정품과 짝퉁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니 이거 참 어렵네요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져도 가짜는 가짜입니다.
남은 속여도 자기 자신을 속이지 못하지요.
가짜는 가짜일 뿐입니다.